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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사소한 일상 얘기에 내 속이 풀렸어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원제가 『Learning To Love You More』인 책이다. 그렇고 그런 자기계발서겠지라며 처음엔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러다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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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팔의 유언 “아들아, 난 세상이 심심해서 죽는다”
서울 중구 청계천 7가 변에 자리 잡은 장소팔 선생 동상. 지난해 12월 28일 제막식이 열렸다. 조강수 기자 2002년 4월 21일. 서울 반포동 한 아파트에서 와병 중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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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國父 호암에게 길을 묻다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 이것이 인생이다. 나는 한 걸음 한 걸음이 바로 도량이라는 생각 아래 사업을 계속 일으켜왔다. 인생은 도량이고 나에게는 끊임없이 사업을 일으켜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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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과 합리가 얽혀 비극을 낳다
MBC에서 방영됐던 드라마 39신돈39에서 신돈(왼쪽 .손창민)과 공민왕(오른쪽 .정보석). 사진 MBC 제공 “폐하····? 어찌 그리 소승을 뚫어져라 보고만 계시옵니까? 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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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박두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먹고, 이글이글 앳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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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사소한 일상 얘기에 내 속이 풀렸어요"
“원제가 『Learning To Love You More』인 책이다. 그렇고 그런 자기계발서겠지라며 처음엔 눈길을 주지 않았다. 그러다 너무 힘들고 지쳤을 때, 그래서 자기비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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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대한민국 르네상스
# 지난 연말 이탈리아 플로렌스(피렌체) 공항에서 가방을 통째로 날치기당했다. 돈뿐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와 보름 가까이 이탈리아 곳곳에서 찍은 르네상스에 관한 사진과 자료들마저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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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자 한 서린 부관연락선, 이젠 웃음 가득한 관광페리로
2010년은 유난히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이 많은 해다. 국권을 앗아간 경술국치(庚戌國恥)가 꼭 100년 전 일이다. 김일성의 남침으로 전 국토가 전쟁의 참화에 휩싸인 게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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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 강제병합 불법성 인정해야”
◆장제국 동서대 부총장 “2010년은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원년이 돼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일본은 한국민이 갖고 있는 과거사 문제에 대한 민감성을 마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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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12월 31일
쥐띠=재물:지출 건강:주의 사랑:답답 길방:東 36년생 이해하는 마음, 포용심을 가질 것. 48년생 피는 물보다 진함. 가족애를 발휘. 60년생 생각보다 일이 늦어질 수 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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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동안 내게 웃어준 아내 '당신은 내 삶의 이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가족, 친구-. 사람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존재다. 때론 그들 때문에 웃고, 때론 그들의 말 한마디에 깊은 상처를 받기도 한다. 중앙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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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시 북면 은지리 박문수家
박용기(왼쪽)고령박씨대종회 상임부회장이 천안 북면 은지리 재실 앞에서 조카 박양원씨와 함께 사랑채에 걸린 현판 ‘시서일가(詩書一架)’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짓기와 글쓰기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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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북한의 화폐개혁
북한이 지난달 30일 옛 돈과 새 돈을 100대1로 바꾸는 화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북한은 화폐제도를 바꾸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폐 교환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화폐정책의 변화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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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팀에 반한 영국인들, 축구화·양말까지 벗겨 갔지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영국인 영화감독 대니얼 고든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에 오른 북한 대표팀의 경기를 비디오로 본 뒤 북한 축구에 반했다. 그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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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동안 내게 웃어준 아내 '당신은 내 삶의 이유'
관련기사 가족·친구·애인 … 행복과 불행의 시작이자 종착역 꿈 꼭 이루라며 고교 시절 선생님이 준 미술용품 짝이 없으면 제구실 못하는 젓가락이다 수녀님의 스트레스 '수녀원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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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는 다 불살라라, 1300도의 열정
1 가마에 장작을 넣고 있는 김정옥ㆍ경식 부자. 불이 너무 세질까, 너무 약해질까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잘 마른 장작을 때다 보면 불꽃이 투명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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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팀에 반한 영국인들, 축구화·양말까지 벗겨 갔지요
영국인 영화감독 대니얼 고든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에 오른 북한 대표팀의 경기를 비디오로 본 뒤 북한 축구에 반했다. 그는 북한 축구를 소재로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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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비틀어야 제맛, 그거 빼면 뭔 재미요
이승택씨는 “기존 얼간이들이 ‘네 옳습니다’ 할 때 ‘그건 아니죠’ 손 저으며 나서는 게 예술가”라며 “생을 다할 때까지 나 스스로 즐겁기 위해 계속 행진, 행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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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콧물, 쾌속 비염치료로!
보험 영업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모 씨(34세,남)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걱정이 커졌다. 항상 사람을 마주하는 직업이라 깔끔하게 이미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심각한 만성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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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윤봉길과 배용순
#77년 전인 1932년 12월 19일 오전 7시40분쯤 일본 가나자와 교외 미고우시(三小牛) 공병(工兵) 작업장에서 아침을 깨우는 총성이 들렸다. 8개월 전인 4월 29일 일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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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선생님] 논술신문 만든지 7년 … 명문대 가는 통로됐어요
‘KAIST 정승원, 포항공대 정성은, 이화여대 노유정, 숙명여대 김선옥 …’. 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보성여고 정문. 20여 명의 대입 수시모집 1차 합격생 명단이 적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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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그 후 지금은] 워낭소리 '시즌 2'는 쌍방울소리
“좋은데 가거래이”. 소는 갔지만 워낭은 농부의 집 처마에 남아 있다.경북 봉화읍에서 915번지방도를 타고 남동쪽으로 4km 가량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해 면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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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국제 원조
지난달 말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evelopment Assistance Commit, DAC)는 한국의 회원가입 신청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국내에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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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타고르와 쉬즈모의 연인들
▲1924년 5월 8일 징산(景山)에 살던 푸이(溥儀)의 영어교사 존스턴(맨 뒤)의 집을 방문한 타고르(앉은 사람 왼쪽). 쉬즈모(맨 왼쪽)와 린후이인(앞줄 왼쪽 둘째)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