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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소형 아파트 사는 80대 부부, 청주선 평생 노점상 할머니 … 1억 선뜻
지난달 20일 오전 평범한 주부 차림의 50대 여성 두 명이 부산시 동구에 있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실로 들어섰다. 그중 한 명이 “기부를 하겠다”며 검은색 가방에서 흰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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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서 산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했다가…
노년에도 성생활을 지속하는 남성이 많다. 한국소비자원이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60대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성(性) 안전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312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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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도 아닌데…'강남역 노점' 월세 300만원?
3일 오후 서울 강남대로에 늘어선 노점들(사진 위)과 인터넷 노점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강남 매물 정보.3일 오후 4시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9번 출구 앞. 각종 액세서리·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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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개 저금통, 3원짜리 부업 … 기부하는 노인들
박창림씨는 지난 27일 서천군청을 방문해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3000만원을 기탁했다.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수천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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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천안 남산중앙시장 가보니]흥정 … 웃음 … 시장이 살아났다
‘젊은 상인’ 박찬성·찬경 형제는 요즘 생선이 잘 팔려 신이 난다.바뀌는 게 많은 천안이지만 그 중 눈에 띄게 바뀐 곳은 남산중앙시장이다. 깨끗해졌다. 편리해졌다. 손님이 많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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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체성 발언은 ‘좌파 국정 흔들기’ 경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념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길 즐기지 않는다. 그러나 간혹 발언할 때면 단호했다. 22일 대선 선대위 사람들과의 청와대 만찬 때가 그랬다. 이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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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초짜리 휴대전화 녹취 ‘결정적 단서’ 찾았다!
■녹음 기록 물증 확보… “딸 서씨 청부살해 추정 음성 분석 중” ■경찰 조사에서 서씨 청부 혐의 부인… “더 이상 할 말 없다” ■박씨 화장 후 유골 수목장 안치… “용의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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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노점상은 어디로 …
대구시 동성로의 노점상에서 시민들이 어묵을 먹고 있다. [사진=홍권삼 기자]“여기는 제 삶의 터전입니다. 갈 데가 어디 있겠습니까.” 2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 우모(53)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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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러운 떡볶이 아줌마' 큰 파장
22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청은 성당동 두류종합시장 46개 점포천막 등 노점상에 대해 철거 행정대집행을 통한 강제철거를 실시했다. 【대구=뉴시스】대구의 한 시장에서 한 노점상의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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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르포] "누가 대통령 되면 뭐해? 경제 나아지기나 할 것 같소!"
▶새벽 5시10분,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인력시장에서 건설 일용직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서울 도심은 연일 시위로 몸살을 앓는다. 그 장면 뒤 서민이 겪는 경제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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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각장애 국회의원의 호소
그제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단상에 선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을 향해 여야 의원들이 기립 박수를 터뜨리는 감동적인 장면이 나왔다. 시각장애인으로서 헌정 사상 첫 대정부 질문을 한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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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젊은여성들 "占에 빠졌어요"
27일 저녁 7시 도쿄 중심 긴자(銀座)의 주오(中央)거리. 퇴근 인파로 붐비는 마쓰야(松屋)백화점 정문 옆에 이상한 행렬이 생겼다. 버스 정류장 표시판도 없고 그렇다고 노점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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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재개발] 광주시 동구
광주시 동구는 상업.금융 중심지인 충장로와 금남로를 끼고 있으며 전남도청과 경찰청.체신청 등 각종 관공서가 밀집된 곳이다. 시민들의 주거 공간도 구한말(舊韓末) 때부터 동구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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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속살 바꾸는 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이 달라졌다. 한국의 대표적인 의류 시장에서 액세서리.안경.수입잡화.아동복 전문 매장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통적인 의류 상가 명성을 동대문 시장에 넘겨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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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드컵구장 개장 기념행사] 주최측·관중 모두 미숙
“이래 가지고 내년에 어떻게 월드컵 축구를 치르나.외국 손님들이 우릴 어떻게 보겠나.쯧쯧,쯧쯧.” 13일 밤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장 기념경기(한국-크로아티아)가 끝난 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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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패션… 새 유행 밀라노통신] 홍권삼 특파원
세계의 유행을 만드는 이탈리아 밀라노.그 힘은 어디서 오는 걸까? 고색창연한 건물,패션모델 뺨치는 시민들의 옷차림.전통과 미감(美感)의 조화가 오늘의 밀라노를 만들었다.대구시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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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신중국 경제 대장정] 12·끝 에필로그
K형. 연재를 마치려니 시작할 때보다 더 부끄럽습니다. 1963년 9월이라고 기억됩니다. 당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유고슬라비아는 과연 사회주의 국가인가'라는 도전적인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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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신중국 경제 대장정] 12·끝 에필로그
K형. 연재를 마치려니 시작할 때보다 더 부끄럽습니다. 1963년 9월이라고 기억됩니다. 당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유고슬라비아는 과연 사회주의 국가인가'라는 도전적인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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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시 일방공격방어차원이면 정당방위
대법원 형사1부 (주심 申性澤대법관) 는 17일 싸움을 하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金모 (66.여.노점상)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상대방의 일방적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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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일대 '교통지옥'] 현장르포
20일 오후 10시 동대문운동장 건너편 두산타워 앞. 주변 차도를 이중으로 점령한 주.정차 차량과 오가는 차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다. 두산타워.밀리오레.프레야타운 등 인근 대형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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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상대 상습소매치기 전과6범60대할머니 구속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시외 버스정류장에서 귀성객을상대로 소매치기한 혐의(특수절도)로 車금년(62.여.노점상.경북고령군쌍림면안암리)씨를 구속했다. 車씨는 지난 2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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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앞둔 러시아 현지표정
선거를 하루 앞둔 모스크바 거리에 찬바람이 몰아치듯 선거분위기도 착 가라앉았다.러시아 전체에 무관심과 냉소주의가 퍼져 있다. 「인민우호대학」에서 20년을 일한 이리나 그리고리예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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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에 잇단 중형선고 大法,정부남편 살해범 사형확정
지존파사건과 부녀자 연쇄 납치 살해사건등이 충격을 주고 있는가운데 흉악범에 대한 법원의 중형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朴駿緖대법관)는 1일 살인.사체은닉혐의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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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몰라보는 사회(사설)
시장에서 음식 노점상을 하는 60대 노인을 20대 청년들이 때려 숨지게 했다. 그 동기가 정말 어처구니 없다. 시켜놓은 음식이 식자 청년들이 그 노인의 부인을 향해 트집을 잡고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