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장으로 읽는 책 (46)
사람사전 두 개의 칼. 두 개의 칼이 누군가를 공격하려면 먼저 마음을 모아야 한다.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오차 없는 동 타임에 양쪽에서 치고 들어가야 보기 좋게 상대를 두 동강
-
[리셋 코리아] 코로나 사태에서 드러난 중국 일당 지배 체제의 민낯
전가림 호서대 교양학부 교수 모든 질병은 과학의 대상이다. 과학이 과학이기 위해서는 과학의 3대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원인·결과로 설명하고, 예측하며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
조원태 "조현아 3자연대, 대한항공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
■ “中 우한행에서 직원들에게 평생 간직할 고마움 느껴” ■ “누나 조현아 전 부사장의 외부 연대는 안타까운 일” ■ “대한항공은 이미 전문경영인을 구성해 책임경영 중” ■ “현
-
[Close-up] “위기 땐 인건비 조절이 열쇠 … 노조 유연해야 회사 살아남아”
헤르만 지몬 박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은 1971년 미국이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예견됐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통화정책을 통해 금리
-
[남북 이산상봉] 평양상봉 5인 공항 좌담
3박4일간 이산가족 상봉은 감동의 드라마였습니다. 중앙일보는 남측 상봉단으로 방북(訪北)했다가 18일 오후 돌아온 다섯분을 모아 북한에서의 경험을 생생히 들어보는 긴급 좌담회를 김
-
[올림픽축구]양팀 감독 인터뷰
▶허정무 한국 올림픽팀 감독 완패를 당해 할 말이 없다. 스페인은 강팀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나치게 경직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큰 점수차로 지고 말았다.수비수들의 실수가
-
[문화진단] 군면제 '좁은문'…시드는 남성예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고 있는 국방의 의무. 그래서 남성들은 군대를 간다. 최근 대법원의 군 가산점 위헌 판결에 이어 정치인들의 군복무 여부가 사회의 화두가 될 정도로 병역
-
[월요인터뷰] 장기이식관리센터 이정호 소장
36도의 체온이 느껴지는 사람에게 죽음을 선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비록 인공호흡기를 차고 있지만 심장이 뛰고 숨을 쉬고 있는 사람에게 말이다. 우리 사회가 생소하기만 한 뇌사
-
[금융지주회사법] 긴급 지상 공청회
15일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개최될 '금융지주회사법 시안 공청회' 를 앞두고 긴급 지상(紙上)공청회를 마련한다. 박상용(朴尙用)연세대 경영학과 교수와 이인호(李仁鎬) 신한은행장이
-
가벼워진 지방흡입, 꼼꼼히 체크하면 더 쉽다
‘한 몸매’한다는 걸 그룹들이 최근 다양한 굴욕사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부분은 무대나 뮤직비디오 등에서 화려한 몸짓을 뽐내다 살짝 접힌 뱃살이 원흉. 문제의 사진들은 여러
-
[중앙 시평] 재정정책에 대한 오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다양한 경기부양 대안들이 제시되고 있다.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재정정책에 대한 관심이다. 문제는 재정확대에 대한 찬반론 자체가 아니라 그러한 주
-
[사설] 실패작 예산심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진통 끝에 합의됐다. 여야는 예결위를 거쳐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6천33억원을 순삭감한 1백11조9천8백억원 규모의 2002년 예산을 확정했다. 여야 모두 막
-
'캐주얼' 본인 성격 맞는 옷 제격
'정장에 신경쓰는 것도 지겨운데, 아무렇게나 입을 수 있는 캐주얼 차림을 위해서도 그렇게 신경을 써야 하는 걸까' 그렇다. 캐주얼한 차림의 편안함이란 격식을 갖춘 정장의 경직된 분
-
[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축구감독 최용수의 그 순간
“2002년 월드컵 미국 전, 골문 앞 마지막 찬스에서 공을 허공에 날려 버렸습니다. 한 번의 찬스에서 골을 결정짓도록 20년간 골수에 박힐 정도로 훈련되었던 내 몸. 그 순간에
-
수입차 할인공세에 국산차 가격 경쟁력 ‘뚝’
50대 회사원 정모씨는 요즘 15년 동안 탔던 르노삼성 SM5를 새 차로 바꾸려고 한다. 처음엔 별 고민 없이 국산 중형차를 사려고 했다. 수입차에도 눈길은 갔지만 ‘남의 일’로
-
[경제 view &] 비정규직 '정상화'로 고용률 70% 달성을
남민우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벤처기업협회 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IMF 이후 16년, 비정규직 노동자 800만 시대. 이제 한국인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정규직 전환이 되었다”는 내
-
대웅제약, 보톡스 시밀러 시판 '코 앞'
대웅제약이 보톡스 시밀러 제품으로 다시 피부미용 시장에 돌아온다. 대웅제약은 최근 보톡스 시밀러 DWP450에 대한 임상 1·3상을 마치고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
하고 가실게요, "잘못된 표현 바로잡아… 개그는 개그일 뿐"
[사진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가 ‘~하고 가실게요’는 잘못된 표현임을 알렸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인기
-
[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
[김완호원장의 척추/관절이 행복한 세상⑤]겨울철, 빨간불 켜지는 척추·관절 건강에 주의하자
눈이 많이 온 다음 날, 빙판을 걷다가 미끄러진 주부 B씨(50세, 여). 엉덩이 부위에 골절상을 입고, 치료를 받으러 정형외과를 찾았다. 대학생 K군(24세, 남) 역시, 병원
-
[여기는 광저우] 고3 태권보이 이대훈 ‘광저우 수능’ 1등
여자 태권도 선수의 실격패 문제로 대만의 혐한(嫌韓) 분위기가 이슈로 떠오른 19일,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가 열린 광저우 광둥체육관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활기찼다. 다만 심판석
-
[골프] 최고 골퍼 네 명도 당했다 … 몹쓸 ‘입스’에
요즘 국내 프로골퍼들 사이에 ‘입스’가 화제다. 내로라하는 골퍼들이 이 몹쓸 병으로 최근 한번씩 고생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입스에서 벗어나 맹활약하는 김경태와 김대섭, 김혜윤,
-
허리통증치료, 20분이면 OK~
기습적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다. 서울 기온은 영하 16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매서운 겨울 추위를 느끼게 한다. 또한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부터는 다시 한
-
"남극서 몽골까지 배낭 하나로"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 지 벌써 14년이 흘렀다. 대학생을 주축으로 시작된 배낭여행은 그동안 젊은 직장인과 교사 등으로 저변이 확대됐다. 그런가 하면 유럽이나 미국 등 하나의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