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억짜리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이 애물단지 된 사연은?
부산 기장군 해수담수화 시설.[사진 부산시] 2016년 9월 12일 경주지진(규모 5.8)이 발생한 하루 뒤인 13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발전소.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였던
-
[이정재의 시시각각] 2018 한국 경제, 7가지 소망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달력 한 장 넘기면 그만, 소원을 빌지 않은 지 꽤 됐다. 새해라고 달라질 것 있겠냐는 현실론 때문일 것이다. 지난 연말, 친구 셋이 모여 어쩌다 새해
-
[뉴스분석] 미 국무부 “김정은, 한·미 이간질” … 워싱턴서 커지는 경고음
도널드 트럼프 올해 업무를 시작한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한 성명을 쏟아내며 김정은의 유화공세에 화답하는 듯한 문재인 정부의 남북대
-
UAE, 5개월간 팔다가 작년 11월 한국주식 1조원 순매수 왜?
국내 증시에서 한동안 순매도를 이어갔던 아랍에미리트(UAE)가 지난해 11월 코스피시장에 1조원 가까이 투자했다. 시기적으로 지난해 11월 초 송영무 국방부 장관, 12월 임종석
-
아동 4명 중 1명 '가난' 겪어…모자·조손 가정에선 더 큰 고통
아이와 함께 집으로 가는 계단을 오르는 여성. 아동 4명 중 1명은 빈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동 시장 진입이 어려운 여성이 가구주인 경우엔 아이가 오랫동안 빈곤
-
신동빈 회장의 약속… "순환출자고리 조기에 끊는다"
롯데그룹이 50여년간 이어온 순환출자의 고리를 완전히 끊는다. 지난해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그룹 내 순환출자를 대폭 해소한 데 이어 새로 생긴 지주회사가 비상장 계열
-
[사설] 핵 위협과 평화, 양 극단 메시지의 김정은 신년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새해 첫날 훈풍과 화약 내음이 동시에 나는 양극단의 신년사를 내놓았다. 한국엔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와 이를 위한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올리브 가
-
조선 후기 ‘박회수 초상’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화
박회수 유화 초상. 작자 미상. 1833년. 52.8×70.4㎝.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얼굴 모습이 전반적으로 세밀하고 안정적이다. 자잘한 붓질을 반복해 피부감과 양감을 살렸다
-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88올림픽 호돌이 정서 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디자이너 김현 전 디자인파크 대표와 2018년 평창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개발한 디자인 전문가 세 사람이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지난해 12월
-
[더,오래] 불확실한 미래에 투자 나침반이 될 지침서
━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두려움을 사고, 탐욕을 팔다' 신세철 / 이패스코리아 / 1만8000원 불확실성시대 금융투자 누구나 거시경제의 흐름을 읽고 금융투자에 관
-
페미니즘 글쓰기, 여성성의 상징 질서를 섬뜩한 문장으로 깬 오정희 소설서 비롯
━ [CRITICISM] 한국문학 속 젠더 폭력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페미니즘이 한국문학을 바꾸고 있다. 2017년의 한국문학장에서 페미니즘
-
[구속 위기 넘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숨 돌린 롯데 … ‘뉴롯데’ 탄력 받나
경영비리 혐의 1심 선고에서 집행유예 … 재계 “신동빈 회장 경영권 더욱 공고”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무거운 표정으로 12월 22일 오후 서울 서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화의 주인공은 누구?
박회수 유화 초상. 작자 미상. 1833년 제작 추정.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얼굴 모습이 전반적으로 세밀하고 안정적이다. 자잘한 붓질을 반복해 피부감과 양감을 살렸다. 음영법도
-
김평우 “박근혜 탄핵, 檢 ‘조직범죄’ 시나리오…혁명 준비하겠다”
김평우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내가 한국의 판사였고 변호사인 것이 부끄럽다”며 “박근혜 대통령, 안종범
-
환경부, 전북 익산 장점마을 주민 암 발생 원인 조사 착수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에 주민들이 설치한 플래카드. 집단 암 발생 피해에 대한 대책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사진 환경안전건강연구소] 마을 주민들 사이에 암 발생률이 높아 논란이 됐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삼성의 저주’ 풀어야 한국 경제 희망 있다
━ 2018 한국 경제, 삼성에 묻는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사장은 “한국 경제는 ‘삼성의 저주’에 갇혀 있다”고 했다. 에프앤가이드는 한국 기업을 숫자로 들여다보고 분석하
-
둘이 합쳐 금메달 11개 … 평창을 빛낼 ‘노·벨 부부’
전 세계를 통틀어 ‘겨울스포츠 최강 부부’가 2018 평창올림픽 무대를 누빈다. 부부가 겨울올림픽에서 함께 거둬들인 메달의 개수는 무려 17개. 그중 11개가 금메달이다. 같은
-
[사설] 의혹만 더 키운 청와대의 ‘임 실장 의혹’ 해명
청와대가 어제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놓고 또다시 말을 바꿨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UAE에 대통령 친서를 전달한 게 임 실
-
강경화 “위안부 합의, 정부가 피해자와 소통 부족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 검증 태스크포스(TF)의 검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26일, 강경화 장관이 외교부 기자 회견에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한
-
현대중 1조2875억 증자, 현대오일뱅크 IPO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는 한편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내년 지배구조 개편과 일감 절벽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
-
태광, 자회사 셋 합병 지주사 체제로
태광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자회사 3곳을 합병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총수 일가의 지배 체제를 강화하고, 옥죄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
태광그룹 지주사로... 공정위 '압박'에 대기업 지배체제 요동
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주력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자회사 3곳을 합병하고,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총수 일가의 지배 체제를 강화하고, 옥좨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
재정 지원 볼모로 잡은 트럼프? 내년 유엔 분담금 3073억원 삭감
지난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에 서명한 뒤 이를 보여주고 있다. [EPA=연합뉴스] 니키
-
울릉도서 관광 비수기 틈타 억대 도박판 벌인 도박단 검거
[중앙포토] 경북 울릉도에서 억대의 도박판을 벌인 도박단이 경찰에 검거됐다. 울릉경찰서는 지난 24일 이모(46)씨를 도박장 개장 혐의로 구속하고 도박에 참여한 김모(56)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