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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Y20 대학생 기자가 본 G20 정상회의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한국의 품격은 회의장소인 서울 코엑스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발광다이오드(LED)에서 쉽게 감지할 수 있었다. 코엑스 입구를 통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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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러 입장 순서 두고 기싸움 … 유물 전시 ‘역사의 길’ 지나 입장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첫 공식행사인 환영 리셉션과 업무만찬이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배우자, 재무장·차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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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20 정상회의, ‘경주 합의’ 후퇴해선 안 된다
G20 서울 정상회의가 막판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선진국과 신흥국, 무역 흑자국과 무역 적자국들로 진영이 갈라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남은 핵심 쟁점은 환율과 무역 불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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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룰라 “미국·중국이 환율전쟁 부추겨”
“환율 문제 논하러 서울 갑니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한 말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환율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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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G20, 은행자본에 추가 부담 주는 규제 막아야
빌 로즈전 씨티은행 회장, 한·미 재계회의 미국 측 의장 11∼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는 역대 회의 중 가장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준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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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요’ 카페 활동하던 의사 “인터넷 글에 선동돼 … 반성”
“인터넷 여론몰이에 선동된 것 같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에서 활동하던 윤모(46)씨. 의사인 윤씨는 지난달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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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한국 언론 첫 인터뷰 … G20 정상 5인에게 듣는다
메드베데프 러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메르켈 독일 총리, 캐머런 영국 총리, 반롬푀위 EU 의장(왼쪽부터) 메드베데프 러 대통령 “북핵, 러시아 불안케 해”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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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 …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중앙포토] “한·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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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 “G20서 무역불균형 조기경보제 합의할 것”
미국이 경상수지 흑자나 적자를 너무 많이 내는 나라에 경고신호를 보내는 ‘조기 경보체제’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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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 피해 주면서 내 배 불리는 정책 막아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양자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진화했다. 향후 20년 내 한·EU 교역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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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불균형 핵심은 중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한국 경제학자가 외국에 나가서 한국 경제를 아프게 비판한다면 이런저런 뒷담화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민감한 외교 문제에서 자국이 아닌 상대국 편을 든다면, 이를테면 일본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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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이익만 챙기다 대공황 부른 1930년대 과오 되풀이 말아야”
9일 오전 서울대에서 ‘통화전쟁의 진행과 세계경제회복’이란 주제로 열린 국제회의에서 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왼쪽),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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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민·관 공조체제로 세계경제 성장세 이어가야”
오영호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집행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10~11일)이 채택할 보고서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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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선왕조의궤 반환에서 국력을 생각한다
외국에 강탈당한 문화재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읽는다. 조선왕실의궤(儀軌)는 일본의 약탈을 쳐다만 봐야 했던 국권 잃은 나라의 처량한 신세를 말해주고, 외규장각 도서는 프랑스 해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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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2020 향한 대항해, 민간이 끌고 정부는 밀고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1960년대 초만 해도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1인당 90달러에 불과해 선진국의 원조를 받는 나라였다. 지금은 국민소득 2만 달러에 이르는 세계 15위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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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헤이그에서 서울까지
송호근 서울대 교수·사회학 대한제국의 대쪽 검사였던 이준이 고종의 밀서를 품고 이상설·이위종과 함께 만국평화회의로 떠났던 특사사건을 우리는 기억한다. 제국열강의 잔치에 그들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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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서울이 세계의 수도’
주요 20개국(G20)이 글로벌 환율전쟁을 수습하고 공조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G20이 최상위 글로벌 경제포럼의 위상을 굳힐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다자간 회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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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이 머리 맞대고 환율·재정적자 둘러싼 갈등 조율
이제 며칠 뒤면 서울 G20 정상회의다. 10월 22~23일 열렸던 경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전만 해도 살얼음판을 걷는 듯했다. 글로벌 불균형을 둘러싸고 ‘환율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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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의 균형 성장” 전 세계 CEO 120여 명이 한목소리
오는 11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20여 명이 참가해 열리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다. 이 주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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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환율 합의 안 지키면 동료국 압력 있을 것”
서울 G20 정상회의에선 환율 문제가 초미의 관심이다. 공식 일정도 환율 논의부터 시작한다. 이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6일자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뷰에서 “정상들이 ‘예시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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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G20 서울 정상회의에 거는 기대
첫째 명제. 관람석에서 일어나 영화를 본다면 화면이 가리지 않아서 영화가 잘 보일 것이다. 둘째 명제. 자기가 파는 제품의 가격이 오르면 기업은 이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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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국회의원(천안을) 의정활동 100일
김호연(오른쪽) 의원이 지난 9월 5일 서산 태풍피해 현장에서 원희룡(가운데)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유상곤 서산시장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호연 의원실 제공] 지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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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LG전자 등 4곳 유치…1050억 지급보증
용산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에 LG전자 등 4개사가 신규로 참여한다. 그러나 기대했던 대형건설사의 신규투자는 유치하지 못해 내년 1월까지 모집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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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20, 개발도상국 잠재력 키울 100대 계획 세울 것”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민의 관심과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