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년 불발 사업 '김경수 KTX', 첫 삽도 안 떴는데 2조 늘었다 [예타면제·선거공약 악순환]
서울에서 출발한 KTX가 경남 진주역에 정차해 대기 중인 모습. 연합뉴스 ━ 첫 삽도 안 떴는데…사업비 2조 늘어 지난 4년간 사업비가 2조2102억원 증가했다. 또 건설
-
[월간중앙] 구루와 목민관 대화 | “정부의 획일적 잣대, 지방과 기업 발목 잡는다”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이 본 ‘프로크루테스의 침대’ ■“생존 몸부림치는 지자체에 책임 상응하는 실질 권한 줘야” ■“지방 살리기에 박정희 대통령식 불균형 성
-
시진핑 "아태지역 협력의 새 장을 열어가자" APEC CEO 서밋 연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AFP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
-
시진핑 "미·중 국민 힘 모아, 양국 우호사업 추진하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우호단체 연합 환영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국 우호단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미식의 극치인가...곤드레만드레 술 취한 새우(醉蝦)
쭈이샤. 사진 셔터스톡 새우가 맛있는 계절이다. 새우를 보다 알차게 먹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흔하게 먹는 소금구이나 새우찜, 새우튀김과 칠리소스 볶음에도 군침이 돌지만
-
시험대 오른 전략목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국 역대 국가지도자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진핑(왼쪽부터) [중앙포토] 일전에 시진핑 시대 중국의 세 방향 전략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엔 1949년 공산당 정권이 대륙
-
연세대 김동현 교수팀, 나노미터 수준의 고해상도 위치 보정 기술 개발
(왼쪽부터)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문귀영 제1저자, 손태황 공동저자, 유하준 공동저자, 김동현 교수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김동현 교수팀이 정확한 위치 측정이 어려웠던 형광 입
-
[술술 읽는 삼국지](72) 칼 한 자루로 위기를 벗어난 관우, 복황후를 때려죽인 조조
유비가 익주목이 되어 제갈량과 정무(政務)를 논하고 있을 때 형주로부터 관평이 왔습니다. 마초가 투항했다는 말을 들은 관우가 서천으로 와서 그와 한번 겨뤄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균용 “청렴성 문제 없다면, 법관의 투자 비난은 부당”
이균용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현재 사법부에 대해 “이대로 간다면 법원의 분쟁해결 기능 부전(不全)에 빠질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
“사법부 분쟁해결기능 부전(不全)”… 이균용 “상고심 선별해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현재 사법부에 대해 “이대로 간다면 법원의 분쟁
-
선관위 7년간 58명 경력직 부정채용
채용 공고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자기들끼리만 공유했다. 기관 고위직 자녀는 응시-서류심사-면접을 하루 만에 마치는 ‘하이패스 채용’으로 임용됐다. 독립성을 우선 가치로 내세운다는
-
[술술 읽는 삼국지](65) 교마어(交馬語)와 편지 한 통으로 한수와 마초를 이간한 조조
조조와 마초는 위수(渭水)를 사이에 두고 대치했습니다. 승부가 나지 않자 전투는 시일이 오래 걸렸습니다. 조조는 매번 마초의 공격을 받아 영채를 세우지 못하자 전전긍긍하고 있었습
-
[삶의 향기] 한여름 매미, 누구를 위해 우나
곽정식 수필가 이른 아침부터 온 동네가 매미 울음바다다. 매미 우는 소리를 들으면 달구어진 장독뚜껑, 소나기가 길바닥을 후드득 때리는 소리, 삶은 옥수수 냄새 같은 한여름의 추억
-
대만 "정체불명 소포 중국서 발송"…中 "韓, 죄 뒤집어 씌운다"
대만 당국이 한국 곳곳에서 신고된 대만발 독극물 의심 소포와 관련해 전말을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또 범정부 조사팀의 1차 조사 결과 문제의 소포는 중국에서 처
-
[우리말 바루기] 웃기는 사자성어
다음 사자성어 중 표기가 바른 것은? ㉠ 풍지박산 ㉡ 공항장애 ㉢ 성대모사 ㉣ 홀홀단신 가정이 망가지거나 회사가 부도나는 것처럼 무엇이 산산조각 날 경우 ‘풍지박산’이란
-
‘기’는 닭 ‘육’은 돼지 ‘초’는 볶음…중국요리 이름 몇 가지 규칙 있다
━ [왕사부의 중식만담] 알쏭달쏭 메뉴판 정복 ‘사부들의 사부’라고 불리는 중식당 ‘진진’의 왕육성 셰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나는 50년 넘게 칼과 웍을 잡고 있다. 주
-
中 자동차정비 O2O 시장 열었다…'유니콘' 만든 81년생 강심장男
세계적으로 자동차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인 애프터마켓(자동차 판매 후 유지∙보수 관련 서비스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애프터
-
'책 향기와 차 향기가 솔솔'… 3년 만에 서울광장서 한·중 문화교류 행사 열려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책 읽는 서울광장 다도와 독서의 향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차(茶)의 날(5월 21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특별프로그램으
-
[단독] 4년새 26배→62배…일반고 지원율 격차 키운 세 가지
한 대형학원 대입 수능 배치표. 연합뉴스 올해 서울시내 일반 고등학교의 지원율 격차가 학교에 따라 최대 62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 내에서도 선호도
-
한 박자 쉬고 단숨에 읽는 시조의 맛
다 떠난 바다에 경례 다 떠난 바다에 경례 오승철 지음 황금알 낯선 제주 방언과 지명, 문화적 맥락을 알고 읽어야 감흥이 더한 시조집이다. 가령 단시조 ‘칠십리’가 그렇다.
-
한 박자 쉬고 "그래 알겠더냐"를 단숨에 읽는 단시조의 맛[BOOK]
책표지 다 떠난 바다에 경례 오승철 지음 황금알 낯선 제주 방언과 지명, 문화적 맥락을 알고 읽어야 감흥이 더한 시조집이다. 가령 단시조 '칠십리'가 그렇다.
-
韓 대리운전에 반한 88년생, 中 뒤흔든 ‘헬로 세계’ 만들다 유료 전용
2012년, 중국의 한 젊은 창업가가 서울에 왔다. 목적은 대리운전 시찰. 한국에서 성업하고 있는 대리운전 시스템을 공부하기 위해서였다. ‘이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중국 대륙에
-
“1995년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돈·조직·DJP연대 벽 못 넘었다”
박찬종 박찬종 전 의원은 1995년 6월 첫 서울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33.5%를 얻었다. 지금까진 이 득표율이 무소속이 올린 역대 최고 득표율이다. 당시 박 전 의원이
-
김정은이 찾은 7사단, 후계 옹립 선봉부대로 뜨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해 6월 강원도 안변의 7사단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 [연합뉴스]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의 첫 군 부대 방문지로 선택된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