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렸다 야구의 봄, 잠실·문학·대구·사직에 몰린 17만 명
28일 KIA-두산전이 열린 잠실 구장에 관중이 꽉 들어찬 모습. 주말 전국 4개 구장에서 치러진 8경기에는 총 17만5926명의 관중(평균 2만1991명)이 들어차 뜨거운 야구
-
맨체스터에서 7박 8일, 박지성 최전방 관찰기
글로벌 브랜드가 된 박지성.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뒤 인간 박지성은 여전히 순수하고 수줍음 많고 소탈하기 그지없다. 멋도 없고 기교는 더욱더 없는 박지성과 함께한 맨체스터에서의 7박
-
[프로배구] 현대건설, 정규리그 첫 우승 감격
현대건설 선수들이 수원 홈경기에서 KT&G를 꺾고 정규리그 첫 우승을 일궈 낸 뒤 서로를 끌어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경기장에는 노란 막대풍선이 부딪치는 소리
-
‘첼시의 옛 영웅’ 무리뉴, 첼시의 발목 잡다
첼시의 유리 지르코프(오른쪽)가 넘어지면서 공을 뒤쫓는 모습을 무리뉴 감독(왼쪽)과 첼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나란히 서서 지켜보고 있다. [런던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명문
-
[프로농구] 삼성, ‘태풍의 힘’ 잠재우고 벼랑 끝서 1승
“기사 또 미리 써놓지들 마십시오.” 삼성 이정석(오른쪽)이 KCC 전태풍의 마크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은 3쿼터를 동점으로 마친 뒤 4쿼터 맹공을 퍼부어 낙승했다.
-
[프로농구] 동부 세 판으로 끝냈다
동부 손준영이 승부처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원주=연합뉴스] 동부가 LG에 3연승을 거두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동부는 14일 원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6
-
[프로배구] GS칼텍스 운명 바꾼 데스티니
8연패 뒤 13연승. 이기는 법을 잊어버린 줄 알았던 GS칼텍스가 이제는 반대로 지는 법을 잊었다. 1승만 추가하면 여자 프로배구 신기록이다. GS칼텍스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
-
[다이제스트] 최하위 우리은행, 삼성생명 울려 外
◆최하위 우리은행, 삼성생명 울려 우리은행이 1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69-65로 이겼다. 최하위 우리은행은 2연패에
-
[프로배구] KT&G, 현대건설전 5연패 사슬 끊었다
KT&G가 5전6기 끝에 ‘현대건설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KT&G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1로 물리쳤다. 이로써 KT&G
-
[다이제스트] 이범호, 일본서 공식 경기 첫 홈런 外
◆이범호, 일본서 공식 경기 첫 홈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범호(29)가 7일 요미우리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7회 말 중월 투런포로 공식 경기 첫 홈런을 기록
-
[프로농구] 삼성만 두 다리 쫙 뻗고 자겠네
삼성만 빼고는 그 누구도 발 뻗고 잠을 청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7일에 막을 내린다. 그런데 순위가 결정된 팀은 6위 삼성뿐이다. 1~5위와 7~10위는 모두 유동
-
[프로농구] 신나게 달리던 모비스, 삼성에 덜미 잡혀 털썩
결승선이 보이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하지만 모비스와 KT의 우승 경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1일 나란히 경기를 벌인 모비스와 KT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두를 달리던 모비스는 삼성에
-
[프로농구] 악~ 발목 접질린 김주성 … 휴~ 펄펄 난 리틀 김주성
김주성(왼쪽).윤호영프로농구 순위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1위 모비스와 2위 KT가 두 팀에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아직 우승팀은 가려지지 않았다. 3위 싸움
-
강한 심장, 빠른 발 빙상 스타들의 ‘애마’ 주인 쏙 빼닮았네
캐나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연일 승전보가 날아오고 있다. 메달을 딴 스포츠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평소 타고 다니는 ‘애마’도 대중의 관
-
[여기는 밴쿠버] 헬기로만 갈 수 있는 곳서 극비훈련
미국의 스노보드 스타 숀 화이트(24·사진)가 금빛 곡예를 펼쳤다. 개인 전용 하프파이프 훈련장에서 연습한 덕이었다. 화이트는 18일(한국시간) 밴쿠버 사이프러스 마운틴에서 열린
-
[바둑] 쿵제가 언제 이렇게 …
이세돌 휴직 시기에 부쩍 커버린 중국의 쿵제 9단을 보면 세상사엔 다 때가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쿵제는 이세돌 9단이 불참한 지난해 삼성화재배에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
-
[프로농구] 승진 없는 KCC, 태풍 있잖아
하위 팀의 반란은 없었다. 갈 길 바쁜 강팀들은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3위 KCC는 17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82-77로 이기고 3연승했다. 그
-
[다이제스트] 박태환, 호주수영 400m·100m 우승 外
◆박태환, 호주수영 400m·100m 우승 박태환(21·단국대)이 1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뉴사우스웨일스스테이트오픈 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와 100m 결승에서 모두
-
[월드컵] 3대 0 … 한국이 이긴 줄 알았다
전반 5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은 중국의 유하이(오른쪽 둘째)가 동료와 껴안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중국에 끌려 다닌 끝에 0-3으로 참패해 32년간 이어진 중
-
[여자농구] ‘부지런한 정자씨’ 김주성처럼 막고 함지훈처럼 꽂는다
김주성(동부)의 수비력과 함지훈(모비스)의 센스를 두루 갖춘 선수가 여자농구에 있다. 금호생명의 파워포워드 신정자(30·1m85㎝)다. 신정자는 득점 7위(15.7점), 리바운드
-
지금까지 31개 메달, 쇼트트랙이 다 땄대요 … 2개 빼고
한국은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 17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31개의 메달을 거둬들였다. 그중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을 제외한 모든 메달
-
세계 억만장자들 EPL로, 구단 대주주 절반 이상이 외국인
FM(풋볼매니저)이라는 컴퓨터게임이 있다.‘남자 친구와 헤어지고 싶을 때 선물해야 하는 아이템’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젊은 남자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몰두하는 축구 게임이
-
[프로농구] 1위 모비스, 최악의 주말 스케줄
프로농구가 ‘운명의 주말’을 맞았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左), 삼성 안준호 감독(右)1위 모비스가 6일에 3위 KT, 7일엔 2위 KCC와 잇따라 경기를 펼친다. 유재학 모비스
-
[바둑] 연륜 vs 패기 … 루이 6연패 이룰까
제11기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기 2국에서 방어에 나선 루이나이웨이 9단(오른쪽)이 도전자 조혜연 8단을 흑 불계로 꺾었다. 1국에선 반칙패했으나 26일의 2국에선 불계승해 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