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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출신 20대 국회의원 6인의 경제 성향·정책 들어보니] “조선·해운업 실업대책 세우고 산업은행 대대적 문책해야”
5월 30일 20대 국회가 문을 연다. 총선에서 경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경제·기업 관련 전문가가 이번 국회에 많이 당선됐다. 특히 회계사 출신 의원이 6명으로 크게 늘어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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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951명 수은, 부행장 10명…2만 명 국민은행은 6명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전경. 임현동 기자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의 부행장은 각각 10명이다. KB국민은행(6명)의 두 배 수준이다. 그런데 수은의 직원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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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 500척 → 전문분야 270척…팬오션의 교훈
구조조정을 한다고 다 살아나진 않는다.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되 군살을 확 빼는 ‘선택과 집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정관리를 거쳤던 팬오션이 이런 구조조정을 거쳤다. 윤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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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퍼주기는 곤란”…“실업자 구제, 국책 은행 문책이 우선”
회계사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가 정부의 조선·해운사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국책은행 자본 확충보다 실업대책 마련이 급하다’고 지적했다. 당선자 다수는 한국은행의 발권력을 동원한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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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약자 순서로 자르는 야만적인 구조조정
정철근중앙SUNDAY 사회에디터“야-, 여기 집보다 넓고 좋다.” 다섯 살짜리 건우와 한 살 아래 동생 선우는 아빠 사진이 걸린 영안실이 놀이터인 줄 안다. 5월 5일 눈부시게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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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빅3, 지난달 주문 ‘0’
국내 조선업계의 일감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 ‘빅3’인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에 단 한 척의 배도 수주하지 못했다. 조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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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독립성 부족, 구조조정 전문회사 필요”
조선·해운업계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산업은행도 시험대에 올랐다. 산업은행이 대상으로 분류된 상당수 기업의 최대 채권은행으로 총대를 맸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금 사정이 열악한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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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선·해운 구조조정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
해운·조선산업 구조조정은 늦어도 많이 늦었다. 이미 개별 기업 단위로는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부실의 골이 깊고 크다. 거제·울산엔 닥쳐올 실업의 공포가 가득하다. 부실을 혼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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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의식해 부실기업 놔두면, 대선 땐 야당이 심판받을 것”
산업은행은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STX조선해양에만 4조원을 대출했다. 선박 발주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정부가 “일시적인 충격을 벗어나면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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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대기업진단 30년 변천사] 80년대 호령한 대기업 30%만 남아
현대그룹과 재계 1~2위를 다퉜던 1980~90년대는 대우그룹의 전성기였다. 섬유 사업으로 회사를 세운 대우는 전자·자동차·건설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며 1980년대 크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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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가 만난 사람] 닥공 아닙니다, 김홍국의 닭공
병아리 10마리로 축산업에 뛰어든 김홍국 하림 회장이 대기업의 총수가 됐다. 나폴레옹을 존경하는 인물로 꼽은 그는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망설임 없이 뛰어든다. 김 회장은 “흙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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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님티’들의 천국
이정재논설위원보름쯤 전 헬스클럽에서 가슴에 통증이 왔습니다. 숨을 쉴 수 없었습니다. 심장이 멎는 느낌이라더니. 3분쯤? 통증은 사라졌지만 불안·불쾌한 기억은 남았습니다.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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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유일호, 5적과 진검승부 펼쳐라
이정재논설위원유일호 경제팀이 출범했다.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엊그제 인사청문회 때 그는 모범답안을 내놨다. “구조개혁만이 살길이다.” 그런데 왠지 안 믿긴다. 너무 ‘범생이’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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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 거부에 “재취업 교육 받아라” 20대도 예외없다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에 입사한 김모(27) 대리는 지난 9월 인사 담당자의 호출을 받았다. “지금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으면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김 대리는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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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TX조선 인력 34%(930명) 줄이고 임금 10% 깎는다
STX조선해양이 인력의 34%(930명)을 줄이고, 내년부터 임금을 10% 삭감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2013년 채권단 자율협약 이후 진행한 1차 구조조정(4조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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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내년 30% 감원, 급여 10% 삭감”
STX조선해양이 생존을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안을 내놨다. 내년 말까지 인력 30%를 줄이고 임직원 급여를 10% 삭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모 STX조선해양 사장은 17일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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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떼인 돈 2조 … “선수금 최소 30% 받아라”
대우조선해양은 8월 건조를 코앞에 둔 원유 시추선 수주 계약이 해지되는 바람에 공사대금 6300억원을 못 받게 됐다. 2011년 7000억원에 수주했는데 발주사인 미국 밴티지드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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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수출입은행·무역보험, 마구잡이 정책금융 수술을”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은 국내 조선산업을 진단한 내부 리포트를 작성했다. 상반기 이후 수주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조선업체들의 경영지표에 적신호가 켜지면서다. 결론은 ‘당분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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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책금융 수술 없이 구조조정 제대로 되겠는가
산업은행이 어제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최대 채권자인 수출입은행이 신규 출자와 대출을 합해 4조2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해양 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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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자구계획 동의 … 4조+α 받을까
대우조선해양은 올 들어 3분기까지 4조300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83억원 흑자였지만 올해는 적자가 급증했다. 매출은 9조2916억원으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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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구조조정 미뤄 혈세 4조원 더 퍼주게 된 대우조선
결국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도 못 막게 됐다. 정부와 채권단은 어제 긴급 회의를 열어 대우조선해양에 4조원+α 의 패키지 지원을 결정했다. 1조원의 유상증자와 3조원의 신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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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 23일 진수식
5900t급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의 진수·명명식이 23일 경남 창원시 STX조선해양에서 열린다. 배 이름은 울릉도를 개척한 신라의 장군인 이사부에서 따왔다.이사부호는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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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전 STX 회장 집유로 풀려나
강덕수한때 ‘샐러리맨의 신화’로까지 불렸던 강덕수(65) 전 STX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풀려났다. 징역 6년의 실형이 선고된 1심과 비교할 때 인정된 배임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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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전 STX 회장 2심서 집행유예…1년5개월만에 석방
강덕수 전 STX 회장 2심서 집행유예 '강덕수 전 STX 회장' 강덕수 전 STX 회장 2심서 집행유예…수감 1년5개월만에 석방2800억원대 배임 혐의 등으로 지난해 5월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