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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채무자 구제 남용하면 안 된다
이종휘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지난해 말 국내 가계신용 규모는 959조4000억원이다. 10년 만에 두 배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가구당 평균 5300만원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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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에 뽑힌 이사람
신제윤지난 5년간 한국 금융은 정체돼 있었다. 글로벌 위기 탈출이 급했고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현안이었다. 한국 경제가 또 한번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일은 금융의 도약 없인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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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LTV.DTI 당분간 완화할 생각 없어"
[ 이상렬 기자] 지난 5년간 한국 금융은 정체돼 있었다. 글로벌 위기 탈출이 급했고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현안이었다. 한국 경제가 또 한번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일은 금융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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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핵심공약 국민행복기금 출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가계부채 공약인 국민행복기금이 이달 출범한다. 1년 이상 연체자 48만 명의 채무를 최대 50% 감면하는 게 우선 목표다. 재원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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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급서 7등급 추락하는 데 1개월 … 신용 원래대로 회복하려면 5개월
대기업에서 2년째 근무 중인 김윤정(28)씨는 지난해 12월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으려다 깜짝 놀랐다. 카드사 직원에게 “카드 발급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추가 서류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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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기금 18조원 푼다는데 … ‘가짜 푸어’ 대책 있나
경기도 구리에 사는 최모(38)씨는 박근혜 당선인의 하우스푸어(집 가진 빈곤층) 공약인 ‘보유주택지분매각제도’의 시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3년 전 5억원에 산 106㎡(32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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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소유보다 임대 가치… 일본식 주택 렌털사업 싹튼다
한 해를 마감하는 요즘 서울 삼성동 KT의 부동산 자회사 KT에스테이트 직원들은 새로운 일을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일본 다이와리빙과의 합작회사 KD리빙 설립 업무 때문이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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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임대형 전환 … 분양 활성화 기여할 듯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금융 정책은 ‘서민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을 추진하는 게 아니라 반값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하우스푸어·렌트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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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보 첫 정면대결 … 국민 통합은 탕평인사에 달려
① 정치·정부개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겐 기쁨을 만끽할 시간이 없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선 역대 대선 사상 유례없이 보수와 진보 두 갈래로 쪼개져 맞섰다. 따라서 국민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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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미소금융 3년 … 8만5000명 일자리 지켰다
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2009년 12월에 출범한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10일 5000번째 대출자를 탄생시켰다. 뜻깊은 순번의 영세사업자는 인천 소래포구에서 30년 이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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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해도 빚 못갚는 ‘깡통주택’ … 19만 명 공식 확인
한국 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0명 중 4명은 집을 경매에 넘겨도 빚을 갚기 어려운 ‘깡통주택’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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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보유자 19만명…경매 넘어가도 빚 못 갚아
[손해용기자] 한국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떠오른 ‘가계부채’의 경보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람 100명 중 4명은 집을 경매에 넘겨도 빚을 갚기 어려운 ‘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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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후보, 가계부채 문제 어설프게 접근 말라
2002년 대선은 신용카드 부실과 이로 인한 신용불량자가 주요 이슈였다. 당시 노무현, 이회창 두 후보는 앞다퉈 카드 사용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공약을 쏟아냈다. 카드사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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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소득 월 50만원 미만 신용카드 못 만든다
신용등급이 낮은 신용카드 이용자 800만 명의 이용·대출한도가 크게 줄어든다. 미성년자와 저신용자에 대한 신규 카드 발급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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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7등급 30대男, 카드발급 거절당한 사연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반모(34)씨는 지난 한 달간 카드 발급을 세 차례나 거절당했다. ‘신용 7등급’이란 꼬리표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다. 카드사에서는 “최근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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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신용위험, 카드사태 이후 최고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4분기 가계 신용위험이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의 신용위험도 급등해 중소기업은 은행 대출 문턱을 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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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집값 더 떨어질 듯”
앞으로 국내 주택가격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이 전망했다. 한국은행은 2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세계 금융위기 발생 이후 주요 선진국 주택가격이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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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하우스푸어 대책들 문제 있다”
김황식김황식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하우스푸어 대책들이 제시되는 것을 듣고 검토해봤는데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여야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갚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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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부실화 막을 묘책은…
관련기사 빚 못 갚는 하우스푸어 주택, 정부·은행이 매입해야 1000조원 가까운 가계부채가 경제 시한폭탄으로 째깍거리고 있다. 하우스 푸어부터 다중 채무까지 심상찮은 가계부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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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못 갚는 하우스푸어 주택, 정부·은행이 매입해야
손에 잡히는 대책이 무엇인지 전문가 4명에게 들어봤다. 이들은 부채의 심각성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라고 진단했다. 아직 연체가 안 된 채무자에게는 대출 만기를 연장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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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주택 의무 거주 기간 1~5년 차등화
다음 달부터 보금자리주택의 의무 거주 기간이 1~5년으로 차등화된다. 지금은 무조건 5년을 의무적으로 살아야 했다. 바뀐 규정은 이미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아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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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부산 시민에 4459억 푼다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이 4일 ‘행복한 금융’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만 49세 이하의 신용불량자가 채무의 30%만 갚으면 나머지 채무는 탕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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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요즘 얼마나 노고가 많습니까. 나라 경제가 벼랑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부담감도 클 겁니다. 이런 터에 위원장에게 이 글을 보내는 제 마음도 편치 않습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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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계부채, 미봉책으로 풀 수 없다
가계부채가 심상찮다. 우선 912조원의 규모 자체부터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올 들어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냉정히 보면 ‘불황형 둔화’라고 해야 한다. 빚을 늘리기 어려울 만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