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회사 임금피크제도 무효? 대법은 4가지 조건 내밀었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정년을 앞둔 직원들의 나이만을 기준으로 임금을 깎는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는 현행 고령자고용법상 차별 금지 규정을 위반해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임
-
한 총리 “尹대통령 정치인 출신 아니어서 규제혁신 더 잘 될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삼성전자의 투자 발표 소식에 “굉장히 좋은 시작을 하고
-
[단독]한동훈 온뒤…'김학의 불법출금' 차규근 1년만에 직위해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지난 4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7회 공판에 출석하
-
승진 확실한데 경찰옷 벗고 로펌 간다…검수완박 묘한 풍경
“승진이 확실시됐던 사람인데….” 한 경찰 간부가 동료의 퇴직 소식을 듣고 한 말이다.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동료가 옷을 벗고 간 곳은 대형 로펌이었다. 그는 “일 잘하는 사
-
공관장 '운명의 시간' 왔다…미·중·일 대사 포함 30명 옷벗을듯
새 정부가 출범할 때쯤이면 고위 공무원은 ‘간택의 순간’을 맞는다. 1급 이상 공무원은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사표를 제출하는 것이 관례라서다. 청와대와 각 부처 장관은 사표를
-
[윤석명의 퍼스펙티브] 새 정부는 4대 공적연금 통합 방안 마련해야
━ 이대론 지속 불가능한 공적연금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리셋 코리아 연금개혁분과장 한국 사회에서 연금은 뜨거운 감자다. 연금 문제가 프레임 전쟁의 출발점이 되
-
"육퇴 후 공부, 이틀에 한 번 잤다"…300만 본 의대생맘 찐후기
'의대생 엄마' 이도원씨는 한 번의 재수, 두 번의 편입 끝에 의사 꿈을 목전에 앞뒀다. 출산 후 의대 공부와 육아를 병행한 이씨는 "이제는 너무나 커 보였던 꿈도 못 이룰 이유
-
'공수처 1호' 예기치 않게 지방선거 뒤흔들다…조희연 첫 재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5일 서울 서초구 소재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나래학교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2022년 서울교육 주요 업무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고위공직자범죄수사
-
[더오래]“실패할지도…”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왠지 불길한 예감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99) 상당히 오랫동안 논의되어 오던 퇴직연금제도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지정운용제도(
-
승리 "경찰총장이 뒤봐준다" 장본인…윤규근 총경 정직 3개월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리며 사건 연루 단서가 드러난 윤규근 총경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019년 10월 10일 오
-
[단독] 벌금형 확정 '버닝썬 경찰총장', 파면 아닌 '정직 3개월'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단체 채팅방 속에서 이른바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 총경이 정직 3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버닝썬 사태' 당시 클럽과의 유착 의혹
-
檢, 조희연 특혜채용 불구속 기소…‘공수처 1호’ 망신 피했다
12월 6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뉴스1 검찰이 조희연(65)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혜채용 의혹 혐의를 재판에 넘겼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1호 사
-
[속보]검찰, ‘해직교사 특채 의혹’ 조희연 교육감 불구속 기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새로운 상상과 연결로 꿈꾸는 학교'를 주제로 열린 '2021 혁신교육 리더십 지원 교장 교원학습공동체 콘퍼런스
-
檢 ‘특혜채용’ 조희연 소환…불기소땐 ‘공수처 1호수사’ 망신
12월 21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연합뉴스 조희연(65)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달 초 조 교육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기
-
맨손으로 車 불끄고 생명 구했다…CCTV 속 그를 찾았더니
지난 11일 오후 10시 50분쯤 경기도 여주시의 한 상가 주차장. 검은색 차에서 뿌연 연기가 조금씩 흘러나왔다. 늦은 시간이라 인적은 없었고 주변을 지나는 차들도 연기에 관심을
-
대장동 ‘윗선’ 규명 핵심 인물…평소 “조직에 해 되지 않겠다”
유한기 대장동 개발업자들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66)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대장동 사업
-
유한기 "조직에 해되지 않게 하겠다"더니…포천·성남도 충격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일 오
-
경찰 고위직 인사…물러나는 인천청장 “흉기난동 부실대응 책임지고 사퇴”
경찰청이 1일 유진규 울산경찰청장과 최승렬 강원경찰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경찰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같은 시간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치안정감)은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
-
"수사? 승진시험에 목맨다"…도망치는 경찰 키운 '압정' 조직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연합뉴스 “승진에 혈안이 돼 현장과 민생은 뒷전인 대한민국 경찰의 민낯이다.” 흉기 난동 현장 이탈, 스토킹 피해자 보호 실패 논란 등 경찰 치안
-
[더오래]증권사 IRP로 머니무브…코로나가 퇴직연금 살렸다?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96) 세상만사 새옹지마(塞翁之馬)요 모든 일을 만사지복(萬事之福)으로 여기란 말이 있다. 이 두 말의 공통점은 지금 어려워도
-
정부 출연연 성희롱 징계자만 8개 기관, 13명
2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홈페이지. [사진 NST 홈페이지 캡쳐]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의 성(性)의식 문제가
-
[이번 주 리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4~8일)
10월 첫째 주(4~8일) 주요 키워드는 #오징어게임 #노벨상 #기시다 #월드컵 시리아전 #말라리아 #BTS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코스피 등이다.
-
[사설] ‘공금 사적 사용’ 윤미향, 의원 사퇴하고 재판 받아야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유용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달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리는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공소장엔 “
-
'n번방' 등 디지털 성착취 연루 교사 10명 중 1명만 '파면'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n번방', '박사방' 관련자들의 강력처벌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시민. 연합뉴스 텔레그램을 통한 성착취물 제작·유통 범죄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