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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재가동할 수 있게 해야
북한이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회담에 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문에서 북한은 14일 회담을 갖자고 제의하면서 “개성공단 정상운영을 어떤 경우에도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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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조평통, 7차회담 14일 개최 제안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오는 14일 남북 실무 7차 회담을 개최하자고 7일 전격 제안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특별담화를 통해 개성공단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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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노 담화 20년, 피해자로 둔갑한 가해자
서승욱도쿄 특파원 고노 담화가 발표된 지 4일로 20년을 맞았다. 담화는 1993년 8월 4일 미야자와 기이치 내각의 관방장관 고노 요헤이가 발표했다. 담화는 “위안부는 감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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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자폐증, 아시아 평화의 걸림돌이다
일제 시절 위안부의 강제동원과 일본군·관헌의 개입을 인정한 고노 담화가 나온 지 어제로 20년이 됐다.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이 발표한 이 담화는 고노 개인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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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위안부 강제성" 사죄…아베 "일본군에 불명예" 역주행
고노 담화의 주인공인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당시)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뉴시스·중앙포토] 위안부 관계 조사 결과 발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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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수행하는데 명단엔 없는 김양건, 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달 31일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여자축구팀과 함께 양궁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용해 군 총정치국장, 김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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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첫 독도 여론조사 … 61%가 "일본 영토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1일 나치를 들먹이며 헌법 개정 속내를 비친 발언을 철회하는 담화를 하고 있다. [AP=뉴시스]독도 문제와 관련,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대(對)국민 여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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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위안부 문제, 숲을 못 보는 일본
서승욱도쿄 특파원 서울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과 똑같은 소녀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들어섰다는 뉴스는 일본인들에게도 큰 화제가 됐다. 우리 신문들 못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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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제는 아베 총리의 진정성이다
아베 신조(安培晋三) 일본 총리가 연일 한국·중국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희망을 피력해 주목되고 있다. 지난주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아베 총리는 26일 싱가포르에서 행한 강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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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북한의 말투가 나긋나긋해진 비밀
이철호논설위원 북방한계선(NLL) 드라마의 불씨는 사소했다. 지난해 9월 14일 동아일보 인터뷰가 화근이었다. 이 신문 정치부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물었다. “노무현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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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의 총성, 위안스카이 운명을 가르다
1910년 겨울, 동방잡지에 실린 위안스카이의 모습. 당(唐)대 산문가 유종원(柳宗元)의 시, 강설(江雪)의 마지막 구절인 ‘孤舟蓑笠翁 獨釣寒江雪’(외로운 배 위에 도롱이 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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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생각이 모자란 인간 위안부 사죄하고 배상해야"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72) 감독이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과 헌법 개정 추진을 통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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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최고존엄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북한의 ‘최고존엄’이 박근혜정부 들어 된서리를 맞고 있다. 남북관계가 꼬일 때마다 전가(傳家)의 보도(寶刀)처럼 북한이 휘두르던 카드가 제대로 먹혀들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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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2일간 회의 12번 … 96일 만에 빼꼼 열린 개성문
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왼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7일 오전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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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대화로 국민 지지 확보 민생·경제가 복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중이 지난 5일 군부 결정에 반발해 십자가와 코란을 앞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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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대화로 국민 지지 확보 민생·경제가 복병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중이 지난 5일 군부 결정에 반발해 십자가와 코란을 앞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2011년 초 ‘아랍의 봄’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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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양건 정조준 … 잘못된 남북 관행 바로잡는다
김양건김양건(71)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대남총책이다. 당 국제부장을 거친 외교 관료에서 2007년 3월 통전부장 임명을 계기로 대남통으로 변신했다. 그해 10월 열린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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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무수석 자리 한 달째 비어있는데 …
지난달 3일 당시 이정현 정무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임명된 후 지금까지 한 달가량 정무수석 자리가 공석이다. 사진은 지난 3월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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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일가+전문경영인 … CJ 5인 집단체제로
이재현 회장이 전격 구속되면서 창립 60년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CJ그룹의 서울 남산 본사 앞에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다. CJ그룹은 2일 이 회장의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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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위안부 강제 연행, 다나카 납치, 무엇이 다른가
김현기도쿄 총국장 요코타 메구미. 살아 있다면 올해 만 49세. 13세 때인 1977년 11월 15일 니가타시에서 북한에 납치당했다. 동해 바다에서 800여m 떨어진 학교 체육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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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도시 천안 편입 요구 논란 갈수록 뜨거워져
김진구 시의원최근 아산신도시 일부 주민들이 천안 편입을 요구하는 글을 한 인터넷 카페에 올리면서 시작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이 인터넷 카페를 확인 해 본 결과 아산신도시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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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만난 날 … 북 "대화록 공개, 최고존엄 우롱"
북한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 첫 공식 반응을 보였다.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7일 “수뇌상봉(남북정상) 담화록을 공개한 것은 우리의 최고존엄(김정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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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과 제3국서 고위급 회동 검토"
미국이 북한과 고위급 양자 접촉을 하고 북핵 문제를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미국은 6자회담 수석 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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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억지 싸움, 앙탕질 … 공동수역 만들면 돼"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 직후 2007년 10월 3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마친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걸어 나오고 있다. 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