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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우리 기단의 뿌리] '한국의 기타니' 고성도장, 반상의 미생들 품고 키우다
1970년대 말 고성 동산 병원 옥상에서 권재룡 박사를 가운데 두고 청년들이 모였다. 앉은 사람(왼쪽부터)은 임선근 이상식 권재룡 유경남. 서 있는 사람은(왼쪽부터) 김기헌 제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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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도 건강하다' CJ제일제당 육가공 공장 탐방
불고기와 삼겹살.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한국인만의 선호 고기다. 한국에서 햄·소시지는 이 둘에 항상 밀렸다. 심지어 소시지는 한때 부잣집 아이 도시락 반찬으로 여겨졌다. 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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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0) 막국수 - 여름 입맛 돋우는 별미
1 남경막국수는 임수호 사장이 어릴 적 먹었던 할머니 막국수 맛을 재연하려고 낸 가게다. 그래서 반죽할 때도 수원지가 평창인 생수만 사용해 손으로 반죽한다. 2 주방에 있는 양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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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값이 수상해
요즘 깐마늘 1㎏의 소매 가격은 6000원 정도다. 최근 5년 평균 가격(6683원)보다 10.6% 싸다. 지난해 마늘 농사가 풍년이었기 때문이다. 생산량이 너무 많아 지난여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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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향기 솔솔~ 봄꽃 내음에 취했어요"
1 세계꽃식물원을 찾은 아이들이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메마른 들판에 봄이 찾아 왔다. 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그곳에는 이미 봄꽃이 만발했다. 잠에서 깨어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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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원산지 속여 학교에 납품한 업자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이범균)는 9일 학교 등에 납품하는 김치·순대의 재료 원산지를 속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장모(59·여)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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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이환의 셰프의 광화문 단골집
콩두 총괄셰프 이환의.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있던 한식 레스토랑 콩두가 지난 5월 덕수궁 돌담길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간판 없는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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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이환의 셰프의 광화문 단골집
콩두 총괄셰프 이환의.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있던 한식 레스토랑 콩두가 지난 5월 덕수궁 돌담길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간판 없는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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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제 확대 합니다" 음식점 다니며 홍보 구슬땀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 손순란(가운데) 대표와 모니터 요원들이 천안 백석동의 한 음식점에서 달라지는 원산지 표시제에 대해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조영회 기자] 지난달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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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최고 와인 '우니코' 만드는 파블로 알바레즈
베가 시실리아 와이너리 대표 파블로 알바레즈가 2003년산 ‘우니코’를 들고 있다.스페인에서 가장 비싼 와인으로 꼽히는, 그래서 ‘스페인의 로마네 콩티(한 병 가격이 수천만원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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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부 "한국 휴지 향이 강한 건…" 폭소
사이먼과 마티나의 분장실엔 가발과 각종 소품이 가득하다. 유머는 ‘잇 유어 김치’의 핵심 키워드다. 이들 부부는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보자마자 뜰 것을 직감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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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 "반갑다! 한국산 굴"
"반갑다 한국산 굴." 한국산 굴의 수입이 재개된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지난 8일 한국산 패류(조개류)의 수입을 재개한다고 한국 농림수산식품부에 통보했다. 굴 수입이 중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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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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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동부화재, 여성용 자동차보험 출시 外
금융 동부화재, 여성용 자동차보험 출시 동부화재가 여성용 자동차보험인 ‘여성안심플랜’을 출시했다. 여성 운전자가 요청하면 현장에 출동한 직원이 경찰서까지 동행해 사고처리를 도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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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면 집 없어져" '최악의 남편'과 사는 女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우리가 누군가를 지지하고 싶어지는 건 남들 역시 그 사람을 좋아하거나 숭배한다는 점 때문이라고. 정치인들도 이를 잘 안다. 그들이 가까운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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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0년간 1도 오른 한반도 …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는 한겨울 서민들의 얼큰한 찌개거리로, 때로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우리네 입맛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생태·동태·황태·노가리의 맛을 이제는 영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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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대제 제물로 올린 절개의 상징
봄은 결혼의 계절이다. 지금은 결혼식장에서 혼례를 치르니 간단하지만, 조선시대에 일반 서민들은 조선 왕조에서 규범화하고자 했던 친영(親迎·신랑이 신부를 신랑집으로 데리고 와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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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대제 제물로 올린 절개의 상징
봄은 결혼의 계절이다. 지금은 결혼식장에서 혼례를 치르니 간단하지만, 조선시대에 일반 서민들은 조선 왕조에서 규범화하고자 했던 친영(親迎·신랑이 신부를 신랑집으로 데리고 와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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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집의 변신 … 성동구 ‘반값 하숙집’
14일 서울 성동구 공무원이 도선동 해피하우스 8호를 점검하고 있다. 26일 개장하는 해피하우스 8호엔 방 6개와 거실, 부엌,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대학생 11명과 독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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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원유 가격 협상 내일까지 연장 外
기업 원유 가격 협상 내일까지 연장 낙농농가와 우유업체 간 원유 가격 인상 협상이 9일까지 연장됐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8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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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Vacance
중요한 프로젝트 때문에 휴가를 제대로 낼 수가 없는 직장인 김성훈(41)씨. 올 여름 휴가는 이틀이 전부다. 지난 5월 출산을 한 박혜란(31)씨 역시 갓난 아이를 데리고 장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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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대림-한국바스프, 기술협력 양해각서 外
기업 대림-한국바스프, 기술협력 양해각서 대림산업은 19일 한국바스프와 ‘공동주택용 외단열공법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실내 냉·열기가 건물 밖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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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오늘 개최 外
기업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오늘 개최 차의과대학교 줄기세포 치료연구소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9~30일 제3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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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심었다더니 … 3월 또 배추대란 조짐
더 많이 심었다더니 … 3월 또 배추대란 조짐 전남 해남에서 배추농사를 짓고 있는 백영민(54·화원면 내월리)씨는 요즘 아침마다 밭에 나갔다 발길을 돌리곤 한다. 한창 월동배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