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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지난 주 가장 큰 중국 뉴스는 역시 2/4분기 GDP성장률 발표였습니다. 7.6%였습니다. 1/4분기(8.1%)보다 크게 떨어진 수준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직후였던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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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넘은 對시베리아 천수답 외교
계륵(鷄肋). ‘닭갈비’라는 뜻이다. ‘먹을 건 없고 버리기엔 아까운 것’을 뜻한다. 한국과 시베리아의 관계가 딱 이렇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한민족 DNA엔 시베리아가 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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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치의 ⑫ 인도 펀드
인도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는 인도에 대한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도 증시가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은 인도 타타자동차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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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된 아이스크림, 미주서도 유통?
한국서 생산된 제품들이 성분표기나 미국서 금지된 성분이 함유된채 LA한인마켓에 유통되고 있다. 사진은 한국 롯데제과가 수출용으로 생산하는 빙과류 `옥동자`(왼쪽)와 내수용으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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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로 뛰는 오바마 … ‘중국 포위동맹’으로 재선 발판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지난 5월 금융위기 속에서도 ‘잘나가고 있는’ 4개국을 ‘GUTS(독일·미국·터키·한국)’로 묶어 소개했다. 미국에 대해선 “아시아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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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옥수수·콩 말라가는데 … 먹을 것 많아진 농산물 펀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미국이 그렇다. 비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상고온과 가뭄이 미 대륙의 중서부 곡창지대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옥수수·대두 같은 주요 농산물 작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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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E의 공포’ 밀려온다
스페인 국채금리 상승으로 유로존 경제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쇼크’ 전망까지 나오면서 불황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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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 우량기업을 가다 ⑨ ㈜티엠씨
㈜티엠씨 입장공장 내부에서 생산중인 선박용 전선. ㈜티엠씨는 불황속에서도 2년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중앙일보 ‘천안 아산&’이 공동 기획해 지역 우량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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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감귤의 2.5배 ‘다이어트 푸드’ 키위, 체지방이 쫙 ~
연중 몸매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여름이다. 그래서 여름은 다이어트의 계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다이어트다. 무조건 영양을 제한하다 보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변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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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올림픽 감격과 월드컵 흥분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7월, 성큼 다가온 올림픽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런던은 64년 전인 1948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되었던 올림픽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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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중 어린이집 61개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 만들 것”
중앙일보 ‘강남 서초 송파&’은 2010년 취임 후, 임기의 절반을 보낸 강남·서초·송파구의 구청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있다. 두번째 순서는 신연희(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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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무조건 삼겹살이 최고라는 당신께
박태균 기자삼삼 데이는 3월 3일로 ‘삼겹살 먹는 날’이다. 숫자 3이 겹치는 날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9월 9일(닭고기)·5월 2일(오리고기)·4월 3일(사슴고기)처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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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삼성 갤럭시, 2분기 한국 최고 브랜드 外
기업 삼성 갤럭시, 2분기 한국 최고 브랜드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올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삼성전자 갤럭시를 1위로 꼽았다. 갤럭시는 10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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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5년 내 1등 빼고 다 망할 수 있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알루미늄 생산 전문업체인 동양강철의 박도봉(53) 회장이 보는 ‘한국 제조업의 또 다른 위기’도 바로 그렇다. 박 회장은 ‘5대 취약 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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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실은 비행기 '금단의 구역' 들어가보니
비행기 조종실은 일반인에게 ‘금단의 구역’이다. 그 조종실을 눈앞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린다. 기장들처럼 허리와 양어깨·다리 사이에 5중으로 안전벨트를 매고 관제탑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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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조업, 5년 내 1등 빼고 다 망할 수 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베트남에서 우연히 만난 김우중 전 회장의 조언 현장에 있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알루미늄 생산 전문업체인 동양강철의 박도봉(53) 회장이 보는 ‘한국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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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 늘었지만 설비투자는 감소
생산과 소비 지표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는다. 현재와 미래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경기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동시에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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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실은 비행기 '금단의 구역' 들어가보니
비행기 조종실은 일반인에게 ‘금단의 구역’이다. 그 조종실을 눈앞에서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떨린다. 기장들처럼 허리와 양어깨·다리 사이에 5중으로 안전벨트를 매고 관제탑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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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전 계열사 비상경영 돌입”
신동빈신동빈(57) 롯데그룹 회장이 28일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백화점 경기도 평촌점에서 사장단회의를 열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비해 전 계열사가 비상경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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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칠레에서도 확인한 절전의 소중함
홍석우지식경제부 장관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하늘엔 그믐달이 떠 있었다. 남반구에서는 북극성을 볼 수 없어 남십자성으로 동서남북을 파악한다는 얘기가 문득 떠올랐다. 그러자 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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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기업실적 내리막길 … 2분기‘어닝 쇼크’ 우려
주식시장이 2분기 실적 시즌으로 접어든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악화와 봉합 과정을 되풀이하는 가운데 증시가 기댈 언덕은 실적밖에 없다. 하지만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미국과 중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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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설탕, 할당관세 연장은 특혜 준 것”
정부가 수입 설탕의 관세 혜택을 내년 6월 말로 연장하자 제당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5일 ‘하반기 할당관세 적용계획’을 통해 이달 말 끝날 예정이던 설탕·치즈·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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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의 연쇄파업, 경제위기가 걱정이다
노조의 하계투쟁(夏鬪)이 사실상 시작됐다. 화물연대가 엊그제 파업에 돌입했고, 택배업계도 다음 달 1일부터 파업할 계획이다. 건설노조도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기로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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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유 절반 줄인 SK·현대 … 비싼 영국산 수입까지 검토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란산 원유 수입이 불가능해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25일, 국내 정유업계는 대책 마련에 부산했다. 국내 정유업계 4사 중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 온 회사는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