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펀드로 1053억 … 개인투자자 피해 우려
착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최근 채권단이 법원에 시행사(부동사 개발회사) 파산을 신고한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프로젝트. 이 사업의 시행사는 파이시티와 파이랜드 2개사다. 파이시티는
-
코레일 “양보할 만큼 했는데” 재무적 투자자 “추가 출자 어려워”
건설투자자들의 중재안 수용 거부에 대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한 이해 당사자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코레일 원형민 부장은 “지분율만큼
-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 수천억 부정대출 혐의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3일 우리은행 간부가 수천억원에 이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
코레일 “용산 땅값 내라”소송
땅값 납부방식을 둘러싸고 사업자 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예정지.사업비 조달 방식을 두고 민간·공공 30개 출자사들 간 이견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서울 용산
-
“분양가 8억원 넘었는데 주변 시세는 5억~6억원”
상품은 팔았는데 돈을 못 받는다면 회사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물건 값을 내지 못한 소비자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 요즘 수도권 주택시장에 이런 일이 급증하고 있다. 아파트가 다
-
[스페셜 리포트] 벼랑 끝 용산 역세권 개발
2007년 8월 정부가 용산역세권개발을 확정하고 땅주인인 코레일이 사업자를 공모했을 당시만 해도 용산은 온통 장밋빛이었다. 57만㎡의 부지에 150층짜리 초고층 빌딩 등을 지으면
-
[이슈추적] 워크아웃 ‘처방’ 기다리다 숨넘어간다
중견 건설사 A사는 최근 채권단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아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대상에 들어갔다. 이게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분양 대금 수입은 급격히 줄었다. 이미 분양을 받은
-
건설사 구조조정 거센 후폭풍
건설업계에 구조조정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지난 25일 C등급(워크아웃), D등급(퇴출 대상)에 포함된 건설사들은 서둘러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등 회사 정상화 방안을 마련키로 하고
-
[시론] 은행들 과욕이 부른 부동산 PF 몸살
외환위기 이후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은 우리의 금융업은 그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 여러 잣대가 있겠지만, 우리 경제가 위기를 견디는 내성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보면 좋은 점수가
-
건설사 16곳 구조조정 반응 갈려
25일 구조조정 대상이 된 65개사 가운데 건설사는 16개 업체(C등급 9곳, D등급 7곳)가 포함됐다. 현 정부 들어 이번이 세 번째 구조조정으로 지금까지 52개 건설사가 강제
-
화물터미널 PF, 건설사 2개를 잡아먹다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는 건설업계에서는 ‘수렁’으로 통한다. 이곳에 빠진 업체는 대우자동차판매와 성우종합건설이다. 올 4월과 6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두 회사
-
수수료 욕심내다 부실 부메랑 … 은행들 제 발등 찍은 지급보증
은행들의 고민거리가 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결국 은행들이 제 발등 찍은 꼴이 돼버렸다. 부동산 경기가 한창이던 시절, 손쉬운 수수료 수입을 노리고 PF 보증을
-
[스페셜 리포트] 82조원 PF에 짓눌린 건설시장
부동산시장 침체의 그늘인가, 사업 구도의 잘못인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어두운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 돈을 빌린 건설사들이 이자 부담에 헉헉거리는 가운데 어떤 사업
-
[취재일기] 메가뱅크도 좋지만 창구 기강부터 챙겨라
“결국 사람과 시스템의 문제다.” 정부와 은행에서 모두 일해 본 한 금융인이 ‘메가뱅크론’에 대해 내놓은 답이다. 국내 금융계 종사자들의 능력, 그리고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이 갖
-
우리은, 부동산PF 4조2000억 부당 지급보증
우리은행이 지난 2002년부터 6년간 여신업무지침을 지키지 않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4조2000억원의 부당 지급보증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이 PF 지급보증
-
경남은행서 4400억원 금융사고
경남은행의 대출영업 담당 간부가 은행 몰래 4400억원의 지급보증을 한 사실이 드러나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나섰다. 10일 금감원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 서울영업부에 근무하는
-
“건설업계 실질 부채율 500%대”
‘실질 부채비율 500%, 232곳 부도 위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진단한 건설업계의 현주소다. KDI는 6일 발표한 ‘건설 부문의 재무 건전성 악화에 대한 평가’란 보고서
-
31조짜리 공사 땅값 7000억원 없어 좌초 위기
예정 사업비가 총 31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리는 서울 용산 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 돈줄이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 달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화할
-
국토부, 미분양 예방 시스템 만들기로
정부가 ‘미분양 예방 시스템’ 마련에 착수했다. 익명을 원한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27일 “민간 건설사의 미분양 주택을 정부가 책임져야 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장기적으로 미분양 예방
-
‘입주자 급매물’사면 최고 2억원 지원
정부가 23일 전국의 미분양 주택을 줄이고, 꽉 막힌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특히 새집으로 입주하려는 사람들이 내놓은 ‘입주자 급매물’을 살 경우 5월
-
“대부업체의 빚 파악할 수 있다면 보증대출 제몫 할 것”
지난 15일 본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정부와 업계 대표, 금융 전문가들이 당정이 발표한 서민금융 활성화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용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
대우자동차판매 워크아웃 개시
대우자동차판매가 14일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절차에 들어갔다. 대우차판매의 채권금융회사들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채권단협의회를 열고, 92%의 찬성으로
-
믿을만한 공공주택 … 보금자리 등 알짜 수두룩
올해 전국 공공 택지지구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LH가 공급하는 아파트·상가·용지가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반값 아파트라는 별명이 붙은 보금자리 지구(2차)를 비롯해 신도
-
[스페셜 리포트] 3불에 흔들리는 중견건설사들
9일 오전 중견건설업체인 A사 사장실. 부도난 시행사의 빚을 인수하는 조건으로 지난해 A사가 떠안은 경기도 안성의 아파트 사업장을 놓고 김모 사장과 인수 희망 회사 측이 협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