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키 “전쟁 경험처럼 코로나 교훈 다음세대 전해야”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사진)가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을 전쟁 경험에 견줄만한 ‘다음 세대에 전달해야 할 이야기’로 꼽았다. 일본의 전쟁 책임을 기억
-
하루키 “내가 아버지 전쟁체험 전하듯, 지금 세대는 코로나 경험 전해야”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빚어낸 혼란을 전쟁체험에 견줄만한 ‘다음 세대에 전달해야 할 이야기’로 꼽았다. 일본의 전쟁 책임
-
새벽 2900명 몰렸다, 코로나에도 거부못한 유혹 '주꾸미 대첩'
“낚싯배 안에서 감염을 차단해라” 충남 보령시가 낚시어선 선장과 공무원에게 내린 특명이다. 연중 가장 큰 대목인 주꾸미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
-
천영우 "김정은에게 한국은 없다, 美 움직일 힘 상실한 탓"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중앙일보와의 외교·안보 전문가 연쇄 인터뷰에서 11월 미국 대선 전 북한이 도발에 나서긴 어려울 것이며, 미국과 '깜짝 정상회담'을 여는 일도
-
'7연승' LG, 선두 NC 1경기 차 추격…KT도 6연승 (종합)
LG 선수들이 6일 부산 롯데전에서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피우향(피어오르는 우승 향기).' 요즘 프로야구 팬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자주 사용하는
-
나발니 암살 시도로 드러났다, 소련·러시아 독살정치의 실체
전 세계에 ‘독살 경보령’이 발령됐다. 독물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러시아의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옛 소련에서 화학무기로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러시아어로는 나비촉이
-
대한간 가와시마 요시코의 죽음, 아직도 역사 속 비밀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2〉 항일전쟁 승리 후 중국 전역에서 한간과 일본 간첩 체포 사태가 벌어졌다. 간첩 혐의로 체포된 중국인. 1945년 가을
-
기후변화 빚진 5060, 미래 세대 위해 자원 저축해야
━ [세컨드 라이프] 남의 일 아닌 환경문제 잠시 소강상태였던 코로나가 다시금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키고 있다. 이제 나와 가족을 비롯해 모두가 언제 코로나에 걸릴지 모르는
-
통독 2+4 조약 성사 뒤엔 ‘코카서스의 기적’ 있었다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1990년 7월 15일 코카서스 회담에서 헬무트 콜 서독 총리(앞 오른쪽)와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가운데
-
시진핑, “中 공산당 비방세력 절대 용납 안한다”...美 겨냥 첫 직접 비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인민항일전쟁 75주년 기념 좌담회에서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 공산당의 본질과 목적을 비방하려는 어떤 세력도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중국 경제 CHINA FOCUS] “한·중 항공편 주 20회 증편, 이달 말 전세기 30편도 준비”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 [사진 중국대사관] “현재 한·중 항공편은 주 16회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향후 20회로 증편 예정이다. 9월 말 전세기 30편도 준비했다.”
-
'압도적 다수' 전교조 손 들어준 대법…대법관 2명은 의견 달랐다
권정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회색 양복)과 김재하 민주노총 비대위원장이 전교조가 승소한 대법원 선고 뒤 대법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옹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더오래]유책주의 이혼 제도가 쿨한 이혼 막는다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00) 유책배우자는 이혼청구를 할 수 없다는데 사실인가요? 내가 잘못한 것이 없는데 어떻게 내게 소를 제기할 수 있죠? [사진 piki
-
홍남기가 자극했다, 다시 "전국민 지원금" 꺼낸 이재명의 논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달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저축하는 이유는 어려울 때 쓰려는 것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
오바마 경제브레인 "美 증시, 버블 아니라서 꺼질 일도 없다"
크리스토퍼 스마트 베어링 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담당 특보였다. [베어링 자산운용 제공] “지금 미국 주식 시장은 거품이 아니다. 따라서 꺼질 일
-
"미·중 2차 냉전 중…호주·독일과 외교 공간 만들어야"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중국정책연구소장이 서을 서초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많은 사람이 바이든의 승리를 전망하지만, 트럼프가 승리할
-
[한중비전포럼⑥] “홍콩 금융자산 유치 노력해야…한국인 구금 대비도” [전문]
지난달 11일 홍콩 시민들이 반중 성향의 일간지 애플데일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전날 홍콩 보안법 저촉 혐의로 체포된 지미라이 사주를 지지하는 시민의 성원으로 평소 7만
-
두테르테 “마약 밀수업자, 보이는 대로 쏴 죽여라” 명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AP통신=연합뉴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관세청을 향해 마약 밀수업자들을 보이는 대로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1일(현지시간
-
동학개미 승리? "2~3월 외국인 많이 판 종목, 수익률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증시가 내리막이던 시기에 외국인 순매도가 큰 종목일수록 수익률이 오히려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자본시장연구원 김준석 선
-
트럼프 "폭도들과 바이든은 한 편"… 바이든 "권력 위해 무슨 짓도 하는 독소"
미국 포틀랜드에서 97일째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포틀랜드 경찰은 폭력 시위대 수십명을 체포했다. 전날 트럼프 지지자들과 시위대가 충돌하면서 트럼프 지
-
집밥 삼시세끼 전쟁...온라인몰서 채소 담고 결제순간 "품절"
━ 거리두기 2.5단계에 소비자 식재료 확보전 코로나19 장기화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면서 집집마다 장보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포토 “마켓컬리에서 물건을
-
[남정호의 시시각각] 끔찍한 유엔사 해체, 안보 허문다
남정호 논설위원 웨스트포인트 사상 첫 흑인 생도 대장이었던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 두 번의 한국 근무에다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를 정도로 알아주는 지한파다. 여간해선 언
-
[Focus 인사이드]미군이 포기한 불시착 전투기 한국이 살려냈다
6ㆍ25전쟁 중이던 1951년 9월 수원 부근에 불시착한 F-80 전투기. F-80은 미국 최초의 제트전투기로 한국전쟁을 통해 실전에 데뷔했다. [한국전쟁유업재단] 1950년
-
코로나 잡고 대권 안착?…이낙연 명운 4·7 보궐선거에 달렸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이낙연 의원의 수락연설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 설치된 TV를 통해 중계되고 있다. [뉴스1]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