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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책 읽으려면 반딧불이가 몇 마리 있어야 할까
반딧불이가 사는 곳은 오염 없는 깨끗한 곳이다. 그래서 청정 환경의 지표생물이고 아름답고 낭만적인 자연의 상징이기도 하다. 반딧불이 중에는 5월 중순부터 여름밤을 밝히는 종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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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기업-협력업체 임금 격차 해결 어려운 이유는
문희철 산업부 기자 중국 주(周)나라 시절 가난에 시달리던 사람이 여우 가죽을 찾았다. 가죽옷을 만들어서 팔면 입에 풀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처구니없게도 그는 여우를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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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대기업-하청업체 임금 격차 해결 어려운 이유는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연대임금 실현’ 간담회. 문희철 기자. 중국 주(周)나라 시절 가난에 시달리던 사람이 여우 가죽을 찾았다. 가죽옷을 만들어서 팔면 입에 풀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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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현대·조선 넘나들며 이순신 장군과 함께 승리를 외쳐라
여기는 ‘충무공배 전국 어린이 아이스하키 대회’ 결승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장. 켈로스타 팀과 슈퍼펭 팀이 1점차로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8대9로 켈로스타가 앞선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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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 수전노 용어 만든 언어 마술사 후한의 마원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6) 마원(馬援) 초상화. [그림 김준태] “저 노인 참으로 대단하구나!” 갑옷을 입고 말을 내달리는 그를 보고 황제는 감탄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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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만난 최태원 “서로 손잡고 위기의 순간 극복해야”
최태원 SK회장이 지난 9일 중국 하이난다오 BFA호텔에서 열린 보아오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최 회장은 ’기업이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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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블록체인·AI…보아오서 뉴패러다임 알린 기업인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0일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연례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신화통신] '동주공제 풍우동주(同舟共濟 風雨同舟).'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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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프리즘]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재테크, 주식형 펀드·해외투자
━ VVIPB 이노정의 부자 따라잡기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큰 선은 물과 같다’는 뜻으로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글이다. 물의 대표적인 특성은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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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려면 반딧불이 몇 마리가 필요할까
애반딧불이의 발광. [사진 무주군] 평창 동계올림픽의 알파인 활강 스키장을 조성하기 위해 벌목했던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대회가 끝난 뒤 남한 최고의 원시림인 이곳을 복원하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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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우리 마음속에도 ‘고르디우스의 매듭’ 있다
김승현 정치부 차장 ‘고르디우스의 매듭(Gordian Knot)’은 최근 가장 주목 받은 정치적 수사다. 수입한 고사성어 같아서 친숙하진 않지만 꼬일 대로 꼬인 북한 비핵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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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자리를 옮기고도 모두 정점에 오른 춘추시대 범려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4) 범려(范蠡) 초상화. [그림 김준태] 세 번 자리를 옮기고 세 번 모두 정점에 오른 사람이 있다. 그는 모시던 임금을 성공시켰고, 옮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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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열국지 재발견’(1) 포숙아] 주군 달라 대립한 관중을 재상으로 추대
부와 권력 포기하고 제환공 보좌 … 자신의 역량 객관적으로 평가 풍몽룡이 정리한 [열국지(列國志)]는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다룬 대하소설이다. 그만큼 방대한 시기에 걸쳐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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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공부 천재는 없다
━ 외국인의 눈 새로운 언어를 가장 빨리 배울 수 있는 나이는 7세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인간의 어휘력이 최고 수준에 도달하는 나이는 71세라고 한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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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 관계학(35) 영조와 박문수] 격의 없이 마음 터놓는 知己 관계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것과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수어지교(水魚之交)라는 고사성어를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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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34) 효종과 송시열] 왕의 명령 아닌 자기 필요에 따라 거취 정해
정통성 시비에 휘말린 효종 정권에 출사 거부...남인의 공격 받자 효종과의 독대 내용 공개 송시열은 대학자로 존경받았지만 당쟁을 심화시키고 반대파를 탄압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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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보스와 참모의 관계학(33) 숙종과 김석주] 촉망받던 인재가 사악한 모사꾼으로
출신 성분 탁월하고 문무에 능했던 김석주, 숙종의 정치공작 희생양으로 전락 촉한의 황제 유비는 자신의 수석참모인 제갈량을 두고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음은 물고기에게 물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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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원고 치우고 즉석 강연, 박근혜 중국어 연설…역대 대통령 중국 대학 연설 장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1998년 11월 베이징대에서 연설을 마친 뒤 당시 천자얼 베이징대 총장에게 ‘實事求是(실사구시ㆍ사실에 입각해 진리를 탐구함)’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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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習 주석 '한국시'에 '한시'로 답한 文 대통령 베이징대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한국과 중국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힘을 합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이루어 내는데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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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ㆍ관왕지래ㆍ동주공제…중국서 쓴 文대통령 사자성어보니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서대청에서 열린 MOU 서명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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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중국 성어로 관계 부각 “과거 되돌아보면 미래 알 수 있다”
김정숙 여사와 펑리위안 여사가 14일 베이징 인민 대회당 북대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북대청은 외국 정상에 대한 공식 환영행사를 주로 여는 곳이다. 시진핑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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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外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①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유영만 지음, 나무생각)=유영만 한양대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 이야기. 나무를 말하지만 결국 사람의 이야기로 읽힌다. 이를테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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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미디어 콘퍼런스] 홍정도 “디지털 전환 안 하면 죽을 확률 100%”
‘전사불망 후사지사’(前事不忘 後事之師).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유민 100년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홍정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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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4강 대사에 “정말 중요한 시기”…주한 미국 대사 9개월 공석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국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새 정부 출범 168일 만에 핵심 외교의 축이 모두 완성된 것이다.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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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求諸己
━ 漢字, 세상을 말하다 중국 하(夏)왕조는 대략 기원전 21세기에 시작됐다고 한다. 시조는 치수(治水)에 성공한 우(禹) 임금이다. 하루는 배신한 제후 유호(有扈)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