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 기자의 不-완벽 초상화] 축구감독 최용수의 그 순간

중앙선데이

입력 2013.05.04 00:01

지면보기

321호 20면

“2002년 월드컵 미국 전, 골문 앞 마지막 찬스에서 공을 허공에 날려 버렸습니다.

한 번의 찬스에서 골을 결정짓도록 20년간 골수에 박힐 정도로 훈련되었던 내 몸.

그 순간에는 경직된 내 몸만 있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많이 욕을 먹은 적이 없습니다.

제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골의 실패가 제 인생의 실패는 아니었습니다.

도전과 실패, 그리고 또 다른 도전과 극복. 그것이 제 인생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