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57)휴전회담(후반부)(9)|반공포로 석방(1)

    1953년 6월18일 새벽 2시-. 이른 장마철에 접어든 우리 나라 남부 지방의 날씨는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야산과 들판에는 안개가 자욱히 끼여 지척을 분간키가 어려웠다. 이상하

    중앙일보

    1973.05.14 00:00

  • (352)고래잡이|아쉬운 장비개선…포경업의 내일은 밝다

    새벽 3시45분. 3척의 포경선이 미명의 어청 도항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가 했더니 잠시 후 검푸른 바다를 힘차게 가르기 시작했다. 책임선인 동방1호(80t)가 선두를 달리고 3호

    중앙일보

    1973.03.31 00:00

  • 어제 대구 26도8분

    28일 전국은 평년보다 6도이상 높은 기온을 보여 봄길을 재촉했다. 대구지방은 낮 최고가 26도8분을 기록, 전국최고의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예년 이맘때 최고기온은 13도8분이나

    중앙일보

    1973.03.29 00:00

  • 입산 제한령에 줄어든 등산객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25일 서울근교의 도봉, 관악, 우이, 불암산 등 동산「코스」를 오른 등산객은 지난 일요일보다 훨씬 줄어들었다. 입산 제한 령이 강화됨에 따라 우이동유원지 임

    중앙일보

    1973.03.26 00:00

  • 제철 만난 등산·낚시용품

    날씨가 풀려 봄 기분이 완연하자 시내장가에는 봄철옷가지와 제철을 맞은 등산·낚시용구의 거래량이 훨씬 늘어났다. 백화점에는 이들 상품에 대한 특실「코너」까지 마련, 고객을 끌고있다.

    중앙일보

    1973.03.17 00:00

  • 봄 가뭄|전국에 건조주의보 제주·동해안 제외|농사·호흡기질환 조심당부

    2,3월의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크게 모자라 봄 가뭄이 내리 계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관장대는 15일 상오10시를 기해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중앙일보

    1973.03.15 00:00

  • 봄맞이 화단 손질

    낮 최고기온이 영상 10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겨울잠속에 묻혀 있던 나무들도 새순을 부풀리기 시작한다. 방한용 볏짚도 풀어주고 나뭇가지도 잘라주고 비료도 넉넉히

    중앙일보

    1973.03.14 00:00

  • 등산

    ○…날씨가 풀려짐에 따라 근거리에서 붐비던 등산계도 차차 원거리로 폭을 넓히고 있는 계절. 그러나 출입금지구역을 잘못 찾아 하루의 등산을 헛되게 보내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중앙일보

    1973.02.28 00:00

  • 딸기·참외 등 시장에 나와 온실서 키운 토마토 한 개 50원꼴

    「토마토」참외·딸기 등 햇과일이 선을 보였다. 모두 온실에서 재배한 것. 약간 푸르스름한 「토마트」는 3백75g(0.1관)에 2백원씩으로 1개에 30원∼50원이다. 참외는 주멱만한

    중앙일보

    1973.02.23 00:00

  • 3·1문화상 근로상받는 최성덕 여사

    3·1문화재단제정 금년도 3·1문화상 근로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성덕여사(72)는 『남을 도울수있는 입장에 있다는 것이 그지없이 감사할뿐』이라고 수상의 영광을 먼저 하느님께 돌렸다.

    중앙일보

    1973.02.07 00:00

  • 구입 쉬워질 듯 정구공

    이상해동이 계속된 올 겨울은 「테니스」를 배우려는 초심자들에겐 절호의 「시즌」이기도 하다. 요즈음 같이 영상 2∼3도의 기온은 운동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 이런 따뜻한 기온에 따

    중앙일보

    1973.02.01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 고정동씨 월남시키게 부인월북 도와 미소공위통역에 고씨넣어 내막정탐

    우리는 많은 특수공작을 했지만 첫작전은 혁신계로 유명한 고정열씨틀 월남시켜 미·소공동위의 통역으로 박은 것이었다. 46년 3월20일부터 덕수궁에서 열린 공위에서 미·소어를 멋대로

    중앙일보

    1973.01.05 00:00

  • (599)|북간도(19)|이지택

    용 정의 3월 13일은 맑은 날씨에 바람이 불었다. 낮 12시 성당의 종소리가 신호였다. 이에 앞서서 전 북간도에서의 동포들이 장보러 가는체하고 속속 용 정으로 모여들었다. 명동

