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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마호메트 풍자 만화를 보는 두 시각
이슬람의 창시자 마호메트 풍자만화를 둘러싼 유럽과 이슬람권의 충돌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중동 내 유럽 공관에 대한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5일 터키에서는 가톨릭 신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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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대신해 주는 약 나온다
가만히 앉아 약 한 알만 먹으면 운동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인다. 미국 듀크대학 의과대학장 샌더스 윌리엄스 박사는 텍사스대학 사우스 웨스턴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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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영화] 가없는 아버지 사랑…'철도원'의 다카쿠라 겐 주연
출연: 다카쿠라 겐·데라지마 시노부·양젠보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20자평: '엄마 찾아 삼만리'를 부자유친으로 바꾼 판타지 유교의 이상을 담은 삼강오륜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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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석 인선 뒷얘기…김대중 당선자 "약점 없나" 면접시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가 내놓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안 (案) 이 시중에 화제를 낳고 있다. 당선자 측근들은 언론을 통한 검증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며 만족을 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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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박사팀,單結晶성장 자동화장치 개발
한국자원연구소 광상연구부 장영남(張永南)박사팀은 최근 주파수감지센서를 이용한 단결정(單結晶)성장 자동화 장치를 개발했다. 과학기술처 특정연구사업으로 은성기연㈜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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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 실상 고발 '부정부패의 사회학' 출간
막바지에 접어든 문민정권이 지난 5년동안 펼쳐온 반 (反) 부패 정책의 실제효과를 조목조목 꼬집은 '평가보고서' 가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각계 전문가 및 시민들로 구성된 참여연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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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고쳐 무역수지 개선을
지난해 통관(通關)기준 무역수지 적자가 60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이같은 적자규모는 93년의 거의 4배에 이르는 것이며,균형내지 소폭의 적자정도로 기대했던 당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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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페더레이션컵 탈락위기서 극적 회생
○…페더레이션컵테니스대회에 출전중인 프랑스 여자대표팀이 23일(한국시간)프랑스 메츠에서 벌어진 남아공(南阿共)과의 월드그룹 1차전에서 슈퍼스타 마리 피에르스(세계랭킹 3위)의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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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신규상장-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는 지난달 21,22일 공모주청약을 받은 한국포리올(코드번호3714)2종목,주리원백화점(8009)4종목,정일공업(6817)3종목,태평양물산(3170)4종목등 총4개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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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교 女單 준우승-아시안컵탁구
김무교(金戊校.대한항공)가 94아시안컵탁구대회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김무교는 11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치아홍(喬紅.중국)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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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자 홍진희씨 북한에 남은 가족들은 이렇게 살았다
귀순자 洪진희씨의 북한에 남아있던 가족들은 洪씨가 귀순한뒤 함경남도허천군상남리로 쫓겨가 비참한 유배생활을 했다. 허천군상남리는'하늘 아래 첫동네'라 불릴 정도인 고원(高原)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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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연세대 '이승만 문서' 공동 출간
3.1운동에서 대한민국 건국에 이르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주는 이승만 (李承晩) 박사 관련 미공개 문서들이 자료집 형식의 책으로 엮어져 처음 일반에 공개된다. 광복절인 15일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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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시절 동병상련이 키운 믿음
“살다 살다 이렇게 치열한 선거는 처음 봤네….”20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경기장 1층 로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첫 기자회견장에서 열 걸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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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 74만 동원 … 3차 재스민 시위 불발
중국판 ‘재스민(모리화) 혁명’을 위해 6일로 예정됐던 중국의 3차 시위가 공안(경찰) 당국의 원천봉쇄로 또다시 무산됐다. 중국 공안 당국은 시위 예상 지역에 대규모 경찰력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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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爭
━ 漢字, 세상을 말하다 전쟁(戰爭)의 말뜻은 분명하다. 두 글자는 모두 ‘다툼’과 관련이 있다. 戰(전)은 활과 관련 있는 單(단)이라는 글자 요소에 상대를 찌르는 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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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이제는 이국종을 놔줄 때
신성식 복지전문기자·논설위원 2011년 9월의 취재 수첩을 꺼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센터장의 인터뷰를 담은 수첩이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구한 유명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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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만 득표해도 당선되는 선거, 불복 정치문화 키운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다음달 13일까지 내년 총선의 선거구를 최종 확정한다. 지금까지 논의된 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역구 수는 현재(246석)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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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하나로 뭉친 백 … 잡을 수 있나
<8강 토너먼트> ○·박정환 9단 ●·저우루이양 9단 제11보(91~101)=오늘은 길이 하나다. 쫓는 것이다. 97이 예리했다. 97~101이 있어 그나마 흑에게 희망은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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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간 부족, 하향식 인선, 단수 후보 … 검증의 칼 무뎌져
조국 민정수석, 박수현 대변인, 조현옥 인사수석(왼쪽부터)이 지난 5일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했다. 7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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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칼날 한 번 지나가면 끝 … 사방 한 치에 핀 동양예술의 꽃
전각가인 진영근씨가 경기도 의왕시 청계심인방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채근담』 1만2611자를 1990년부터 9년간 360과에 새긴 명인이다. 조용철 기자 “산정(山丁)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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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에 유념할 점
최근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보면서, 19세기말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에서 우리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쩔쩔 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우리의 국력의 신장을 새삼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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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숨은 코드 읽기] 홍준표 ‘팻감’으로 안철수 ‘단수’ 치는 바둑 4단 문재인
정치를 흔히 바둑에 비유한다. 치열한 수싸움이 바둑과 유사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둘 다 아마 4단의 바둑 고수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의 대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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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선에서 길을 찾은 유럽 모더니즘
현대미술, 선禪에게 길을 묻다글·그림 윤양호, 운주사280쪽, 1만5000원네모 캔버스에 까만색 원(圓) 하나가 떠 있다. 오래, 고요히, 바라본다. 원이 말을 걸어온다.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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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 대멸종 뒤, 지구에 풀 돋고 포유류 시대 개막
키위의 알은 몸집에 비해서 왜 이렇게 커졌을까? 많은 자연선택론자들은 큰 알의 이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키위의 알이 큰 이유는 몸집이 작아지는 동안 알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