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당선소감 유동현씨

    겨울이다. 강풍에 옷깃을 여미면서도 포근하기만한 계절이다. 어둠이 짙게 깔린 길모퉁이의 군고구마 장사 앞에서 호호거리는 연인들의 사랑이 구수하게 영그는 계절이다. 포근하고, 행복하

    중앙일보

    1992.01.07 00:00

  • 드라마

    좋은고기 뺏기지 말라 명령 □…KBS 제1TV「서울 뚝배기』(21일 밤8시30분=박씨와 고여사는 슈퍼개업식을 하면서 신이 난다. 안씨는 수곤에게 군고구마 수레를 맡기고 개업인사를

    중앙일보

    1991.01.21 00:00

  • “광주보상금 모금” 일괄 공제/경북도 공무원들 반발

    ◎봉급서 1%씩 【대구=김영명기자】 경북도가 공무원들의 1월분 봉급에서 1%씩을 광주민주화운동 지원보상금 모금명목으로 공제하기로해 공무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일보

    1991.01.12 00:00

  • 안동집(서울 청담동)

    사람이 살아가면서 음식에 대한 기억만큼 진한 향수를 자아내는 것은 없다. 특히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음식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기도 한다. 나는 평소 어머님의 손끝으로 빚

    중앙일보

    1990.09.07 00:00

  • 북경풍물|사진작가 이해범씨 중국방문 취재 화보

    디자이너 진태옥, 소설가 안양자, 사진가 이해범씨가 진씨의 의상 패션사진을 찍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의 북경을 다녀왔다. 이씨의 사진과 글로 북경의 풍물과 느낌을

    중앙일보

    1988.07.30 00:00

  • 민주화는 평화 통일 낳는 샘

    경제 분야 이틀째 대 정부 질문을 벌인 28일의 국회 본회의도 전날처럼 소란 없이 순항. 첫 질문에 나선 고건 의원 (민정)은 다산 정약용이 강조한 △중농 정책 △경농 정책 △이농

    중앙일보

    1986.03.29 00:00

  • 아르바이트 고교생이 많아졌다|왜, 무얼하며 수입은 얼마나 되나

    이제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고교생들간에는 방학기간을 이용,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까지 고교생의 아르바이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학

    중앙일보

    1986.01.24 00:00

  • 아르바이트 백여가지 땀에 젖은 졸업장

    [아르바이트 특공대], [명륜동 마영달]이 대학을 졸업한다. 4년간의 대학생활을 자그마치 1백종이 넘는 아르바이트로 스스로 학비를 조달,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장을 쥐는 최성종씨(

    중앙일보

    1986.01.18 00:00

  • (10)감자·고구마를 먹자

    요즘의 젊은 여성들은 고구마나 감자를 먹으면 뚱뚱해 진다고 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고구마도 상당한 열량을 갖고 있다. 그러나 먹는 방법에 따라 쌀과 다를 수가 있다. 고

    중앙일보

    1985.12.27 00:00

  • 신유한, 일여인 옷차림·화장 등 묘사, 눈길끌어

    성장한 일본 여인들이 지나가는 통신사 행렬을 유심히 쳐다보는 장면이 현재 일본 경도천통사 소장의 병풍그림에 보인다. 신유한공도 일본여인들의 화장이나 옷차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중앙일보

    1985.07.11 00:00

  • 「노」아닌「예스내각」되기 바란다

    정부는 대폭 개각을 단행함으로써 내각의 면모를 일신했다. 전대통령의 국정후기를 담당할 이번 「노내각」 의 탄생은 총선결과에 대한 정부·여당의 첫번재 응답이라는 의미에서도 국민들의

    중앙일보

    1985.02.26 00:00

  • 어머니에의 그리움

    겨울이 되면 손바닥만한 구멍가게에서 한푼이라도 더 벌겠다고 군고구마 통 앞에 앉아 꾸벅꾸벅 졸며 앉아있던 어머니생각에 가슴이 아파 온다. 부모가 되어야 「부모심정 안다더니」두 아이

    중앙일보

    1985.02.16 00:00

  • 사장집에 "돈내라" 협박편지

    봉제공장 사장집에 현금7백만원을 요구하는 협박편지가 날아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26일 상오11시쯤 서울상도3동256의70 강문옥씨 (47·성원봉제주식화사대표) 집 우편함에

