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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20대 학원 강사 코로나 확진…경북은 추가 확진 없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보건소 의료진이 지역 상인 및 매장 직원들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보건소 의료진이 지역 상인 및 매장 직원들에 대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하던 중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7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학원 강사 대상 전수 조사의 목적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당시 무증상이었다.

전수 조사서 확인…학원생·직원 63명 전원 음성 #완치율 대구 96.5%·경북 93.7%…추가사망 없어

 대구시는 이 강사가 근무하는 학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원생과 직원 63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57명이 발생한 가운데 대구·경북은 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87명, 경북은 1341명(자체 집계)이다. 나머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으로 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 해외 유입 사례로 울산 1명, 충북 1명이 나왔다. 검역 과정에서도 2명이 확인됐다.

6월 7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6월 7일 지역별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완치자도 늘었다. 대구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완치자가 6723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이 96.5%로 높아졌다. 전국 평균 완치율 89.6%보다 높은 수치다. 현재 입원 중인 환자는 6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은 184명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1341명(자체 집계)을 유지했다. 퇴원 환자는 1명이 늘어 1257명이 됐다. 완치율은 93.7%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같은 58명을 기록했다.

대구=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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