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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대화, 중·러는 쿨한 입장, 한·일은 강경
-북한이 로켓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에서 단 한마디라도 비난하는 문건을 내면 그 순간부터 6자회담은 없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는데.“2006년 10월 북한이 핵실험을 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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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의 저돌성이냐, 메르켈의 뚝심이냐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가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맨 앞)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브뤼셀 AP=연합뉴스 관련기사 사르코지-메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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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만의 만남 … MB “불출마, 어려운 결정” 박희태 “경제 살리는 선거로”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정부 특사로 여야 정치인을 초당적 차원에서 두루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박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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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한국, FTA 비준해야 미국도 움직여 … 여야 내달 꼭 처리를”
김종훈(사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을 거론하는 것은 협약을 붕괴시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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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관계‘과부하’걸려라 ?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첫 외교 회담에서 본의 아닌 실수로 창피를 당했다. 회담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라브로프 장관에게 선물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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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 이란에 첫 러브콜
미국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란을 국제무대에 초청했다. 적성국에 대해 무력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앞세우겠다는 ‘스마트 외교’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오바마는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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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FTA협상 5월 시작 … 안보 분야 양국 협력 확대
이명박 대통령이 5일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케빈 러드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개시를 선언했다. 첫 협상은 5월 시작될 예정이다.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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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의 위기 해법 “잘못된 보호주의는 어느 누구도 보호 못한다”
23일 ‘글로벌 코리아 2009’에 참석한 국내외 석학들은 보호주의적 색채가 짙어지고 있는 각국의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동시에 한국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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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G20 정상회의와 한국의 역할
오는 4월 2일 런던에서 두 번째 G20 정상회의가 열린다. 우리나라는 영국·브라질과 함께 의장국단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 우리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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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보유 용인할 수 없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20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명박 대통령을 잇따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 보유 시도를 용납할 수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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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본 챙기기 왜?
버락 오마마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초청하는 첫 외국 정상으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를 선택했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해외 첫 방문지로 일본을 골랐다. 조지 W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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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방한은 대북정책 재검토 일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9∼20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이 6일 발표했다. 힐러리 장관은 20일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의 공식 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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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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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받는 美 패권
“미국의 제국주의는 이제 거의 그 길의 끝에 도달하고 있다.” 미국에 적대적이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9월 말 유엔 총회장에서 한 말이다.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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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다극체제로, G20은 패턴 세팅의 場”
‘검투사’. 관료들에겐 잘 붙기 어려운 별명이다. 한국의 통상정책을 책임지는 김종훈(56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측 수석 대표인 웬디 커틀러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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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때처럼 찬밥 될라” 일본 선수치기
일본 정부에는 1993년 미 민주당의 빌 클린턴이 집권했을 때 경험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미국은 당시 무역적자를 해소하겠다며 구체적인 수치 목표까지 제시해 가면서 일본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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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유럽, 세계질서 개편에서 배제되나
11월 15일은 역사적인 날이었다. 비록 의향서 채택 정도의 결과밖에 낳지 못했지만 세계경제를 이끄는 20개국, 즉 G20 정상들이 미국 워싱턴에 모여 세계적 금융위기 해결책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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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단기 부양책 강구해야”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 다음날인 26일 빡빡한 국내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부터 3시간여 동안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각종 현안을 점검한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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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측과 첫 공식회동
선진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방미한 이명박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측 대표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과 짐 리치 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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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달러 부자 일본 세계의 ‘큰손’ 역할
일본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에 발언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 때문에 세계 각국이 자금 경색과 실물경제 후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이에 넉넉한 외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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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초당파 대리인 G20 정상회의 파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4~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경제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매들린 올브라이트(71·사진·左)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소속 짐 리치(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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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리더십
‘위기 속에 기회 있다’고, 정말로 기회가 왔다고 믿는 모양이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말이다. 국제 금융시장과 세계경제 위기 속에 동분서주하는 그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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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년간 775조원 규모 경기부양”
중국이 초대형 경기 부양책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9일 중국 당국이 국내 수요 진작을 위해 2010년까지 4조 위안(약 775조원, 5860억 달러)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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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화 외교’… 부시와 달리 유럽 껴안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정권인수위 경제자문단과 함께 당선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경제 난국 돌파의 최우선 순위는 중산층 구하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