    중앙일보

    1984.11.30 00:00

  • 나의 건강 비법| 유태종

    『음식, 적당한 운동, 휴식, 정신적 안정이 바로 건강의 4대 비결입니다. 이중에서도 절도있는 음식물의 선택섭취야말로 건강의 요체이지요. 「몸을 보하려면 약보다는 음식으로 하라」는

    중앙일보

    1983.12.17 00:00

  • 독자의 눈과 귀-밤낮이 없다

    하오4시25분-. 보급소 문을 열자 귀에 익은 중앙소년 친구들의 웅성거림 사이로 언제나 같은 산뜻한 잉크내음이 코를 찌른다. 막 도착한「중앙일보」가 포장을 벗고있다. 『KAL여객기

    중앙일보

    1983.09.22 00:00

  • 캔디·사탕값 조금씩 내려

    빵과 비스킷·캔디등 과자류값도 내렸다. 한국식품공업협회는 14일 캔디류 28개품목의 출고가격을 4∼7.7%씩 내리고 빵과 비스킷류 63개품목의 제품은 무게를 2∼25%씩 늘려 사실

    중앙일보

    1983.02.15 00:00

  • TV 드라머 감동없는 사랑얘기 너무 많다.

    현대물중심의 연속극들이 크게 뒤틀려 있다. ①사랑얘기로 굿판을 이룬 화면들. KBS제lTV 『보통사람들』에서 부모가 짝지운 재벌청년을 마다하고 멋이나 부리며 이웃집 샐러리맨과 열애

    중앙일보

    1983.01.18 00:00

  • 학비벌고 경험도 얻고 세모부업

    연말연시 대목을 노린 세모부업(세모부업)이 대학생등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있다. 크리스머스카드나 성탄장식용 양초·박공예품·도자기등을 직접 만들어 팔거나 차를 끓이는 볶은 보리

    중앙일보

    1982.12.07 00:00

  • 수세미 외판으로 학비 번다-대학생 73명이 「아르바이트 회사」차려

    대학생 아르바이트 주시회사. 돈 벌어 대학을 다녀야하는 학생 73명이 외판회사를 차렸다. 사원가운데 3명은 대학원생이고 여대생 20명을 포함, 67명이 서울시내 남녀대학생이다. 전

    중앙일보

    1982.01.28 00:00

  • 사회 실습하는 고교졸업반|군고구마 행상

    『따끈따끈한 군고구마 있습니다. 맛있는 오징어를 사세요.』 더벅머리 교복차림의 학생들 외침에 행인들의 발길이 머문다. 서울 상수동 홍익대 정문 앞. 작은 리어카 1대와 군고구마

    중앙일보

    1982.01.08 00:00

  • 그시간에 작으나마 묵묵히 실천하는 자세를…

    『오늘부터 교통질서 확립 주간이 시작됩니다. 손수 차를 몰고 출근하시는 여러분, 이 기간동안 각별히 교통법규를 지키시어 실수 없으시기 바랍니다.』얼마전 아침 방송의 고운 음악틈새로

    중앙일보

    1981.12.24 00:00

  • 노인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가톨릭 학생회관의 노인학교 「덕명의숙」

    『둥글게 둥글게 손뼉을 치며… 즐겁게 춤을 춥시다』-. 발랄한 여대생의 리드에 따라 가벼운 율동과 함께 손뼉을 치는 노인대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20대의 젊음과 6

    중앙일보

    1981.05.01 00:00

  • 포장마차, 외판원, 고구마 장사까지|여학생 아르바이트 백태

    『쫄깃쫄깃 제주도 고구마, 폭삭폭삭 강원도 고구마, 달콤새콤 충청도 고구마, 8도 고구마가 따끈따끈 합니다.』 화끈하게 달궈진 화덕 속에서 잘 익은 왕고구마를 꺼내들고 행인들의 군

    중앙일보

    1981.01.30 00:00

  • 물 한 방울이라도 아씨는 버릇이 중요|알뜰 주부들이 말하는 절약「아이디어」

    절약은 한가정의 가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자원절약이라는 면에서도 누구에게나 실천이 권장되고 있다. 「에너지」위기와 식량위기로 인류는 새삼 절약의 미덕을 실감하게된 것이라고

    중앙일보

    1981.0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