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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미술 한 눈에 본다
한국 근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호암미술관 소장 한국 근대미술 명품전」이 오는 11일부터 3월8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호암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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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연애도, 예술 통해 눈떴죠”
‘여성 CEO의 삶과 경영’ 시리즈를 격주로 게재합니다. 산업현장에서 독특한 영역을 넓혀 온 여성 경영인들을 강소영 객원기자가 만납니다. 그들의 성공과 실패 스토리뿐 아니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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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단신]한국방송개발원,PP사에 제작비 저리 대출 外
◇PP사에 제작비 저리 대출 한국방송개발원 (원장 엄효현) 은 11월말부터 우수프로그램을 만드는 케이블TV 프로그램 제작사 (PP)에 대해 연리 6%의 낮은 이자로 제작비를 빌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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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9.판화·판화가들…판화가 계보(2)
20~40년대 나혜석.배운성.최영림.최지원.이상춘.김정환.이병현. 50년대 이항성.유강렬.정규.김영자.이상욱.전상범.최영림.최덕휴.김정자 등. 58년 한국판화협회 창립. 창립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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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순 바라보는 여류 화가 백남순씨 뉴욕서 작품 생활에 몰두
임용련씨와 함께 국내 최초로 부부전을 열어(30년11월5∼9일) 장안에 큰 화제를 낳았던 초창기 여류 서양화가 백남순 여사가 64년 미국으로 이주한 이래 8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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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찾는 수원화성, 더 풍성해진다
경기도 수원시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華城)의 관광 인프라를 대폭 늘리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화성 관광을 활성화시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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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 女論] 강경애가 경성 문단을 떠난 이유
이영아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식민지 시기 여성 작가라고 하면 글 몇 편 대충 쓴 뒤 문단에서 사교활동을 통해 명성을 얻었던 신여성이라는 선입견이 많다. 이러한 선입견을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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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지금 왜 나혜석인가, 불평등 부순 최초의 여자들...장영은 문학연구자가 주목한 5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유리천장을 온몸으로 부순 여자들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학교 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한 최초의 여자들이죠. 각자의 분야에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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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앞에, 만철의 불편한 진실이 버티고 있다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 역사의 창고 ‘만철(남만주 철도)’을 찾아서 '만철'과 만주국 이야기, 22,000자 대르포손기정·나혜석이 탔던 유라시아 철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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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리를 깔아줄 뿐, 그림은 절로 완성된다" 화가 최울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최울가 작가 개인전 전시장 전경. [사진 가나아트] "그림이 재미있어야죠. 다들 압박감 받으며 살고 있는데 그림까지 마음을 짓눌러서야 되겠어요?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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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지 마라, 만지지 마라…" 100년 외쳤지만 아직도 먼 양성평등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이날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궐기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유엔은 1977년 3월 8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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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가 희생해야 모두가 행복? 입장 바꾸는 연습 필요”
‘며느라기’에서 초보 며느리 민사린(박하선)이 시어머니 생신상을 차리고 있다. [사진 카카오TV] “우리는 왜 자발적 며느라기가 되었나.”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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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의 엘리트, 나혜석 다시보기
새봄, 그날을 기다린다 새봄, 그날을 기다린다 정혜영 지음 역락 한국 여성 최초의 서양화가 나혜석(1896~1948)의 삶은 극적인 장면이 가득하다. 신혼여행 대신 남편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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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넘으면 작업 중단' 그걸 왜 못지키냐고 묻는다면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5)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중앙포토] 요즘의 더위에 지친 나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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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아직도 일본이 원수인가
이하경 주필 최악의 한·일 갈등이 시한폭탄으로 방치되고 있다. 우경화한 일본의 혐한(嫌韓)도 문제지만 과거의 틀에 갇힌 한국 정부의 반일 기조는 국익을 위협하고 있다. 항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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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건 전 한은 총재
1988년 10월 11일 국회 재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김건(왼쪽) 당시 한국은행 총재. 고(故) 김 전 총재는 그날 국감에서 “금융통화위원회는 중립적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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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중앙은행 독립 기틀 다진 영원한 ‘한은맨’
김건(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6세. 1929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전고, 서울대(정치학과)를 졸업하고 51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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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어느 봄날 소녀와 들꽃의 미소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어느 봄날 한 소녀가 쪼그리고 앉아 전시장의 시선을 독점하고 있다. 바로 ‘소녀’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1935년 제14회 조선미전에서 최고대상인 창덕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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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명 사진작가 여섯개 코드읽기
이름을 대면 "아, 그 탤런트"할 만한 요즘 뜨는 TV드라마의 여주인공. 아름다운 이미지는 그대로인데, 척 보니 눈매가 좀 기형적으로 크다. 바비인형의 눈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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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화폐에 여성인물 왜 안쓰나
부패한 정치가에서부터 가난에 찌든 반 고흐의 삶에 이르기까지 돈은 많거나 적거나 간에 모든 사람의 삶에서 필요 불가결한 수단이다. 화폐는 종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에 불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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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00년-한국속의 프랑스, 프랑스문화 | 각 분야별로 살펴보면…
(학술·문학) 한국인으로서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에 관한 기록은『구한국외교문서』에 보인다. 1890년 2월 민종묵 외무독판이「플랑시」 총영사로부터 접수한 문서에『법국대학교에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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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제 다룬 작품 모음집
여성주의(페미니즘) 문학을 전공한 평론가 서정자·김경수가 신문학 이후 l990년까지 여류작가들이 여성문제를 주제로 쓴 작품들을 모아『한국 여성소설선ⅠⅡ』를 펴냈다 서정자씨가 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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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장욱진씨등의 희귀작품 모아
○…서울동숭동에 새로 지은 화랑빌딩「두손갤러리」가 4일 박수근 장욱진 이중섭화백등의 희귀명작으로 개관전을 열었다. 「두손갤러리」에는 덕소 장욱진화백의 화실에 있던 벽화 3점도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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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사진작가 이정진씨 뉴욕 맥길화랑 전속계약
○…재미 사진작가 이정진(34.사진)씨가 뉴욕 페이스 맥길 갤러리의 전속작가로 결정됐다.현재 경주 선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오늘의 위상」전 출품작가이기도 한 이씨는 전속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