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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자유무역 위기론’ 앞에 선 한국
“자유무역이 미국 근로자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 미국 정치에서 사회주의적 성향을 가장 짙게 드러냈다고 평가받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오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지지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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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위반·성추행…민선 6기 단체장 43명 재판 받아
임기 절반을 넘긴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장 10명 가운데 2명이 선거법위반·성추행 등으로 법정에 선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검찰·지자체에 따르면 2014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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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마약성 양귀비 씨앗이군요” DNA 검사로 세관서 딱 걸려
수사 분야에도 ‘빅데이터’ 시대가 왔다. 사람의 지문·DNA를 통한 범인 특정을 ‘최첨단 수사’라고 부르는 것은 옛말이 돼 간다. 앞으로는 동식물과 미생물의 DNA 빅데이터,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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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뛰는 235만 농민 대표 선거 … 하나같이 “개혁”
왼쪽부터 이성희, 최덕규, 하규호, 박준식, 김순재, 김병원.전국 235만 명의 농민을 대표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2일 치러진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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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금품수수’ 박지원, 항소심서 당선무효형
저축은행 두 곳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73)이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일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강영수)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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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차 하이패스 … '3000만원 미스터리' 풀 열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사건 수사가 ‘투 트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5일 경남기업 전·현직 임직원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컴퓨터·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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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전화홍보업체 대표 집유 선고
대전지법 제17형사부(송경호 부장판사)는 10일 지난해 6·4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 전화홍보 선거운동원에게 불법으로 수당을 지급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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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룡 의원, 한식집서 1억 뭉칫돈 받았다
정부는 11일 철피아(철도 마피아) 관련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새누리당 조현룡(68·초선·사진) 의원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국회에 체포동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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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들 다 잡혀가 출신지 밝히기도 창피”
20일 전북 임실군 선관위 앞에 공명선거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임실군에서는 민선 시장 네 명이 모두 구속돼 중도 하차했다. 아래 작은 사진은 경남 거제시청 건물. 류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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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장들 다 잡혀가 출신지 밝히기도 창피”
20일 전북 임실군 선관위 앞에 공명선거를 호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임실군에서는 민선 시장 네 명이 모두 구속돼 중도 하차했다. 아래 작은 사진은 경남 거제시청 건물. 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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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당 반대세력 종북으로 낙인 찍어"
“수사나 재판의 결과 없이 북한과 유사한 주장을 하는 이들에 대해 종북 딱지를 무차별적으로 붙인 신종 매카시즘적 행태를 보였다.”(박형철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 “국가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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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개인비리 … 원세훈 또 검찰에
황보건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4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원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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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여직원 사건 수사 속도
18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자 검찰과 경찰이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사건 및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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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91년 도의원 출마 때 건평씨가 사무장…노 정부 땐 한해 50억~100억 관급공사 따내
노건평(70)씨 주변인물이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진 ‘뭉칫돈’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돈의 출처와 규모를 밝히는 것이 검찰 수사의 초점이다. 검찰은 일단 이 돈이 노씨를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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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먹은 밥이 49만원 … 날벼락 맞은 무주군 9명
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불법 선거 운동이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다. 무심코 밥 한 끼 얻어 먹었다가 수십 배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사례도 잇따라 유권자들의 주의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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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비리 뿌리뽑은 ‘불도저 군수’
제3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이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장흥군이 대상(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 중구, 대전시 대덕구, 전남 순천시는 본상(행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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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2] 수상한 집회
※ ( ) 안의 올바른 말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세요. -북한을 감싸는 이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는 정모씨의 발언에 동조하는 친구에게 (그의 아버지가 소 떼를 끌고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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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전과 있는 현직 단체장 39명 또 출마
민선 4기(2006~2010년) 광역·기초단체장 가운데 재임 중 기소된 118명(자진 사퇴 직후 기소된 단체장 포함)의 재판 기록과 후보 등록 현황을 대조한 결과 49명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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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장 비리 막으려면 ‘잠재적 범죄자’ 미리 가려내는 게 중요
단체장들의 불법·비리를 막을 방법은 뭘까.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호열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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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단체장 5명 중 1명꼴 ‘뇌물’ 받았다
자치단체장이 재직 중 범죄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으면 큰 행정공백이 발생한다. 그러다 직위까지 상실하면 재·보궐선거를 치르느라 막대한 세금이 낭비된다. 민선 4기에는 그렇게 기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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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치르게 한 비리 단체장에게 선거 비용 물릴 것”
시장·군수·구청장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불법 선거운동이나 비리 등으로 당선이 무효되거나 사직해 재·보궐 선거를 치를 경우 해당 단체장에게 선거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원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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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뺨치는 청도 돈 선거
청도 돈 선거 사건을 보면 치밀한 각본으로 짜여진 ‘007 영화’를 방불케 했다. 본지 탐사기획팀이 입수한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한태 후보는 2007년 말의 선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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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 비리 악순환 3곳 … 중앙일보, 돈 선거형 구조 첫 현장 분석
충남 청양군수 후보 A씨는 최근 선거구민과 악수하면서 “식사라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며 현금 15만원을 손에 쥐어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기초자치단체장인 군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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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전달 자작극 … 부하 직원 부인 이용 … 뜬금없는 기부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당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선거 국면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꼼수’를 쓰는가 하면 범죄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뇌물 공여 자작극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