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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월드컵 '올인' 사회 분위기를 걱정한다
5.31 지방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우리 사회는 월드컵 열기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 월드컵 축구 본선 경기가 아직 시작도 안 됐지만 대한민국에선 벌써 본선이 시작된 지 오래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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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부속건물 20층으로 재건축"
서울시청 청사 부속건물이 내년 상반기 20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5일 '뚝섬 서울숲' 식목일 행사를 마친 뒤 최근 불거진 서울시청 이전 논란에 대해 "시청 본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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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 4월5일 인터뷰 전문
-일본의 극우적 분위기를 보면 제 2, 3의 이시하라가 나올 수 있는데 대응책은? "독일 경우를 보면 유럽 이스라엘에 대한 사과를 행동으로 옮겼다. 한일관계는 그에 비해 항상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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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에 조기숙씨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을 대통령 홍보문화특보로 위촉하고, 새 홍보수석에 조기숙(46.사진)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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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미 깃든 코미디 만들겠다"
"물론 제가 잘 만들어서죠." 만드는 영화마다 수백만명씩 관객이 몰리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대답이다. "내 영화를 꼼꼼히 봐준 고마운 분들이죠." 이번 영화에는 실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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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승효상의 세계도시 건축 순례] 9. 스페인 바르셀로나 귀엘공원
▶ 기묘하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기둥이 떠받친 공원의 들머리는 건축이 곧 도시요 그 도시공간이 바로 건축이 되는 ‘건축적 조경’의 본보기로 가우디가 꿈꾼 이상도시였다. 요즘 서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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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서영석, 총선 의미 엇갈린 평가
이번 4.15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국회 의석 과반수를 확보하는 '승리'를 거뒀다. 한나라당은 제1당의 지위를 넘겨주긴 했지만, 그래도 개헌 저지석을 훨씬 웃도는 120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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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지상 대결] 헌정 첫 탄핵 정국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9일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뒤 정당성을 놓고 찬반 양론이 격돌하고 있다. 탄핵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표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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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상영 시장 영결식… 5천명 애도
고(故) 안상영 부산시장의 영결식이 8일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뒷편 옥외공연장에서 거행됐다. 부산시장(葬)으로 치러진 영결식은 유족인 부인 김채정(65)씨와 아들 안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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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류정치가 죽였네" 안상영 부산시장 영결식
"야만과 광기로 가득찬 이 나라 삼류정치가 자네를 죽였네…." 8일 오전 고(故) 안상영 부산시장의 영결식이 열린 부산시청 옥외공연장.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조사(弔辭)를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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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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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희망이 되는 것
지난 5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우파 포퓰리스트인 르펜이 1차투표에서 2등을 하여 결선으로 올라갔을 때 파리시민은 대대적인 르펜 반대 데모를 벌였다. 파리시민들은 "파시스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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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해제 범위 마찰
"30여년 묶여 있던 그린벨트를 해제하려면 주민에게 개발이익이 돌아가야 한다."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이 들어서 있는 곳만 해제하고 마구잡이 개발을 막겠다." 최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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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방부, 은폐로 문제 풀리나
이 나라는 대외적인 문서접수 처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이중삼중 망신을 당해야 하는 3류국가인가. 대외관계에서 국가권익을 지켜야 할 정부가 그 권익을 지킬 수 있는 초동단계에서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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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개 지역 고교평준화 방안 논란
내년부터 수원.성남.고양.부천.안양권 등 수도권 5개지역으로 확대실시되는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특수지 고교(평준화 비적용학교)의 평준화 적용여부가 핫 이슈로 떠 올랐다. 고교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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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의 영어 연수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우리는 늘 희생양을 찾습니다. 경제가 조금만 어려워지면 괜히 외제 자동차, 부유층의 과소비, 해외여행 등을 붙들고 시비를 겁니다. 물론 그 시비 거는 사람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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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치는 강함의 이데올로기
일본의 모리 요시로 총리는 야당과 시민단체, 언론에서 줄기차게 욕을 먹으면서도 꾸준히 군국주의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계속하고 있다. 외국인들을 3국인이라고 불렀고, 2차 세계대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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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식 선거구획정
지난 15일 여야가 잠정적으로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을 보면,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서로 네탓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보면, 우리 국회가 현실에 얼마나 뒤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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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2류 탈출' 나선 日 정치
일본 정계를 한꺼풀 벗겨보면 케케묵은 모습들이 한둘이 아니다. 아직도 특정 부처.업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족(族)의원이 설치고 유력인사들의 밀실 담합정치가 위력을 발휘한다. 뇌물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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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축구협 "FA컵 나몰라라"
프로와 아마 강팀이 만나 최강자를 가리는 FA컵이 축구협회의 홍보부족으로 3류대회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11월에 열리는 FA컵은 추운 날씨 때문에 관중 동원과 선수들 컨디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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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예술과 정치-정명훈의 경우
여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당 발기인 명단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휘자 정명훈의 이름이 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의 권역 (圈域) 밖에 있는 음악가가 정당의 창당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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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신창원을 보는 눈…누가 그를 영웅이라 하는가
감옥을 탈출한 주인공. 살벌한 경찰의 추적을 교묘히 따돌리며 도피행각을 벌인다. 이런저런 눈물겨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그는 주위의 동정을 산다. 영화 이야기라고? 그게 아니다.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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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가요등 대중문화속 욕설 너무 많다
'예술은 사회 현실의 반영' 이라는 명제가 성립한다면 요즘 영화나 TV.가요등 대중문화속에 나타난 우리 사회는 아수라장과 별반 다를 바 없다. 그 내용이야 차치하더라도 거의 말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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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영화' 좋다는 견해
장선우감독의 '나쁜 영화' .이 파격적 영화에 대해 관객들의 반응은 대체로 "잘 모르겠지만 뭔가 있다" 로 모아진다. 그러나 전문평론가의 분석은 "혁명적인 실험영화" 또는 "진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