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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09한국바둑리그] 속기 대국 헤매던 유창혁 장고로 붙으니 ‘일지매 본색’
유창혁 9단(오른쪽)이 이영구 7단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유창혁 9단이 중요한 고비에서 한 팔 거들 줄 알았다. 올해 스타도 많았지만 챔피언결정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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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소식] 아시안게임 바둑 금메달 3개 확정 外
◆아시안게임 바둑 금메달 3개 확정 내년 11월 20~26일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금메달이 남자 단체, 여자 단체, 남녀 페어 등 3개로 확정됐다. 남자 팀은 5명,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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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힘 ! … 농심배 산뜻한 2연승
초반 기세 제압’의 특명을 받은 한국의 선봉장 김지석 6단(왼쪽)이 야마시타에 이어 딩웨이마저 꺾고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한국기원 제공]25일 베이징 그랜드밀레니엄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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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밑천이 점점 줄어든다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13보(160~185)=박영훈 9단은 “지는구나”고 생각했다. 그는 이미 큰 짐을 지고 산을 오르는 사람처럼 허덕이고 있었다. 백 대마의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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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꽃놀이패에 걸린 대마
○ 박영훈 9단 ●왕야오 6단 제12보(143~159)=백△로부터 대마를 살리기 위한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상식적인 코스라면 대마는 이미 죽은 목숨이다. ‘참고도 1’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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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최강, 최선의 공격 루트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11보(132~142)=중앙 백 대마가 풍전등화이건만 박영훈 9단은 132, 134로 끊어 하변을 모조리 품에 안았다. 이것으로 계가는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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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알 될뻔했다 황금알 되어 왔다 ③
관련사진지난해 11월2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조찬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왼쪽)가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동료는 민주당 박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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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박영훈의 대마 도박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10보(121~131)=박영훈 9단의 별명은 어렸을 때는 ‘송아지 삼총사’였다. 두각을 나타내면서 ‘어린 왕자’가 됐고 ‘제2의 신산’이 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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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마의 목숨을 걸고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9보(108~120)=108, 110으로 선수 한 집을 낼 수 있다는 건 굉장한 행운이다. 112로 받아 두며 박영훈 9단도 슬슬 예감이 좋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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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소식] 한국리그, 영남일보·한게임 결승 外
◆한국리그, 영남일보·한게임 결승 KB국민은행 2009한국바둑리그에서 한게임이 바투를 3대1로 격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영남일보와 3번 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난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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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 두고 어려운 이웃도 돕자
이창호 9단과 바둑도 두고 어려운 이웃도 돕자. 한국기원 최정상 프로기사 40여명이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한 다면기 행사에 나선다. 참가하는 기사는 조훈현·이창호·유창혁·양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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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후진타오에 바둑판 세트 선물
최근 중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바둑판과 바둑알· 바둑통 등 바둑용품 세트(사진)를 선물해 화제다. 오바마가 중국 전통 기예인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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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투리그’ 챔피언에 오른 이재웅 6단
13개국 6158명이 참여하여 5개월간 대장정을 벌였던 월드바투리그 결승에서 바둑 랭킹 53위 이재웅은 랭킹 1위 최철한을 4대2로 꺾고 우승했다. 상금은 1억5000만원. 바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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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두 얼굴을 지닌 ‘집’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8보(97~107)=왕야오가 97에 붙이는 순간 박영훈은 98로 돌아섰다.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97로 인해 A의 시한폭탄이 재깍거리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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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중앙전과 노림수
○박영훈 9단 ●왕야오 6단 제7보(80~96)=전투가 불리해 가시밭길을 헤쳐 가는 신세라 해도 집이 많다면 배가 부르다. 쫓는 쪽이 오히려 허기를 느낀다. 그게 바둑이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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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홀린 수, 백68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6보(67~80)=백이 72로 움직이면 흑도 양쪽이 갈라진다. 중앙의 대 전투는 필연이다. 이토록 긴박한 사태가 눈앞에 다가오는데 왕야오 6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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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폭풍 전야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5보(55~66)=우선 어제의 문제, 즉 절단의 유혹에 대한 답인데 ‘참고도1’ 흑1로 끊었다가는 백6까지 간단히 잡혀버린다. 프로에겐 쉬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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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이후락과 바둑
얼마 전 타계한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은 바둑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그는 1968년 종로 관철동에 번듯한 5층 건물을 세워 ‘한국기원’ 간판을 달아줬다. 실제로는 건설회사인 A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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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덫과 지뢰 속의 전면전
○·박영훈 9단 ●·왕야오 6단 제4보(44~54)=흑▲의 타이밍이 좋아 결국 44로 당해줄 수밖에 없었다. 실리파인 박영훈 9단이기에 우상 흑집이 공짜로 굳어지는 게 더욱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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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둑 주도권 한국 → 중국 ? 1인자 이세돌 빠져 큰 의미 없어”
중국 바둑이 계속 강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지난 15년간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한국바둑은 위기감에 젖어 있다.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이 열리던 지난주 상하이에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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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6전7기 ‘메이저 킹’ 노린다
이창호 9단이 제14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 올라 중국의 쿵제 9단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 9단은 11일 제주도 성산포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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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선의 타협책, 42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3보(32~43)=수가 척 보이는 쪽이 있고 수마다 잘 안 보이는 쪽이 있다. 누가 고전인가는 뻔하다. 물론 싸움이 이제 막 시작되었으므로 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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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고생을 자초한 22
○ 박영훈 9단 ● 왕야오 6단 제2보(19~31)=왕야오 6단은 척 봐도 성깔이 있어 보인다. 바둑에도 날카로운 ‘가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말하자면 재주 있는 바둑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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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재웅 우승 상금 1억5000만원 바투 격돌
e스포츠 사상 최대인 1억5000만원의 우승상금을 놓고 한국 바둑랭킹 1위인 최철한 9단과 바투랭킹 1위인 이재웅 6단이 겨룬다. 두 기사는 15일 오후 7시 서울 용산 e스포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