-
정보사땅 사기 연기관권선거 재수사 용의없나(국회본회의 지상중계)
◎대학 못가는 연 37만명 학생 취업대책은/호주산 「농약밀」 1만톤 유통 고발 왜 않나 ▷사회·문화분야 대정부 질문(29일)◁ ◇최낙도의원(민주)=북한 고위간첩 이선실일당이 17년
-
김대중민주후보(3당 대선후보 집중 인터뷰:중)
◎“5공세력과도 화해할 생각”/국정에 협력… 공정경쟁 하면 승리 확신/대기업 업종제한 철폐 방침/「장선거」요구는 민주화 때문 김대중민주당대표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과 중립내각
-
「고령화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6)
◎스웨덴/자녀도움 없어도 불편 모른다/누구나 연금혜택 돈걱정없는 노후/지자체단위 집단촌선 의료도 완벽/30년이상 근무한 사람들 건강따라 퇴직 임의조정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찍
-
교육개혁 열쇠는 「의식개혁」/시리즈를 끝내며…/전문가 대담
◎권위주의 통제로 각종 병폐 심화/획일적 「속성재배」로는 좋은열매 못거둬/학교역할 가정·사회서 분담필요/“정부 아니면 안된다”생각이 문제…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1월28일부터
-
임인택장관의 「교통대책」(일요인터뷰)
◎“교통난 정부·국민이 함께 풀어야”/버스요금인상 당장 해결곤란/경인국도 확장 조기준공 할터 임인택 교통부장관(51)은 상공부 사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일단 와이셔츠 소
-
경제/힘없이 푼 농산물수입 빗장(지난주의 뉴스)
◎제조업 여신 우선 당초의도 퇴색/뜀박질 물가 투기심리 자극 우려 국제화나 개방이란 것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전제로한 각종 정부정책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
미는 승리보다 전후처리가 더 부담(걸프전)
◎뚜렷한 정치목표 없는 미 행정부/아랍이스라엘 갈등심화 평화 어려워/중동 새질서 구축엔 소와 영향력 경쟁 전문가들은 걸프전쟁에 임하는 미국이 이라크의 패배전망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
전쟁·천재지변 등「긴급사태」대비|원유 비축기지|총93일분 저장…장소는 1급 비밀
U1,U2,G1,K1...언뜻 들으면 걸프전쟁에서 사용되는 신무기의 이름 같지만 이들은 우리나라 원유 및 제품비축기지의 암호명이다. 비축기지의 위치를 드러내지 않기 위한 것이다.
-
올 증시 결산|웃음 잃은 한해…최악의 성적표
90년대의 문을 연 올해 증시가 1년 내내 한번 환하게 피어보지 못한 채 26일 폐장됐다. 연초 9백8로 시작된 종합주가지수가 연말에 7백선 아래로 떨어짐으로써 평균주가가 하락비율
-
EC 12국 정상회담 내일 로마서 개막
◎「하나의 유럽」 내부설계 카운트다운/걸림돌 영 대처 총리 빠져/정치동맹 진전 예상/독자 안보기구 논란 클 듯/나토와 새 관계 풀기 힘든 과제 「하나의 유럽」으로 가는 길목에 중대
-
후진국 수준 장애인 복지 개선 절실
얼마전 뉴튼과 아인슈타인의 대를 잇는 우주 물리학자로 평가받는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가 내한했다. 시한부 인생에서 세기적 학자로 부활한 그의 성공담에서 우리는 몇가지 반성할 점이
-
「같은 핏줄 같은 민족」인식이 열쇠|도약의 걸림돌-갈등의 뿌리와 해소 방안
한문자인「갈」은 칡덩굴을,「등」은 등나무를 가리킨다. 둘 다 꼿꼿한 것과는 거리가 멀고 무엇엔가 어지럽게 휘감고 얽혀드는게 본질이자 속성으로 돼 있다. 따라서 두 글자를 아우른「갈
-
경기지표 적신호 켜진 곳 많다
연초부터 현재의 경제 상황과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지난 . 86년 이후 연속 3년간의 호황속에서「걱정 안 해도 경제는 잘 굴러가는 것」으로 되어있던
-
(5)통화관리-외화 유입이 변수
지난해 국내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2년(7.3%)이후 가장 높은 7.2%를 기록했다. 이같이 높은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총통화(M₂)가 연중 8조6천억원, 87년말 대비 21.3%나
-
쌓인 경제난제 풀어나갈 「처방전」
정부가 10일「경제동향보고회의」에서 내놓은 향후 경제정책과제는 최근 사회전반에 걸쳐 심각한 우려를 던지고 있는 부동산투기·물가상승, 그리고 올림픽이후 경기후퇴 등 당면경제현안에 대
-
대만경제 풍요 속의 "몸살"|엄청난 무역흑자… 어떻게 처리하고 있나
우리보다 한발 앞서가고 있는 대만의 경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에게 타산지석이 되고있다. 그동안 대만경제는 안정 속에 번영을 누려왔으나 엄청난 무역흑자로 쏟아져 들어보는 돈을 주
-
돈줄 풀고 죄는 것도 절도 있게
강물은 너무 줄어도 안 좋고 그렇다고 범람할 정도로 넘쳐서도 안된다. 주변 유역에 필요한 만큼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알맞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한결같이 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
-
국민도덕 약하면 강한 나라 될 수 없다|신년 특별대담 사학자 유홍렬 박사|대담 최종률
크고 작은 갖가지 기대를 걸어보는 부푼 설렘 속에 갑자년 또 한해의 동이 텄다. 막노동판의 근로시민으로부터 높은 지위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한해만은 보다 값지게 살아야겠다
-
인간심성 바로 못잡으면 본능의 세계로 전락
깅원룡 목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현 종교인구는 전체인구의 77%나 되고 각각 1천2백만 신도와 9백만 신자를 자랑하는 불교와 기독교가 전 종교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
「사채파동」 임시국회, 가끔 돌풍 불지도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113회 임시국회는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짧은 회기지만 장 여인 사건을 정치적으로 마무리짓는 성격의 국회라는 점에서 이 사건에 대한 국
-
역「라인강의 기적」|중공열풍
80년 3월 어느 날의 함부르크 공항-. 두 줄로 깔린 붉은색 카페트 주변에 당시의「한스-올리히·클로제」시장 등 함부르크의 저명인사들이 정장차림으로 도열해 있고 카메라맨들이 바쁘게
-
입시…왜 뜨거운가
우리사회에서 대학입시만큼 큰 해프닝도 없을 것 같다.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학교와 매스컴들까지도 온통 입시문제로 북새통이다. 전기대 입시원서 교부가 시작된 지난
-
연말자금사정 어려울듯
연말자금사정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각종 결제가 집중되는 연말에는 해마다 자금난을 겪게 마련이지만 금년에는 훨씬 심한 어려움이 닥칠 전망이다. 기업마다 연말대책때문에 동분서주하고
-
노동부 성장저해요인개선안, 실무자도 내용 몰라
○…서울시교위 간부들과 장학사들은 「7·30조치」 1주년을 맞아 시교위에 들른 정태수 문교차관으로부터 『교육행정기관의 나태로 한국교육의 얼굴 격인 서울의 교육이 병들었다』는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