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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위조 의혹 신정아 교수 이미 귀국
해외 체류 중 학력위조 의혹에 휘말린 동국대 신정아(35·여) 교수가 지난 12일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항공사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신씨는 프랑스 파리를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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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대통령 뽑을 때 국제 감각 따져봅시다
외국인들을 만나면 “남한 사람들은 북한 핵 위협에 어떻게 그렇게 무감각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사재기 같은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막연하게 ‘북한이 같은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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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년 만에 최악의 분기 실적…두 가지 딜레마?
삼성전자를 이끄는 쌍두마차는 반도체와 휴대폰이다. 반도체가 부진하면 휴대폰이, 휴대폰이 부진하면 반도체가 빈 자리를 메꿔 온 것이 그간의 ‘삼성전자 이익 공식’ 이었다. 업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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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김병욱PD "누구도 이런 시트콤 다시 못해"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되었나 보았다. 8개월 간 숨가빴던 '발차기'를 끝내는 마지막 순간까지 감독은 시간에 쫓기고 있었다. 연인이 떠나는 기차시간처럼, 해거름은 무정하게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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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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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퇴양난' 김신일 교육부총리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152개 대 총장과의 토론회 사회를 본 뒤 웃는 얼굴로 기자들을 만났다. 노무현 대통령이 총장들에게 "공공 이익에 반하는 대학 자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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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중립의원 30명 '이들이 승부 가른다'
한나라당 경선전에서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은 '중립 지대' 의원들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소속 의원 숫자가 크게 보면 비슷한 데다 경선전은 결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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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자율 말하던 김신일 교수, 지금은 정반대로 간다”
중앙SUNDAY는 교육 수장을 지낸 9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했다. 내신 파동을 계기로 대학 자율화와 입시개혁 논쟁이 촉발된 상태에서 한국 교육의 갈 길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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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교육 자율 귀에 못 박히게 강조하더니 …"
1994년 초 김숙희(현 한국식품영양재단 이사장) 당시 교육부 장관은 방송 대담 프로 파트너를 물색했다. 교육부 관료들은 서울대 사범대의 한 교수를 추천했고, 그해에만 그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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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당초 개혁취지 식물화"
중앙SUNDAY는 교육 수장을 지낸 9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했다. 내신 파동을 계기로 대학 자율화와 입시개혁 논쟁이 촉발된 상태에서 한국 교육의 갈 길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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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Mr 쓴소리’가 본 2007 대선
지난달 29일 전여옥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과의 인터뷰는 시오노 나나미의 책 『로마인 이야기』(제8권: 위기와 극복)의 한 대목으로 시작됐다. 내전 뒤엔 원한을 남기지 않아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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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곱씹어 볼 만한 前 교육장관들의 토로
최근 뉴스 가운데 가장 논란이 뜨거운 이슈는 2008 대학입시안을 둘러싼 정부와 대학 간의 갈등입니다.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이 직접 나서 대학에 압력을 넣고 있지만 총장들은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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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교육장관 9인 심층 인터뷰
관련기사 [LETTER] 곱씹어 볼 만한 前 교육장관들의 토로 전직 교육수장 9명 심층 인터뷰 교육 왜곡하는 정치 한국 교육계 문제점 전직 교육수장 9명 심층 인터뷰 주요 이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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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우등생’ 대형 로펌행 뚜렷
6월은 주요 로펌(법무법인)들이 신규 변호사 채용 경쟁을 벌이는 시즌이다. 특히 올해는 성적이 우수한 예비 법조인들이 로펌 행(行)을 택하는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법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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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여걸들, 사랑도 '필드'에서 싹튼다
2005년 2월. 그때까지 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일곱 번이나 차지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 이혼을 발표했다. 소렌스탐의 남편은 그녀의 후원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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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행복한 선진국 上 덴마크] 안데르센 동화 같은 신뢰의 선순환
“당신은 지금 행복하십니까?” 이렇게 물으면 여러분은 뭐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자신있게 “그렇다”고 대답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선뜻 대답하시지 못하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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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측근, 2002년 에리카 김에 편지
2002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측근인 김백준씨가 미국의 에리카 김씨에게 팩스로 보낸 영문 편지. 김백준씨는 에리카 김씨에게 그녀의 동생인 김경준 BBK 사장의 행방을 알려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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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때란 없다' … 지금이라도 내 장점을 주변에 알려라
누구나 경력 관리를 잘할 수는 없다. 삶에는 예상치 않은 변수가 많다.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던 일에 빠져들 수도 있다. 자기 계발을 하거나 이직을 시도할 여건이 되지 않는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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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사건 1년간 주목해 얻은 특종
Letter를 26면에서 2면으로 옮겼습니다. Letter는 당초 뉴스의 선택과 편집 등 신문 제작 과정과 취재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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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황우석 박사 사건 1년간 주목해 얻은 특종
오병상 중앙SUNDAY Chief Editor 관련기사 황우석, 美 바이오社와 손잡는다 Letter를 26면에서 2면으로 옮겼습니다. Letter는 당초 뉴스의 선택과 편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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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김해 민심, 봉하마을 민심
스스로도 "인기 없는 대통령"이라고 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후 좀 나아졌다곤 하지만 여전히 우리 국민 중에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정적인 사람이 더 많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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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노건평씨 인터뷰 화제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65)씨가 27일 발매된 중앙SUNDAY와 인터뷰에서 "동생이 전에 포클레인을 보면서 '나도 촌에서 저런 거 하나 사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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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계란에 흰 쌀밥, 어릴 때 그걸 못 먹어서 요즘도…”
이명박(66) 전 서울시장을 23일 만났다. 지난해 6월 말 서울시장에서 퇴임해 정치인으로 거듭난 지 10개월23일째였다. 더러 음성이 갈라지고 잔기침을 여러 차례 했다. 보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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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영화감독 하겠다"
몇 년 있으면 ‘법정구속’이라는 영화가 나올지 모른다. 감독은 최원석(64) 전 동아그룹 회장. 그는 얼마 전 한 측근에게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누구보다도 굴곡이 많은 내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