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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반 년을 남자로 산 이 여자,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이혜리
6개월 동안 남장을 하고 다니던 2000년 모습(위)과 최근 모습. 이혜리(Helie Lee). 1990년대 후반부터 『할머니가 있는 풍경(Still Life with R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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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남침인 걸 할머니·할아버지 얘기 듣고 알았어요”
자서전의 주인공 할머니·할아버지들(사진 가운데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태현·이순금·인영순·이재근씨)과 동대전고 봉사동아리 ‘나눔’ 학생들이 16일 오후 1시 동대전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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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중개수수료 제대로 알고 주자
주부 노혜주(35)씨는 지난 달 첫 집장만을 하면서 중개인과 싸운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서울의 전셋값 올려주기가 버겁고,이참에 섧은 셋방살이도 청산하자 싶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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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발 딛고 숨쉬는 게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33인’ 하면 우리는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을 떠올린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칠레에도 ‘33인(Los treinta y t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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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발 딛고 숨쉬는 게 이렇게 행복할 줄이야”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로 매몰 69일 만에 구조된 광부 33인 중 최연소자인 지미 산체스(가운데)가 구조 이틀 만인 15일 퇴원해 가족들과 포옹하고 있다. 코피아포(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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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바랜 포스터와 룰렛 테이블, 영화 속 추억 빼곡
관련기사 레이건 전 대통령, 험프리 보가트와 주연 경쟁 카사블랑카로 가는 길은 풍요로웠다. 오른편에는 대서양이, 왼편에는 끝 모를 평원이 내내 동행했다. 아프리카 북서쪽 귀퉁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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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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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카제→인민군→국군 … 자유의 길은 너무나 멀었다
예비역 공군 소장 윤응렬의 25살 때 모습. 1952년 출격을 마치고 경남 사천기지로 귀환한 뒤 헬멧을 벗고 포즈를 취했다. 윤응렬이 1952년 5월 100회 출격을 마치고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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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랑·신부, 동안 되기 프로젝트
스타라인 성형외과 박준 원장웨딩 시즌이 다가온다. 가장 아름다운 봄날의 신부가 되기 위해 벌써부터 준비에 나서는 예비 신부들이 많다. 최근 신부들이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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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Mr. 소수의견’ 조대현 헌법재판관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요”라고 말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용기는 필요조건일 뿐이다. ‘아니요’의 근거를 대기 위해선 피 말리는 고민의 시간을 거쳐야 한다. 오늘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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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성한 건 머리, 두 손가락 … 그 몸으로 따낸 자격증 9개
#1988년 8월 28일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인증서 수여식이 끝난 뒤 박진영씨가 아내 이영아씨와 함께 활짝 웃고 있다. [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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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노 전 대통령도 서거 3일전 꿈에서 봤다"
7월 29일 오후, 개그맨 이경규, 김구라, 방송인 김성주가 진행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녹화를 끝내고 나온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를 만났다. 17대 대선 당시 만났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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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드라마 ‘찬란한 유산’서 찬란한 조연 이승형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찬란한 유산’.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화제가 된 이 드라마는 새로운 연기자들도 발굴해냈다.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한 한효주와 이승기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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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측 “허경영씨 구속전 한번 만났을뿐” 토크쇼 진행 강력부인
허위사실 유포로 구속 수감됐던 허경영씨가 출소하자마자 다시 거짓말 해프닝을 벌였다. 1년 6개월간의 구치소 생활을 마치고 7월 23일 출소한 허경영은 출소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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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행복플러스 ‘장롱면허증’ 에 날개 달자
10년 넘게 남편의 아내와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곽성희(39)씨에게 지난해 10월 또 다른 이름이 생겼다. ‘웨딩 플래너’다. 곽씨는 1997년 결혼과 동시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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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로 한국추방 부부 아들과 생이별 '신 이산가족'
20년간 살던 오하이오주 톨레도시에서 한국으로 추방당해 시민권자 아들과 헤어져 살고 있는 한인 정씨 부부가 최근 한국 광명시 아파트에서 추방 이후의 삶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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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어떻게 멈추겠나, 징그러운 나의 인생
“자고로 영화라면, 액션 영화가 최고, 숨가쁜 총격전과 추격 신, 생각할 필요 없고 눈이 즐거운 영화, 살짝궁 나와 주는 섹스 신, 근데 오늘 이 영화, 왕 짜증 멜로, 우리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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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불꽃처럼 살다 간 급진주의자의 초상
엠마 골드만 캔데이스 포크 지음, 이혜선 옮김 한얼미디어, 688쪽, 2만8000원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미국의 급진주의 물결의 한 복판에 그가 있었다. 아나키스트이자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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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두뇌활동, 치매와 무관”
미국 대통령도, 영국 총리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 치매다. 이 병은 환자 본인이 황폐해지는 것은 물론 가족까지 고통의 늪에 빠지게 한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는 치매의 원인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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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사후 600년-④-] 비극적인 이구 황세손의 마지막 순간
이구(사진) 씨는 첫 부인 줄리아 여사와 헤어지고 일본에서 다른 여인과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인은 오랫동안 지병을 앓아왔고 이구 씨 사망 당시에도 수술을 한 후 병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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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이어지는 월경통? 만성골반통 검진 필요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과 경희의료원의 만성골반통센터는 2007년 5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6개월간 만성골반통 무료검진 이벤트를 실시하여 선정된 24세에서 70세까지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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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요리하는 남자 … 사랑받는 그대
건축회사에 다니는 조유경(28)씨는 소문난 미식가다. 맛있는 음식이라면 만사 오케이다. 오로지 유명한 맛집에 가기 위해 일본 도쿄로 훌쩍 떠난 적도 있다. 미혼인 그가 이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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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하반기 경제운용 뜯어보니…
고유가에 눈높이 낮춘 MB노믹스 단기 성과에 집착한 6% 성장은 무리수 자인 전문가들 “규제완화·공기업개혁 등 초심 지켜야” 정부가 ‘성장’에서 ‘물가’로 경제 정책의 방향을 바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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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300만 달러짜리 ‘6개월 결혼’…
무심코 넣은 동전에 300만 달러짜리 잭팟을 터뜨리는 일, 처음 만난 남자와 술에 취해 제멋대로 초스피드 결혼식을 올리는 일. 이 두 가지는 영화 제목처럼 그야말로 라스베이거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