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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유죄 선고받은 송인배 “억울함 풀겠다”
송인배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2억 원대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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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여성들의 싸움, 성매매 알선으로 포주들 고발
일러스트=김회룡기자 aseokim@joongang.co.kr 지난 1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의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건물은 모두 허물어지고 골목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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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사건’ 피해자에 나온 구조금 1억원, 누가 관리하나
지적장애 2급인 A(26·여)씨는 지난해 10월 어머니를 잃었다. 조현병을 앓던 오빠가 인천시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어머니를 살해했다. A씨도 경찰에 신고하려다 흉기에 7차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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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금리의 덫…상환 협박에 실직, 인간 관계도 깨져
경기도가 수거한 불법 광고전단지 [사진 경기도] 경기도 시흥시 한 공단에서 일하는 김 모(34) 씨는 3개월 사이 빚이 두 배로 불어났다. 20만원 선이자를 떼고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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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⑬“말도 안 통하는 미군들 상대로…” 기지촌 여성의 비애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의 업소 철거가 지난 16일 시작됐다. 1962년 생겨난 이곳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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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면 500만원…국민투표로또, 6·13 지선 맞아 다시 열려
[사진 국민투표로또] 지난해 장미대선에서 90만명이 참여했던 국민투표로또가 이번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이해 다시 돌아왔다. 국민투표로또는 유시민 작가가 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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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빚 쉽게 면책해주니 … 연리 39% 대출도 “일단 받고보자”
━ 가계부채 리포트 지난해 말 실직한 김선호(34·가명)씨는 개인회생만 두 번 했다. 군 부사관 시절, ‘작업 대출’이라 불리는 사기 대출에 당한 600만원을 해결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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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대한민국 비밀예산 '묻지마 특수활동비' 1조원의 행방
11월 28일 한국납세자연맹 회원들이 국회 정문 앞에서 특활비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 연간 60억원 국정원장 판공비, 퇴임 후 챙겨 가도 ‘모르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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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으려 청부살인' 사설 구급차 기사 징역 24년 확정
돈을 받고 6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사체를 암매장한 사설 구급차 기사에게 징역 24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유기 등 4가지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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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하루 7700만원 노역으로 770억원 탕감 받은 경제사범
지난 2014년 '일당 5억원 황제노역'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 기업 회장이 교도소로 호송되고 있다. 2011년 대법원에서 벌금 254억원을 선고 받았지만 벌금을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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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추적]"할아버지라 불렀는데..."동거녀 손녀 성폭행 50대
A양(17)에게 고난이 닥친 것은 11살이던 2011년 무렵이다. 부모의 이혼으로 갈 곳이 없어진 A양을 친할머니 B씨(60대·여)가 맡아 기르게 됐다. [중앙포토] B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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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만 되면 빚 독촉 전화” 4년 새 310만 명 빚 연체 경험
━ 외환위기 20년 새로운 위기 대비하라 “아침 9시만 되면 싫었어요. 휴대전화로 카드사에서 연체 독촉 전화가 오기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이어져요. 하루에 스무 통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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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준다면서 개인정보 장사' 홈플러스에 배상 책임"…고객 425명 승소
[사진 중앙일보]홈플러스가 경품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넘겨 막대한 수익을 챙겼다며 한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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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막말' 김학철 도의원 1만2000자 '페북 해명'한다며 "국민들,레밍에 분노했다면 레밍되지 말라"
충북도의회 김학철 의원이 지난 23일 0시 10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물난리 속 해외연수로 공분을 불러일으킨 충북도의회 김학철(자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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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물려줬더니 모른 채, 뿔난 부모 “부양료 내놔라”
━ [탐사기획] 혈연이 해체된다 늘어나는 부양료 청구 소송 일러스트 강일구 부산에 사는 김모(91)씨는 지난해 장남(68)에게 부양료를 내라며 소송을 냈다. 십수 년 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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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고시' 공인중개사 "아 옛날이여"…시장은 포화, 수입은 양극화
# 대전시 둔산동에서 공인중개업을 하는 김모(62)씨는 밤에는 야식배달ㆍ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는 이 지역에서 21년째 영업했지만 해가 갈수록 경영난에 허덕인다.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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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아픈 손가락’ 아들 편애, 생전 재산 90% 몰아줘 딸들의 반란 급증
━ [탐사기획] 혈연이 해체된다 ‘피고는 아들, 원고는 딸’ 상속 분쟁 부모의 편애는 실제로 존재할까. 부모의 재산을 놓고 벌어진 자식 간 소송 사례를 통해 부모의 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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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 후보에 전 정권 실세 숨어있다... 최고위원, 5선 의원, 전 국정원장 주장은?
군소후보 토론이지만, 군소후보가 아니었다. 2~3년 전만 해도 정권의 최고 실세였던 사람들이 기호 6~15번 사이에 숨어있다.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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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원으로 시작, 신화로 남은 대우 ‘세계경영’
22일 대우그룹이 창립 50년을 맞는다. 대우경제연구소의 마지막 소장을 지낸 이한구 전 의원은 한 저서에서 “만약 정부가 대우의 위기극복과 과정을 지원했다면 대우의 세계 경영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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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전 의원 벌금 80만원 선고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20대 총선 이후 첫 당선무효가 된 김종태(68)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상주지원 형사부(재판장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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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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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집권하면 워싱턴부터 갈 것, 트럼프에게 방위분담금 깎자 하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민은 부패 구조를 돌파할 용기와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를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할 것”이라 말했다.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운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대권을 꿈꿔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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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더 큰 국민참여재판? 절도 벌금 50만원인데 배심원 수당은 222만원
"벌금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하도 억울헌게(억울하니까) 나왔죠."17일 오전 10시50분 전북 전주시 덕진동 전주지법 1호 법정 앞에서 지팡이를 든 조모(72)씨가 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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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설립신고 반려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공노’명칭 사용은 위법
설립 신고가 반려된 이후에도 계속 노조라는 명칭을 사용하던 가칭 '통합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주심 김신 대법관)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