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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조율 미국 주도에 EU도 역할 확대 모색
'세계 경제의 조정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G7간의 의견 통일이 국제통화기금 (IMF) 등을 통한 '세계 조율' 의 기초가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미국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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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통계로 안심못할 물가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4%밖에 안 올랐다는 뉴스는 일단 낭보 (朗報) 로 보인다. 통계상으론 10년만의 저율 상승이라고 한다. 기업의 연쇄도산과 대량실업, 그리고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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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부실채권 외국은 어떻게 처리했나
미국.일본등도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문제로 이미 홍역을 치렀다.재정에서 긴급자금을 방출해 가며 부실채권 전담기구를 발족시키는 비상조치를 취했던 것.이들 나라의 사례를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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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출장費 10% 축소-사장단회의서 결정
현대그룹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접대비와 출장비 10%씩 줄이기에 나섰다. 현대는 10일 정몽구(鄭夢九)회장 주재로 서울계동 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해외출장때 싼 항공노선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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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치 急落 내버려둬야 하나-추가 切下막아야
최근 원화의 달러에 대한 시세가 불안정하다.이같은 원화가치 불안은 내년에 자유변동환율제가 도입되면 더 커질 것이다.원화의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국제수지 적자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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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人 稅부담 206만원-예산안 확정
대통령선거의 해인 내년 예산 정부안(案)이 총 71조6천2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는 올해 예산보다 13.7% 늘어난 규모로 10월2일 국회에 제출된다.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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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사회간접자본 확충대책 이모저모
7.16 사회간접자본(SOC) 확충대책은 한마디로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자리매김했음을 뜻한다.대기업에 대한 특혜시비를걱정해 결단을 내리지 못했던 민자유치 활성화방안의 구체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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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거품경제붕괴.헤이세이불황 戰後최대사건
고전하던 일본경제가 올해 들어 간신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하지만 2차대전 이후 불패(不敗)의 경제신화를 일궈온 일본인들의뇌리엔 지난 5년간의 기나긴 「헤이세이(平成)불황」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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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재산피해 年6조원-도로교통 안전協 94년통계
6조8백억원. 웬만한 개발도상국의 연간 예산과 맞먹는 이 금액이 우리나라에서 94년 한햇동안 도로 교통사고로 생긴 재산피해액이다. 도로교통안전협회는 26일 이같이 추정하고 이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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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에 때아닌 교도소 건설열풍
미국 건설업계가 정부의 교도소 신축.보수공사로 때아닌 호황을맞고 있다. 美법무부가 지난해 9월 범죄방지법을 시행하기 시작한 이후 매주 1천5백명 이상의 새로운 죄수들이 교도소로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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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의회 국방예산감축 부결
【모스크바 이타르타스·로이터=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의회)는 17일 정부가 제출한 국방예산 감축안을 부결하고 오히려 20% 이상 증액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막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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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침체」이대로 둘 순 없다"
올 들어 지난 5월말 현재 관광수지적자가 1억7천만 달러(약1전3백60억 원)를 넘어서면서 관광부문이 깊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올림픽이후 줄곧 흑자기류를 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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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올림피아드 바르셀로나-현지준비상황과 문제점
올림픽개최를 위해 6조8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는 바르셀로나올림픽은 과연 얼마나 수익을올릴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바르셀로나올팀픽은 역대 최대흑자대회로 기록된 서울올림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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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에선 교육(21세기 대비위한 긴급진단:20)
◎학생 1인당 고등교육비/아프리카 탄자니아보다 적다/부족한 교육재정/취학률 세계 3위에 질은 하위에 속해/“고급인력”외치며 대학 투자도 시늉만 우리교육의 가장 큰 문제를 한마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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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어제와 오늘(경제)|성장은 "월반"분배는 "유급"|중앙일보 창간 25주년 특집
중앙일보가 탄생한 65년 이후 5년간 우리경제의 각종수치들은 말 그대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변화를 보였다. 경제발전을 지상과제로 삼은 60, 70년의 개발연대를 거치면서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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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경제 충격 줄일 대비책 필요|개산도 못해본 엄청난「통일 비용」
『조선은 하나다』라는 구호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40여년 동안 대립된 이념·세계관에 입각해 살아온 두 개의 「집단」을 하나로 묶는 과정은 엄청난 경비와 대가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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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10년만의 고유가 국민경제 주름살(뉴스파일)
◎에너지정책 내년에 대폭 손질/물가 뜀박질ㆍ국제수지 적자/흥청망청 낭비 풍조 된서리 지난주도 중동사태에 따른 각종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했다. 정부는 당정회의ㆍ국회상임위ㆍ관계장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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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ㅣ%개선 국방부 발표|국군 재래식 전력|북한의 66% 수준
현재 국군재래식 전력은 북한의 66%수준이며 주한미군을 합쳐도 72%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방부는 25일 9O년도 국방예산에 대한 국회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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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캐내기 20일 무슨일이 있었나 국감
지난 9월18일부터 시작된 국정감사가 7일로 20일간의 감사를 모두 끝낸다. 그동안 숱한 행정의 난맥과 공직사회의 비리·부패가 드러났는가 하면 의원들의 자질과 상궤를 벗어난 추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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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빛 10%상환 73사|연내1조2억 직접금융조달
은행빚을 5백억원이상 지고 있는 기업가운데 연내 은행빚의 10%를 직접 금융시장에서 조달, 은행빚을 갚아야하는 73개 대기업의 자금조달금액·시기·방법등이 밝혀졌다. 4일 은행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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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11·12호기 계약 경위 공개를"
▲박관용 의원(신민)=은행부실규모와 한은특융의 규모, 부실정리 대상 기업의 규모 및 내용, 30대 재벌의 은행대출총액과 재벌들의 비업무용부동산 소유현황을 공개하라. 복지정책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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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지주 농지 농민에 줘야 질문|앨범수출 타격에 책임 통감 답변
▲염길정의원(민정)=농업투자는 1차5개년 계획때 예산액대비 8.5%에서 5차때 3.9%등으로 점차 감소돼왔다. 86년도 농수산부 예산은 통합재정의 관점에서 보면 29.5%가 감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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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따라 심한 기복|경기곡선 하강커브|관련업계·경제단체 중심으로 알아본 전망
경기가 대체로 하강 커브를 그리는가운데 엄종별로 심한 기복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와 전자시멘트등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면 조선 건설 해운등은 불황이 심화되고 있으며 석유화학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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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는 높아져도 성장항로 이상없다|업종별로 살펴본 내년의 국내경제
작년·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밝은 전망이다. 합성고무, 특히 타이어회사들은 70년이후 최대의 호황을 계속 누릴 전망이고, 합성수지쪽도 금년정도 (15%수준) 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