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경제학자의 걱정…“부동산 버블 커져도, 꺼져도 문제”
김인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서울대에서 33년을 강의하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지낸
-
‘영끌’ 폭발에 약발 안 먹히는 가계빚…금리 인상만이 해결책?
셔터스톡 직장인 주모(39)씨는 지난달 지은 지 30년 넘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A 아파트(전용면적 111㎡)를 7억3000만원에 샀다. 전세(3억3000만원)를 낀 갭투자였다.
-
[월간중앙]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일평균수출금액·수출입통계로 경제동향 예측 가능 현재 기업·가계 부채 ‘빨간불’, 주식 버블 ‘최고’ 수준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1~2년 내 글로벌 경제위기 가능성을 예
-
뛰는 빚, 나는 자산…집 ·주식 오르며 작년 가구 순자산 5억 돌파
지난해 국내 가구의 자산에서 빚을 제외한 순자산은 5억1220만원으로 추정됐다. 2019년 가구당 순자산(4억6297만원)보다 10.6% 증가했다. ‘영끌’과 ‘빚투’ 등의 여파
-
집값·전세값 급등, 돈 더 필요한데…은행 "대출심사 더 빡빡하게"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대출 절벽이 깊어지고 있다. 3분기에도 은행의 가계 대출 심사가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금융 당국이 불어난 가계 빚 관리
-
코로나에 부채 함정까지…고차방정식된 한은의 금리 인상 [뉴스원샷]
━ 하현옥 금융팀장의 픽: 부채 함정 한국 경제가 ‘부채 함정(Debt-Trap)’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지난달 22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
금융위원장 “민간도 '테이퍼링' 필요…과잉부채 정상화해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민간의 자체적인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햇살론뱅크 업무협약
-
[안동현의 이코노믹스] 빚으로 쌓은 자산 버블, 더 방치할 수 없었다
━ 한국은행, 왜 금리인상 카드 빼들었나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최근 한국은행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두 가지 상반된 지
-
[이번주 리뷰] 잇따른 부실 인사검증…이재명ㆍ윤석열 대선출마선언 (28일~7월2일)
지지율 1,2위를 다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 주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야권의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최재형 감사원장은 지난달 28일 물러났다. 이에 문재
-
[View & Review] 갈수록 커지는 가계부채 경고음…한은 “이러다 2.2% 역성장할 수도”
한국은행이 빠르게 쌓여가는 가계와 기업의 빚에 대해 경고의 종소리를 울렸다. 금융 불균형이 심화하며 국내외 충격에 취약한 상태라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한국은행은 22일 금융
-
"최악의 경우 -2·2% 역성장할 수도"···한은, 빠르게 쌓이는 가계빚 경고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 사진 왼쪽부터 박구도 안정분석팀장,박종석 부총재보, 이정욱 금융안정국장, 이민규 안정총괄팀장. [사진 한국은행]
-
청년ㆍ신혼부부, 고정금리로 40년 만기 주담대 받는다
7월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나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는 고정금리로 40년 만기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소득제한이 있는 보금자리론 대출 상품은 6월 기준으로 연 2.
-
은성수 금융위원장 “경제 연착륙 위한 유동성 공급 종료시점 고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21 한국 경제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박상문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극복 이후 경제
-
은성수 “경제 연착륙 위한 유동성 공급 종료 시점 고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위기 극복 이후 경제 연착륙을 위해 유동성 공급 정책의 종료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성수 금
-
민간부채 4년 만에 35% 늘며 GDP 2배로…금융연구원 "금리 인상 필요"
급증하는 가계부채에 대한 경고음이 잇따라 울리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1765조원을 돌파한 가계 빚에 기업부채를 포함한 민간부채가 4년여 만에 35%를 늘면서 경제 규모의 2
-
집값, 가계빚 너무 늘린다 ‘과속스캔들’ 경고
한국은행이 다시 가계 빚 주의보를 켰다. 한은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이 통화정책을 긴축으로 돌리는 방향으로 조금씩 다가가는 상황이다. 이럴 때 쌓여가는 가계 빚은 경제의
-
[Data & Now] 한국 GDP 대비 가계빚 5년간 87.3→103.8% 급증
주요국 GDP 대비 가계·기업 부채 비율.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국내 가계 및 기업부채의 GDP 대비 추이. 그래픽=김현서 kim.
-
GDP보다 큰 가계 빚 시한폭탄?…한은 "대외충격에 금융 안정성 훼손될 수도"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1년 6월)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익 물가동향팀장, 박종석 부총재보, 이상형 통화정책국장, 봉관수
-
민간부채 증가 속도 선진국의 2.6배…"금융위기때보다 빠르다"
주요국 GDP 대비 가계·기업 부채 비율.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한국의 민간부채 증가속도가 G5의 2.6배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
-
[View & Review] 세금 더 걷혀 전 국민 위로금? 1000조원 나랏빚은 어쩌고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속도전에 들어갔다. 오는 8월께 전 국민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
20조~30조 세금 더? 수퍼추경, 민간 위축 ‘구축효과’ 우려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속도전에 들어갔다. 오는 8월 전 국민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주요 피해계층에 대한 선별 지원, 소상공인 손실보상까지 추가하는 방
-
文, '5년차도 확장재정' 천명…건전성 부담 떠안는 차기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적어도 내년까지는 경기의 확실한 반등과 코로나 격차 해소를 위해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
한은 "中 기업 과잉부채, 성장 둔화 요인…韓 수출기업 대비해야"
중국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향후 기업 부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성장이 둔화될 경우 한국 수출기업들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중국의 한 생산직
-
가계+기업 빚 4000조, GDP 2배 넘었다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계 빚이 가장 빨리 늘어나고 있는 나라로 꼽혔다. 가계부채에 기업부채까지 더한 민간부채 규모는 지난해 처음 4000조원을 넘어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