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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 밤 10시에 수십명 줄…을지로 노가리골목도 ‘만원’
“10시 넘은 거 맞아?” 1일 오후 10시5분쯤 홍대 클럽거리를 지나던 한 여성이 까르르 웃으며 한마디 했다. 클럽 입구마다 입장을 기다리며 손님 수십 명이 줄 서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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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단체예약" "새벽 5시까지 영업" 위드코로나 첫날 들뜬 거리
위드코로나가 시작된 1일 오후 10시쯤 을지로 3가 노가리 골목에 위치한 한 야외 호프집에 손님들이 가득 차 있다. 최연수 기자 "헌팅이 방역위반도 아닌데 뭐 어때요.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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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벽회식에 지옥철?…'위드 코로나' 몸서리 쳐지는 그들
지난달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지하 대합실에 설치된 '오징어게임'의 체험공간인 '오겜월드'는 방역 수칙 위반으로 조기 철거됐다. 사진 뉴시스 “이제 새벽까지 식당에서 술 먹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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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엔 힙지로, 낮엔 쌈지로…OB베어·만선호프 3년 노가리싸움
저녁이면 1500원짜리 노가리 안주에 생맥주 한 잔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서울 을지로 3가 노가리 골목. 지난 24일 찾은 을지로3가역 노가리 골목에 자리잡은 호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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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다닥다닥 앉아 건배~ 1600명 확진날, '힙지로' 축제였다 [르포]
5일 오후 9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한 술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한산해진 거리에서도 이곳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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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이틀전···외국인에 "노가리골목 오라" 홍보한 서울시
오는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는 가운데 지난 9일 밤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은 '힙지로'라는 별명을 지닌 관광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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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이준석 '꼴통' 치맥회동, 코로나 급발진에 잠정 연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해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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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청춘, 둘씩 가야 성공합니다…요즘 힙지로 '헌팅 국룰'
서울 중구에 있는 '을지로 노가리골목'이 지난 12일 오후 젊은 남녀들로 북적이고 있다. 김지혜 기자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 골목에 들어서자 옥외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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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힙지로
서정민 스타일팀장 을지로 3가역을 중심으로 한 일대를 밀레니얼 세대는 ‘힙지로’라고 부른다. 개성 있고 최신 유행에도 밝다는 뜻의 ‘힙(hip)’과 을지로의 ‘지로’가 합쳐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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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대 학원 강사 코로나 확진…경북은 추가 확진 없어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보건소 의료진이 지역 상인 및 매장 직원들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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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식당] 4 가성비 짱 2500원 칼국수 '고향집'
올해 50대가 된 아재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다.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클럽도 열심히 가고, 하루에 1만보 이상을 걷지만 별로 날씬하진 않다. 먹는 걸 워낙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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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을지로·청계천…낯익은 곳, 낯선 여행
세운상가 옥상 전망대에 내다본 서울 야경. 남산 아래로 충무로와 을지로가 이어진다. 먼데의 환한 빌딩과 달리 세운상가 주변 건물은 깜깜하다. 세운상가는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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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을지로·청계천·세운상가, 낯익은 곳에서 찾아낸 낯선 재미
세운상가 옥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남산 아래 충무로와 을지로 일대는 우리네 근현대사에서 가장 화려하고 흥청거렸던 현장이다. 이제는 아스라한 옛 추억이다. 손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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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8개 백반이 5000원···술꾼 성지순례하는 골목시장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충무로 인현시장 충무로 인현시장 골목 어귀. 어둑하고 좁은 골목길에 점포 100여 개가 다닥다닥 모여 있다. 손민호 기자 인현시장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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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 "맥주 마시면 천국 간다"…히틀러는 호프집서 나치 집회
━ 에일 vs 라거, 시원한 맥주 뜨거운 전쟁 # 브리타니아 “퉤 퉤 퉤, 이게 무슨 맛이냐.” 기원전 1세기에 지금의 영국 땅인 브리타니아에 진출한 로마 병사들은 거무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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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라길∼송해길∼힙지로, 딱 한잔씩 ‘선술집 로드’ 순례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부활하는 선술집 서울 순라길의 선술집 '뚱순네'. 모든 안주가 공짜다. 마음 내키는 대로 양껏 먹으면 된다. 술은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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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맥주는 뭐가 살아있는 맥주인가요?
━ [더,오래]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19) 뽀얀 거품이 부드럽게 깔린 생맥주는 따르는 모습만 봐도 침이 절로 꼴깍 넘어간다. 그런데 생맥주는 왜 생맥주라고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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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엔 1000년 식당 있는데, 사라지는 서울 노포 식당들
박정배 푸드칼럼니스트 서울 을지면옥이 재개발로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자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서울시가 노포(老鋪) 보존 방침을 밝히면서 을지면옥은 일단 살아남았다. 을지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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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안주에 진한 생맥주···'을지로 노가리' 원조 사라질판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노가리골목에 어둠이 내리면 손님이 몰려든다. 을지로3가, 아니 서울의 명물 골목이다. 이 골목은 1980년 을지OB베어의 창업으로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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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향 생맥주, 1000원 안주…‘노가리골목’ 흥취 사라질라
━ 박찬일의 음식만행 서울 을지로3가 ‘노가리골목’은 저녁마다 생맥주에 노가리를 즐기려는 술꾼들로 가득 찬다. 1980년 ‘을지OB베어’가 골목에 자리를 잡은 뒤 생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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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라진 피맛골의 전철 밟는 을지로 골목
세운재정비촉진사업으로 철거위기에 놓인 을지면옥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평양냉면 5대 전설로 꼽히는 서울 을지로동 을지면옥이 재개발로 철거 위기에 놓였다. 노가리 골목의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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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평양냉면 5대 전설, 을지면옥 철거된다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 재개발 위기에 놓인 을지면옥의 입구. 대대로 물려내려온 노포(老鋪)로 유명한 서울 을지로 골목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피맛골처럼 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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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 선정된 곳 보니…어제 갔던 을지로 그 맥주집도 있네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자리한 전통 맥주집 ‘을지OB베어’는 37년째 영업중이다.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오랜 맥주집이자 전국적으로 노가리 열풍을 불게 한 맛집으로 꼽힌다. 사진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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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보씩 강행군 … 골목길 꿰어 관광 보물 만들다
━ 서울 중구 도보관광 살린 세 공무원 서울 중구청 임은영·이경숙·백은정 주무관(왼쪽부터)이 탤런트 최불암씨의 어머니인 故 이명숙 여사가 1950년대 운영했던 은성주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