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스 넓히고 인파 모이면 경고 방송…경찰‧지자체 연말 인파 관리 안간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일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오후 서울 지하철 3ㆍ4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경찰이 확성기로 질서유지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 “인파가 몰리고 있으니 얌
-
특수본, 김광호 서울청장 첫 소환조사…사전 위험성 충분히 인식했나
이태원 참사 발생 34일 만에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손제한 경무관·특수본)에 출석했다. 특수본 출범 후 피의자로 입건된 18명
-
재난안전위기관리協ㆍ한성대, ‘위험사회의 재난관리’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성대학교가 19 오후 한성대학교 상상관 12층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 ‘위험사회의 재난관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기수 한
-
역량 안되면 경찰서장 안시킨다…당직 기동대 상황실장이 지휘
경찰이 자격심사를 거쳐 역량이 미흡한 총경에게 경찰서장을 맡기지 않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제1차 경찰 대혁신 태스크포스(TF)’ 전
-
행안부·서울시청 압수수색…특수본, 상급기관 수사 속도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수본은 17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수사관들이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압수수색하고 나오고 있다.
-
서울시·행안부 압색 특수본, 소방서장·경찰서장 소환도 초읽기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7일 서울시청·행정안전부·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를 압수수색 했다. 사고 현장 대응의 1차 책임이 있는 용산경찰서·용산소방서·용산구청 등을 상대로
-
도입부터 우려…이태원 참사에 얻어맞는 '존재감 0' 자치경찰
지난달 31일 밤 홍대 거리 이태원 사고 합동 분향소 주위를 경찰차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9시간 45분.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회의를 열어 서울경찰
-
사람 죽어가는데 보고 늦은 경찰…"육하원칙 안 지키면 혼난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지난 9일 해밀톤호텔과 대표 A씨의 주거지 등 3곳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뉴스1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허점을 드
-
[단독]그날 용산서 정보경찰 '이태원 0명'...23명 전원 집회 배치
20일 오후 대전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경찰청ㆍ세종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경찰서가 ‘이태원 핼러윈 참사
-
이태원 참사에 국가·자치경찰 서로 “네 탓”…혼란 키운 자치경찰제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등이 2차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의 긴급구조 지원 업무를 일차적으로 지휘·
-
"참사 그날 기억, 캡처한 것처럼 떠올라요" 트라우마 겪는다면…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시청에 국립공주병원 충청권 트라우마센터 차량이 시민들의 상담과 치료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이태원 참사 이후 전국 각 지자체가 대책
-
용산서 간부, 참사 뒤 ‘인파 밀집 경고 보고서’ 삭제 혐의
7일 오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핵심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
"경찰 대응 납득 안된다"…비공개 회의서 尹, 1만자 격정적 질타 [전문]
대통령실이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점검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상세히 공개했다. 이날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6시께 극도의
-
尹 "이태원 참사 국민께 죄송…경찰 대대적 혁신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말로 다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아픔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실상 대국민 사과를 했
-
"붙박이 상인 손 빌린다" 이태원에 놀란 지자체 보행통제 대책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 “아무도 나서지
-
"주최측 없는 매뉴얼은 없다"…존재이유 망각한 경찰의 항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은 당장의 눈앞에 보이지는 않지만 행사에 내재되는 위험성을 사전 판단하고, 필요시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행사 안전 확보에 힘써야 합니다.” 본
-
[단독]참사 골목 경찰 5명 고정근무…작년엔 있었고 올핸 없었다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참사 추모 공간을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5년간 서울 용산경찰서의 핼러윈 치안 대책 문건을 확인한 결과,
-
경찰 “인파 대응 매뉴얼 없다”더니…17년 전부터 있었다
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파출소에 핼러윈데이 관련 인파 밀집지역을 예상한 지도가 걸려 있다. 참사가 발생한 해밀턴호텔 인근 골목길이 고위험 지역으로 표시·분류돼 있다. [뉴시스]
-
경찰 "인파 대응 매뉴얼 없다"더니...2005년부터 있었다
경찰이 이미 2005년부터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매뉴얼’을 운영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이 문건은 지난 2005년 10월 초판
-
1.6㎞옆 대통령실 인근 경찰 기동대, 왜 이태원 투입 늦었나
“10월29일 오후 11시 20분, 또는 바로 그 직전이다.” 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들이 확인하는 1개 경찰기동대(60여명)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처음 도착한 시각이다. 기
-
지옥철에 몸 욱여넣는 K직장인 일상…압사 인식조차 없었다
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시민이 슬픔에 잠겨 있다. 뉴스1 “서울 사람들은 밀집 공간에 익숙하기 때문에 붐비는 이태원 거리에서 위험을
-
이상민 장관·윤희근 청장, 참사 사흘 지나서야 고개 숙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현안보고에 앞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뉴시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
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전 112 신고, 초동 대처 미흡에 유감”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지난 7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수단으로서 원전의 역할' 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국
-
경찰도 지자체도 "내 탓 아니다"…볼썽사나운 책임 전가 경쟁
윤희근 경찰청장이 “무한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한 1일 ‘이태원 참사’ 책임소재를 둘러싼 용산구청과 경찰, 서울교통공사 사이의 장외 핑퐁 게임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전날까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