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떼 질주를 시작
성난 사자들이 그 저력을 떨치며 달리기 시작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장단18안타의 맹타를 퍼부어 전기우승팀 해태타이거즈를 13-1로 대파하고 4승1패로 드디어 단독선두에 나섰다. 지난
-
이상윤, 한 게임서 탈3진 13개|한국프로야구 최다기록 롯데 타자 34명 맞아 완봉승
해태 이상윤 (23)투수를『한국의「놀런·라이언」이라고 부른다면 지나친 표현일까. 이상윤은 25일 한국프로야구에서 1게임 최다 탈삼진기록인 13개를 기록, 작년 5월30일 대 삼미전
-
1억짜리「황금의 팔」들 맹위
괴물 슈퍼스타 장명부가 6연승을 구가했고 강속구의 롯데 최동원은 자신의 생임에 값진 2연승을 올리는 등 1억원짜리 투수답게 진가를 발휘하고있다. 노련한 승부사 장명부는 24일 인천
-
서정환, 친정삼성 맹타|모두 3타점…해태, 삼성에 6-5 역전승
해태와 삼미의 저력은 역시 무섭다. 나란히 역전승을 거두고 20여일 째 숨가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해태는 3회 말 삼성3번 박승호에게 선제 드리런홈런을 허용했으나 2번
-
롯데, 또 역전패에 울어
【부산=연합】에이스 박철순의 부상결장으로 3, 4위권에서 맴돌던 OB베어즈가 13일 부산경기에서 연장12회초 5번 신경식의 결승투런홈런으로 홈팀 롯데자이언트를 8-6으로 제압, 1
-
서울세, 오랜만에 경사났다|덕수상,충암·성남이어 8강합류
장쾌한 홈런의 연발속에 서울세와 호남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중반에 돌입한 제17회대통령배쟁탈전국고교야구대회는 27일까지 2회전경기를 모두 마치고 8강을 가려냄으로써 패권향방의 윤곽이
-
광주상, 심석종꺾고 8강 합류|광주2팀 쾌주…호남세 맹위
중반의 숨가뿐 열전을 벌이고있는 제17회 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 대회는 대지를 촉촉하게 적신 단비로 하루를 쉬고 27일 2회전 경기가 속행, 광주일고에 이어 광주상고도 8강에 합
-
대통령배 고교야구 염창무, 14년만에 만루홈런
장쾌한 만루홈런이 아치를 그리고 호쾌한 타격이 그라운드를 수놓은 제17회대통령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주말에 서울운동장을 메운 고교야구팬들을 매료시켰다. 3일동안 7게임에서 만루홈
-
23일로 다가온 「대통령배 고교야구」…올해의 판도를 알아본다|〃투타에 발군의 스타 즐비〃
프로야구의 열기도 고교야구의 박진감과 투혼만큼 흥분을 자아내지 못한다. 향토와 모교의 명예와 전통을 내세운 고교야구는 일투일타에 희비가 교차, 그라운드는 환희와 탄성으로 열기를 내
-
대통령배고교야구|노히트노런 수립
서울고 좌완에이스 박희만투수(2년·1m82cm·73kg)가 노히트노런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박희만은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제17회대통령배쟁탈전국고교야구대회(4월23∼30일·서
-
삼미 3타자 연속홈런 프로야구 첫기록. 청룡에 9-7승
【대전·인천=연합】지난해 도깨비 방망이를 휘둘러 각종 진기복을 수립했던 삼미슈퍼스타즈가 프로야구시범경기에서 공식기록에는 안들어가지만 3타자 연속홈런의첫기록을 세웠다. 삼미는 22일
-
9회말 2사때 대타 임정면동점타
【광주=연합】삼미슈퍼스타즈는 21일 광주에서 벌어진 홈팀 해태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3으로 비겨 나란히 1무l패를 기록했다. 삼미는 이날 컨트롤이 좋은 신인 유종천(27·배문
-
세광고「중앙무대」첫우승|창단29년만에…송진우역투·최동찬맹타|충북의 외로운기수 전국을 제패하다
세광고가 팀창단 29년만에 전국고교야구 중앙무대제패의 숙원을 풀었다. 지난 53년 팀을창단 줄곧 충북 야구를 지켜온 세광고는 28일 잠실구장에서 폐막된 제36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
-
천안북일·부산, 첫승리
대통령배패자 부산고와 화랑기우승팀인 천안북일고가 올고교야구시즌 오프를 장식하는 제36회 황금사자기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서전을 장식했다. 부산고는 20일 서울운동장에서 개막된 대
-
한-일 3승1패 동률선두
혼전을 거듭하던 제27회세계아마야구 선수권대회는 8일로 전반21게임을 소화, 한국과 일본이 3승1패로 동률선두에 나서며 서서히 우승향방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국은 8일 잠
-
한국선발을 제압 4-2|조계현 역투 황윤태·이경민 적시타
군산상을 고교야구의 2관왕으로 이끌었던 조계현이 역투한 한국고교 선발팀이 일본 고교선발팀을 4-2로 제압, 서전을 장식했다. 한국선발팀은 27일 일본오오사까(대판) 구장에서 벌어진
-
군상, 대전상에 콜드승 - 봉황기고교야구
군산상·청주고·부산상 등이 각각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제12희봉황기쟁탈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 합류했다. 군산상은 5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1회전 경기에서 에이스 조계
-
황규봉 호투 첫 완봉승
백인천은 롯데와의 2연전서 2게임홈런 【대인=조이권기자 서울·인천】황규봉(29)의 피침이 되살아났다.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황규봉은 73년 고려대 l년때 대표선수로 선발돼 필리핀
-
9회 2사만루…역전위기때 황규봉, 3진뺏어
『야구는 2사후부터』라는말처럼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트의 숨막히는 한판승부가 꼭 그런것이었다. 비록 승부가 바뀌어지지는 않았지만 투수와 타자의 불꽃튀는 대결이 볼만한 경기였다.
-
인하-동아대 패권 다툼 김상기·오명록 역투 한양·한일은 영봉
인하대와 동아대가 백호기 쟁탈 제32회 전국야구대학패권을 다투게 되었다. 인하대는 18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1회말 3번 김진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얻은 선제점을 김상
-
5회 타자일순 집중 안타|북일, 작년 패자 경북 대파
조계현의 군산상과 안기수의 천안 북일고가 제37회 청룡기 쟁탈 전국 중-고 야구 선수권대회 고등부 패권을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었다. 호남 야구의 두 기수가 격돌할 16일(서
-
최장 5시간반 격전 해태, 롯데 잡아 6-5
해태타이거즈가 라이벌 롯데자이언트와 3일의 부산원정경기에서 프로야구 개막이래 최장인 5시간30분간의 처절한 지구전 끝에 연장12회 초 3번 김성한의 3루 타에 이은 4번 김봉연의
-
부상하는 선두… 발군의 스타들 탄생|누가 잘 던지고 잘 쳤나… 프로야구 전기리그 중간결산
중반의 고개를 넘어선 프로야구는 계속 팬들의 환호와 열광을 불러일으키면서 스타들의 탄생과 함께 전기리그 우승팀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 23일로 28일째 경
-
5개임 완투에 역전 3점 홈런도
부산고가 영예의 대통령배 왕자가 되기까지 좌완투수 김종석(3년·18)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다. 공·수·투·타를 석권해 버린 김은 최우수 선수상·우수 투수상·타격상 1위·최다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