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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도시 연고의원 파견
○…민주당과 민추협은 26일 하오5시 임시당사인 민추협사무실에서 「대행진 참가식」을 갖고 5시30분까지 전소속 의원 및 당원, 민추협간부·회원들이 시청앞으로 1차집결해 최종 집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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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은 배후·핵심 위주로|명동시위 나흘째…부산한 검·경 움직임
◇민헌연간부 수사=검찰은 12일밤 서울지검 공안 1, 2부 검사 10여명이 4일째 철야하면서 구속영장 발부와 시내 시위상황을 점검하는등 숨가쁜 분위기. 특히 양정식민주당부총재등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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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서 사흘째 격렬시위|상가 일부 철시·교통 한때 마비
「6·10」규탄대회 후 서울명동성당에서 철야농성·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과 시민등 3백50여명은 12일하오까지 연3일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명동성당 문화관 2층 강당에서 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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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민추협 한밤 수색
정국의 향방을 가름할「6·10」대격돌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야권의 「6·10규탄대회」를 원천봉쇄키로한 경찰은 지방경찰 30개중대 4천5백명을 서울에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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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인사 가택연금 시작
재야의 「6·10규탄대회」를 이틀 앞두고 「강행」「저지」가 맞서는 가운데 경찰은 8일대회 차단작전에 들어 갔다.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재야·야당·종교계가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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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일대 3중차단
「2· 7명동추도대회」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이대회를 원천 봉쇄키로 한 경찰은6일상오 9시 서울·경기일원에 감호비상령을 내려 추도회 저지작전에 들어갔다. 경찰은 5일밤 이영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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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명동일대 봉쇄
「명동성당 박종철군 범국민추도대회」봉쇄방침을 세운 경찰은 대회당일인 7일 명동성당을 중심한 명동일대를 상오8시∼하오5시까지 봉쇄, 일반인· 일반차량 통행을 막기로 했다. 또 야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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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자모두 가택수색
경인지역 민민투 학생들의 서울 신길동 가두시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5일 연행된 40명중 성대 정선미양(21·유학3)동 36명을 방화·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집시법등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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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태운 학생 전원구속
치안본부는 13일밤 서울신길동 우신극장앞 대학생 기습가두시위 관련학생 전원을 검거, 모두 국가보안법상의 이적동조 혐의로 구속하라고 14일 산하경찰에 지시했다. 강민창치안본부장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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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시위자연행…경찰서「수사실 24시」
○…검찰은 2일 이 사건수사에 있어 관계기관간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최상엽대검부장이 수사본부장을 맡기로 수사지휘체계를 개편. 대검은 연행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앞두고 연행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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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대담·잔혹
광복절 전야, 수도 서울서 벌어진 조직폭력배의 끔찍한 칼부림 살인에서 볼 수 있듯이 80년 당국의 일제소탕으로 와해된 듯 했던 폭력조직이 되살아나고 있다. 조직폭력의 세계, 그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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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서적 판 책방주인 보안법적용 처음입건
경찰은 15일 대학생에게 이념서적을 팔아온 서울신림동 동방서점주인 이해찬씨 (35)등 서점주인 6명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3명을 즉심에 넘겼다. 이념서적판매서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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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보낸 성탄전야
차분하고 조용한 성탄전야였다. 영하1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속에 서울도심 등 도심유흥가의 인파는 예년보다 다소 많았으나 자정전후 대부분 귀가, 거리는 차분함을 되찾았다. 서울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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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하루 1억씩 손해본다
지하철에 손님이 안 탄다. 서울 지하철3, 4호선이 개통된지 10일, 개통 다음날 반짝 2배 가까이 늘었던 지하철 승객이 그 다음날부터는 줄기 시작해 요즘은 1, 2호선만 운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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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대생 연합시위
서울대·고대·연세대·성대·서강대·이대·덕성여대등 서울시내 7개대학생 2천여명은 5일하오4시 고대중앙도서관앞 광장에 모여 「전국학생총연합(전학련) 85년 2학기 민중·민주화운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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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 대학생등 검거위해 심야 서울숙박업소 검문
서울시경은 3일밤 11시부터 4일새벽1시까지 2시간동안 서울시내 여관·여인숙등 숙박업소 5천70개소에 대한 검문·검색을 실시, 기소 중지자 26명을 검거하고 주민등록증을 갖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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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데모진압에 최루탄등 사용량 25억원어치|학생 양동작전에 경찰 골탕
올 신학기들어 5월말까지 일어난 대학생들의 시위는 모두 1천여회에 연28만여명이 가담한것으로 집계돼 지난해(3백35회15만7천여명)보다 훨씬 많은 데모가 있었음을 입증. 경찰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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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위실이「학내」냐「학외」냐
○…대학 정문의수위실은 학원「안」인가 「밖」 인가. 11일밤 학교수위실에서 경찰에 연행됐다가 뒤쫓아간 학생회 간부들의 각목을 휘두르는 실력행사로 연행에서 풀려났던 서울 광운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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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나자 잇단 탈선
대입학력고사가 끝나자 오랜 긴장과 입시압박에서 해방된 수험생들의 탈선이 시내곳곳에서 잇따랐다. 학력고사가 끝난 23일밤「젊은이의 거리」 로 불리는 관철동 명동 신촌일대의 술집·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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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당 점거 주동학생 가택수색 성대엔 사복경찰관 50명을 투입
17일 0시쯤 서울명륜동 성대캠퍼스에 관할 동대문경찰서 사복경찰관 50여명이 투입돼 호국단 사무실과 40여개의 서클룸 등을 수색한뒤 상오 1시30분쯤 철수했다. 경찰은 민정당사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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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준 맥주 마시고 남편 변사|11일 뒤 부인도 드링크 먹고숨져
부인이 사다준 맥주를 마시고 남편이 숨진지 11일만에 다시 부인이 독극물이 든 드링크제를 마시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셨다. 경찰은 변사한 이들 부부가 사채놀이로 2억5천여 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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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읽어버린 36년|임정조직과 활동(하)
임시정부는 내외의 도전에 계속 부대꼈다. 외교노선과 무장항일등 방법론의 차이, 지역간 대립등 파쟁도 끊이지 않았다. 임시정부가 마주쳤던 위기의 하나는 22년 만주·시베리아지역의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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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나라 한국에 극적 귀환|자유찾고 엄마찾은 공산월남아가씨패망때 흩어진뒤 부모만 귀국
공산월남에 두고온 딸을 그리던 부부가 프랑스·태국등 우방대사관과 정부의 4년에 걸친 노력으로 자유대한에서 상봉의 기쁨을 누렸다. 기구했던 이들 「한 월 이산가족」 의 주인공은 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