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오바마 범태평양FTA에 편승 노린다
오바마(左), 아베(右)일본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자유무역협정(FTA) 날개에 편승할 전망이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은 미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오바마 대
-
[글로벌 아이] 한·일 민주당 원기회복의 길은
서승욱도쿄 특파원 요즘 일본 언론의 최고 먹잇감은 ‘고이즈미 주니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로, 1981년생이니 이제 서른둘이다. 아버지에게서 지
-
[사설] 미·EU FTA는 도전이자 기회다
극적인 변화는 가장 어려울 때 나오는 법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을 서두는 까닭도 양쪽 모두 악화된 경제를 살리려는 절박함의 소산이다. 버락 오바마 미
-
연두교서, 두 개의 FTA 언급한 뜻
우연이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 연두교서 거의 끝부분에서야 두 가지 거대한 자유무역협정(FTA)을 언급했다. 중산층 재건, 재정개혁 등 경제이슈 직후도 아니었다. 안보
-
오바마 2기 첫 국정연설
12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참관한 미셸 오바마(앞줄 왼쪽 둘째)가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 바이든 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허
-
[세상읽기] 환태평양 FTA 시대, 한국의 선택은
[일러스트=박용석]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한국의 전직 통상 협상가를 만난 적이 있다. 그에게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상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자유무역협정(FTA)인 한·미
-
정상회담에 몸단 아베…외무성 차관 미국 급파
일본 정부가 신년 업무를 시작한 7일 오전. 일본 외무성에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신임 외상,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부대신의 환영회 겸 신년 시무식이 열렸다. 하지만 행사
-
[해외 칼럼] 살아남으려면 FTA가 필요하다
하비에르 솔라나전 나토 사무총장 이달 미국 국가정보위원회(NIC)는 『글로벌 트렌드 2030』이라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
-
박근혜, 美 전문가들 '허 찌른' 썰렁 유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외교적 성과를 가를 두 축은 한·미, 한·중 관계다. 북한 변수까지 짊어진 상황에서 한국 외교는 주요 2개국(G2) 시대의 두 나라로부터 자유로울 수
-
미국·중국이 보는 박근혜 당선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박근혜 후보 당선 축하 성명(지난해 12월 19일) "한·미 동맹은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linchpin)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미는 경제·
-
아베 ‘극우 공약’ 일본 내서도 거센 역풍
일본 자민당의 극우 성향 총선 공약에 대해 일본 안에서도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21일 도쿄에서 자신의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
-
노다에 뿔난 하토야마 전 총리 정계 은퇴
3년 전 정권교체를 이뤄내며 일본 자민당을 54년 만에 제1당 자리에서 끌어내렸던 주인공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65) 전 총리가 2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하토야마는 이
-
[세상읽기] 집권 2기 오바마, 북핵 밀어붙일까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확보한 선거인단 숫자에서 332대 206
-
손잡은 이시하라·하시모토 극우 제3 세력 어색한 동거
17일 합당을 발표하는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왼쪽)과 이시하라 전 도쿄지사 [오사카 신화=연합뉴스]일본의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80)가 이끄는 ‘태양의 당’과 하
-
오바마, 승리 확인 후 일단 몸 낮추기 경제 챙기기와 중국 견제로 2기 시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한 8일. 백악관은 하루 종일 고요했다. 전날 시카고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항상 받아 오
-
오바마, 승리 확인 후 일단 몸 낮추기 경제 챙기기와 중국 견제로 2기 시작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집권 2기를 시작한 8일. 백악관은 하루 종일 고요했다. 전날 시카고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온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항상 받아 오
-
후진타오는 오바마, 시진핑은 바이든에게 축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자 중국과 일본·유럽 등 각국 정부는 환영을 뜻을 전하며 2기 오바마 행정부가 자국 정세 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미국 대선 과정에서
-
“G제로 시대, 리더 없어 경제위기” “그건 과장, G20 덕에 위기 완화
13일 일본 도쿄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미쓰시비 UFJ 파이낸셜그룹 주최 심포지엄에서 세계경제전문가 4인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 브레머 유라시안그룹 대표, 마틴 울프 파이낸
-
버그스텐 “미국, 주택·자동차 시장 살아나 … 내년 3% 이상 성장도 가능”
사공일 중앙일보 고문(왼쪽)과 프레드 버그스텐 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소장이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국제 경제 현안들을 놓고 대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미국 경제가
-
[러시아 FOCUS] APEC 정상회의, 러시아 ‘동진정책’의 초석을 놓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블라디보스토크 APEC2012’ 정상회의에-서 러시아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다. 러시아에게 ‘유용한 경제적 대안’으로서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
롄잔 등 정·재계 인사 50명 파견 … 대만, APEC에 공들이는 까닭은
대만이 오는 8~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 총력전’에 나섰다. 대만은 이번 회의에 총리와 부통령을 지낸
-
‘신중화주의’ 시대 외교 해법은
이달 초 방문한 베트남 하노이 시내 호안키엠 호수 주변. 20여 명의 젊은이들이 중국과의 해양 영유권 분쟁을 놓고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응우옌티탐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대학가를
-
한·중·일 경제협력 이제 와서 손 놓으면 … 모두가 ‘루저’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축구 대표팀의 사상 첫
-
노다 불도저 리더십 … 결단력인가 불통인가
일본에선 보기 드문 결단의 리더십인가, 민의를 무시하는 불통의 상징인가. 일본 총리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55)식 정치가 도마에 올랐다. 소비세 인상과 원전 재가동, 미 해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