    중앙일보

    1972.11.02 00:00

  • (10)(제자는 『해서 암행일기』의 표지)

    【3월 24일 계속】저녁 나절 신천 북쪽 천곡 방원 산촌에 이르니 마을 사람들의 방새이 막심하여 가는 곳마다 실패 당했다. 그러는 동안 이미 날도 어두워져 한 집에서 염치를 무릅쓰

    중앙일보

    1972.05.22 00:00

  • (10)|「푸른 마을」 가꾸기 충북 음성군 생극면 거평리

    『푸른 마을 입구』-. 한길 가에 나붙은 표지판을 지나 곧게 뚫린 마을 안 길에 들어서자 길 양옆으로 개나리·진달래며 사철나무 등 각종 관상 목이 탐스럽게 늘어섰다. 이곳이 사과와

    중앙일보

    1972.04.21 00:00

  • 상승기온에 푸짐한 수확

    꾼이 아니라도 도심을 벗어나고 싶던 3월 마지막 휴일인 26일은 붕어뿐 아니라 봄을 낚기에도 알맞은 날씨. 상승하는 기온이 꾼들의 월척 꿈을 치솟게 했다. 금당의 「돈암」은 김순규

    중앙일보

    1972.03.27 00:00

  • 꽹과리 치고

    3월의 마지막 휴일인 어제 26일 교외는 상춘객으로 붐볐다. 고궁에만도 3만 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다. 따스한 봄 날씨였다지만, 아직 꽃은 없다. 상춘이랄 것도 없다. 흥겨워 할

    중앙일보

    1972.03.27 00:00

  • (314)탐라의 봄…한나 잔설 속 유채 만발

    제주도의 첫봄은 노란 물이 든다. 해안선의 흰 물거품을 따라 노란 꽃이 활짝 피어 봄의 상륙을 알린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 복판은 온통 흰 눈에 덮였고, 그 가론 산허리의 보리

    중앙일보

    1972.03.07 00:00

  • 자녀들의 「새 학년 새 결심」에 격려를|옷 상자에 넣는 방충제는 옷 위에 둬야

    3월은 우리살림 속에서 겨울과 봄을 완전히 교환해야 하는 달이다. 남아있는 겨울 속에 싹트던 조춘이 활짝 날개를 펴고 온 누리에 봄을 누리고 있다. 늦추위가 밀어닥치리라는 예상대로

    중앙일보

    1972.03.02 00:00

  • 늦추위 속…대보름

    29일은 음력 대보름 몰아친 늦추위 속에도 날씨는 맑아 이날 밤 둥근 보름달 구경하기에는 알맞을 것이라고 중앙기상대는 예보했다. 중앙기상대는 29일 3월 상순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중앙일보

    1972.02.29 00:00

  • 봄철 방역대책

    겨우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던 끝에 이제 봄이 완연하다. 어려운 사람들에겐 다시없이 고마운 기후였기는 했어도 난동 뒤에는 반드시 각종 질병이 창궐하기 마련인지라 지금부터 봄철 위생

    중앙일보

    1972.02.22 00:00

  • (385)경무대사계|윤석오(제자는 필자)

    이화장을 구하자 날씨도 추워져 부랴부랴 몇 군데만 손질을 한 뒤 서둘러 이사했다. 이 수리 때 방을 뜯어 서양식부엌으로 개조하고 구들장을 뜯어 두었다. 둘 곳이 마땅치 않아 황비

    중앙일보

    1972.02.17 00:00

  • 이상 난동에 철 잃은 성장 보리에 동해경보

    이상 고온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계속되자 보리·밀 등 월동작물이 철을 잃고 성장, 평년보다 키는 5.5cm, 가지는 47개(평균)나 더 많이 자라 봄철 성장기와 맞먹는 작황을 보

    중앙일보

    1972.01.13 00:00

  • 김장 재촉…겨울 문턱에|오늘 입동

    8일은 입동-. 겨울이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 낙엽이 지고 추수가 끝나면 가을도 문을 닫고 동장군의 그림자가 차츰 나타나기 시작, 주부들은 김장 등 겨울 채비로 일손이 바빠진다.

    중앙일보

    1971.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