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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시문 능했던 연산군, 차라리 풍류객으로 살았다면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3) 현존 목조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경회루는 2층 누각이고 모두 35칸이다. 경회루가 가지는 이 수치의 의미는 음양오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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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인 줄 알았는데 아직 월세 같다" 검·경 수사권 일선 경찰 반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청마루에서 열린 '대통령령 입법예고 잠정안 설명회'에서 현직 경찰관들이 이규문 수사국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70년 고생해 겨우 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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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세조가 울며 고사하면서 단종의 옥새 받은 곳은?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2) 경복궁 강녕전과 교태전 동편에 국보 224호 경회루가 있다. 조선 시대의 누각 중 그 규모가 가장 큰 건축물인 경회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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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안무가' 전영이 비교했다, 반도 vs 킹덤 vs 부산행 좀비
본브레이킹 댄스팀 '센터피즈'로 활동해온 '부산행' 좀비' '킹덤' 안무가 전영. [사진 NEW] “‘부산행’은 바이러스에 기초한 감염자들이고 ‘킹덤’은 죽어있던 시체를 어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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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언관이 미운 숙종, 대청 온돌방 뜯어내고 마루 깔아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1) ━ 선정전 앞마당 궐내각사 창덕궁의 서궐내각사가 일반적인 업무를 보던 관리의 일터였다면 선정전 앞에는 왕의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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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조선 최고의 엘리트 집단, 정승되려면 '이곳'거쳐야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0) ━ 궐내각사 안의 여유, 영의사 영의사(永依舍)는 선원전의 부속 건물로 선원전 행각 남쪽에 있다. 양지당을 지나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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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하회마을, 옛이야기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 힘내라 대구·경북 ① 안동 하회마을 중앙일보가 대구·경북 응원여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명소를 가을까지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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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햇빛으로 오늘 익는다···연100만명 느끼는 '하회마을 맛'
━ 힘내라 대구경북① 경북 안동 하회마을 ■ 「 중앙일보가 대구·경북 응원여행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의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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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바람이 좋아…고택 툇마루 차 한잔의 위로
차(茶)는 맛만큼 분위기가 중요하다. 차를 마시는 사소한 일도, 고즈넉한 고택에서 하면 낭만이 된다. 햇볕 잘 드는 툇마루에 걸터앉아 바람 맞으며 목을 축이는 것만으로도 평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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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사는 툇마루서 차 한잔···인스타 ‘사진 맛집’ 뜨는 옛집
경남 하동의 100년 고택 '차꽃오미'. 한옥 민박 겸 전통 찻집이다. 함께 사는 고양이도 집을 닮아 선비처럼 느긋하고 점잖다. 백종현 기자 차(茶)는 맛만큼 분위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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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걷기여행길이 꼽은 어린이날 연휴 추천 코스 4
━ 어린이날 연휴를 보내는 슬기로운 여행법③ 걷기여행길 한적한 자연을 걷는 것만큼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여행도 드물다. 어린이날 연휴 가족과 함께 전국의 이름난 걷기여행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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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전 제품의 표면재·속자재에 친환경 재료 적용
㈜한샘의 키친바흐가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리미엄 키친 부문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이다. ‘키친바흐 (KITCHENBACH)’는 국내 1위 종합 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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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선정기업...스마트러닝 수상한 곳 보니
KBHF 국문 로고 ㈜한샘의 키친바흐가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리미엄 키친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국내 1위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의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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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 숨은그림찾기] 다시 새해, 그리고 가족
권근영 JTBC 스포츠문화부 기자 마당부터 대청마루와 사랑방까지, 닮은 사람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색동옷 입은 여자아이를 맨 앞줄에 앉히고, 조바위 쓴 아기를 안은 왕할머니가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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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가 최상용 ‘21세기 철기문화의 새로운 모색’ 展
한국의 대표적 철공예작가인 ‘메탈맨(Metalman)’ 최상용. 한국의 대표적 철공예작가인 ‘메탈맨(Metalman)’ 최상용의 예술가구들과 감성적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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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광화문 광장이라는 방
서현 건축가·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룸살롱과 방석집. 조명은 어둡고 분위기는 질펀하다. 영화 속 등장인물로 정치인·기업인이 빠지지 않고 검사·언론인이 끼어든다. 대사는 음흉하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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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영감으로 이어진다...최순우 옛집서 '혜곡의 영감'전
서울 성북동 혜곡최순우기념관. 김재경 사진작가 촬영. [사진 혜곡최순우기념관] 가을 오후의 햇빛이 깊숙이 들어온 한옥집. 고즈넉한 마루와 방안에 간소한 가구들이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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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보다 고운 대나무 상자 '채상'에 기쁨과 복을 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신정 선생. “예부터 귀한 것들을 담아 보관하고 선물할 때 썼죠.” 전남 담양 죽녹원 자락에 아담하게 들어선 채상장전수관.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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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 고무신 신고 커피 마시는 사진 글로벌 공유
━ 카페 ‘어니언’에 외국인이 몰리는 까닭은 유주형 어니언 대표. 박상문 기자·[카페 어니언] 지난 3월 서울 계동 현대건설 사옥 옆에 문을 연 카페 ‘어니언(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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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대청에서 죽부인과 낮잠자기, 남산골서 체험 어때요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32) 달밤에 발 씻기, 숲에서 활쏘기,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네타기, 대자리 위에서 바둑 두기, 그리고 연못의 연꽃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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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박제가 된 조선한옥
한은화 건설부동산팀 기자 서울 종로구 필운동에 있는 홍건익 가옥은 1930년대 지어진 한옥이다. 당시 도심에 지어진 대다수 한옥이 좁은 대지 여건 탓에 ‘ㄷ’자, ‘ㅁ’자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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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문화유산에서 세계유산된 '한국의 서원' 9곳은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제정한 제향의례의 절차를 철저하게 지켜 한국 서원 제향의 정형을 이룬다. [사진 문화재청]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한국의 서원' 9곳은 조선시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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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눈꺼풀 위로… 별이 쏟아진다
━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5) 시퍼런 밤하늘을 수놓은 별 무더기가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더욱 또렷해졌다. 무지개 은하수, 이원규 [사진 마루갤러리] 이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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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꽃도 꽃이라고? 외면받아 ‘서러운’ 눈깔사탕 같은 흰 꽃
━ 단독주택에 살아보니 파꽃도 꽃이다. 마당 구석에서 외롭게 지난 겨울을 이겨낸 대파가 동그란 공모양의 꽃을 활짝 피웠다. [사진 김동률] 드디어 오월이 왔다. 오월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