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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장이 대변해주는 한ㆍ중ㆍ일의 '8월 15일'
8월 15일은 광복절이다. 1945년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열린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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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무릇 나라가 망하는 것은 그 나라의 장점 때문이다”
━ 51%의 승리 혹은 과유불급 그래픽 신용호 shin.yongho@joongang.co.kr 요즘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낸 조국(54)씨의 오지랖 넓은 언행을 보면 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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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고기를 찾는 상상력, 이런 사진 보셨나요?
━ [더,오래] 주기중의 오빠네 사진관(6) 가족#1, 김경수.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에 나오는 말로 ‘나무 위에서 물고기를 잡으려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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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대탕평 인사를 명한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인사가 만사(萬事)’라는 건 누구나 아는 얘기고 귀에 못 박히도록 듣는 말이다. 하지만 인사를 만사로 여기고 한 인사를 거의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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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당신 평점은 5점 만점에 4.2점… 블랙미러, 새로운 계급 사회를 상상하다
지식 플랫폼 폴인의 스토리북 중 3화를 일부 공개합니다. 이 스토리북은 17일 하루 폴인의 웹사이트에서 전체를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북의 저자인 이원진 철학박사는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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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장강명 소설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은 이제 유행어의 단계를 지나 관용어의 영역에 이른 것 아닌가 한다. 이 표현이 10대 일간지에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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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규제 안 풀리면 중국·캐나다로 본사 옮길 생각”
━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 “규제가 안 풀리면 캐나다나 중국으로 본사를 옮겨서라도 승부를 걸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지난 8일 서울 역삼역 인근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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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세 사람 입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김태우 전 특별감찰반원의 비위 의혹과 특별감찰반 논란에 대해 “세 사람이 입을 맞추면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낸다는 옛말이 있다”며 “비위 행위자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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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에 바란다”…교수가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
교수신문이 전국의 대학교수 8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임중도원' (任重道遠)이 선정됐다. 교수들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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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남북 철도 연결, 장밋빛 청사진 경계해야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리셋 코리아 교통물류분과장 우여곡절(迂餘曲折)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사전에 따르면 ‘뒤얽혀 복잡하여진 사정’이라는 의미이다. 지난 주말,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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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상유이말
박태희 내셔널팀 기자 장자(莊子)가 길을 가다 어느 말라비틀어진 연못 안을 들여다봤다. 물고기 두마리가 배를 허옇게 드러내고 있었다. ‘곧 죽겠구나’했는데 다음날 가 보고는 놀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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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靑 송이버섯 답례 귤, 어떤 탱자로 변할까”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때 북측이 선물한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로 청와대가 제주산 귤 200톤을 보낸 데 대해 “비핵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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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까지 끼니 구걸한 백리해,일흔에 재상 오른 비결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9) “올해 나이가 어찌 되시오?” “아직 일흔 밖에 안됐습니다.” “참으로 애석하구려. 나이가 너무 많소.” 기다리던 인재와 만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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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시험받는 대통령의 취임사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사 중에서 여론에 가장 많이 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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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오른 삼성 공채시험 문제···"토사구팽의 동물은?"
21일 오전 대구 달서구 상인동 경북기계공고에서 열린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에 응시한 취업준비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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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다도세트’ 이철우 ‘족자’ … 위아자, 억수로 뜨겁네~
‘2018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에 자치단체장과 정계, 대학총장 등 지역 인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평소 간직하던 각별한 의미를 담은 기증품을 속속 보내오면서다.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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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심재철,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어”…유은혜 대정부질문 벼르는 한국당
2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모습을 드러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대정부질문 질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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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MC4인방이 다녀온, 동양의 그랜드캐년 태항산(太行山)
━ 대자연이 선사하는 거대한 감동 태항산(太行山)으로 MC4인방이 선택한 태항산(太行山)은 다양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효도관광뿐만 아니라 단체여행으로 우리나라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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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문명기행] 패권 향배의 나침반에서 인간사 희로애락까지 … 북한산
이훈범 논설위원 ‘문명기행’의 출발지는 북한산이다. “거창한 이름을 내걸고 고작 앞산 가냐”는 비아냥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첫걸음으로 그 이상 좋은 곳을 찾지 못했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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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메이커 여불위의 빛과 그림자…진시황은 그의 첩의 아들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1) 여불위(呂不韋). [사진 바이두(www.baidu.com)] 다가오는 것은 우연이더라도 그것을 붙잡아 기회로 만드는 것은 실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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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JP, 제압 아닌 타협의 정치” 한광옥 “최선 없으면 차선의 협치 추구”
고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영결식으로 떠나보낸 27일 정계 원로들은 JP의 정치적 유산으로 ‘타협과 협치’를 들었다. 5일간의 장례를 마친 이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본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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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를 떠나보내며’…정계 원로들이 전한 ‘김종필의 정치 유산’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JP)를 영결식으로 떠나보낸 27일 정계 원로들은 JP의 정치적 유산으로 ‘타협과 협치’를 들었다. 5일 간의 장례를 마친 이날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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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다음달 미국행…“‘당랑의 꿈’ 저서 준비”
1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을 내놓았다.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홍 대표가 여의도 당사를 떠나고 있다. [중앙포토]지방선거 참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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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책 읽으려면 반딧불이가 몇 마리 있어야 할까
반딧불이가 사는 곳은 오염 없는 깨끗한 곳이다. 그래서 청정 환경의 지표생물이고 아름답고 낭만적인 자연의 상징이기도 하다. 반딧불이 중에는 5월 중순부터 여름밤을 밝히는 종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