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화폐개혁(분수대)

    『담배꽁초를 변기에 버리지 말것.』 1946년 주한미군사령부의 고급장교 화장실에 붙어 있던 주의문의 내용이다. 주민들이 꽁초를 열심히 주워모으고 있는 것을 본 한 졸병이 그 밑에

    중앙일보

    1993.07.27 00:00

  • 6·25의 진상(분수대)

    미 8군사령관으로 한국전에 참전하고 유엔군 사령관을 거쳐 미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리지웨이 장군은 67년 6·25동란을 회고하는 그의 마지막 저서 『한국전쟁』을 펴냈다. 「미국은

    중앙일보

    1993.06.25 00:00

  • 소신파“최틀러”/“판단은차게 행동은 뜨겁게”최병렬(의원탐구:28)

    ◎공보·노동부장관 지내며 난제마다 정면돌파/김 대통령 신임도 큰 “노 사람” 김영삼대통령의 중요 인선이 다 끝났다. 지금은 어느 자리에도 없지만 그동안 핵심요직 물망에 끊임없이 올

    중앙일보

    1993.02.28 00:00

  • 오디오|60년대엔 전축 다방 필수품

    요즘이야 학생들의 졸업·입학선물로 인기를 모을 만큼 대중화 됐지만 얼마 전만 해도 오디오는 보통사람에게는 거리가 먼 「부의 상징」이자 「사치」로 통했다. 우리나라 오디오산업이 자리

    중앙일보

    1993.02.27 00:00

  • 국력 길러 우방에 진 빚 갚자/김호길(시평)

    6·25 동란때 북한을 도와 우리나라의 통일을 막았던 「과거의 적」 중공(중화인민공화국)과 우리가 수교하면서 임시정부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와 가장 가까웠던 중화민국(대만)과는 국교

    중앙일보

    1992.09.03 00:00

  • 서울 역사

    「숭례문에서 청파 다리까지, 남묘 뒤에서 만리현까지의 땅을 민유지로부터 관유지로 편입할 터인즉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일절 토지를 사고 팔지를 마옵소서」-. 1899년9월 당시 한성

    중앙일보

    1992.08.28 00:00

  • 히트가요 저작권 논란|월북 작사가 조명암씨 해금 앞두고

    유일한 미해금 월북 시인·작가인 조명암(80·본명 조령출)이 작사한 해방전 히트가요들이 해금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원작자가 다른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수많은 그의 작품들에 대한 사

    중앙일보

    1992.07.04 00:00

  • 청와대 비서실(65)미 감시 피해"낮은 포복"작전|박 대통령「핵」개발집념

    박정희 대통령은 핵무기를 갖고 싶어했다. 그는 70년대 내내 핵무기를 보유하고자 노력했다. 미국이 한미 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필요한 시기에 한국 내 필요한 지역에 마음대로 반입·반출

    중앙일보

    1992.02.28 00:00

  • "조직·직제 확대개편 필요"|10월 구 중앙박물관 자리로 이전 앞두고 들어본 "목소리"

    오는 10월 이전을 앞두고 국립민속박물관의 조직과 직제가 확대 개편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우리민속에 대한 연구는 60년대 구비문학, 70년대 무속연구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돼오

    중앙일보

    1992.02.06 00:00

  • |제87화 서울야화(13)

    여기서 딱딱한 이야기를 잠시 쉬고 부드러운 이야기를 시작하기로 한다. 한달 전이던가 신문을 보니까 해방후에 이북에서 어떤 중요한 기관의 높은 자리에 있다가 남쪽으로 넘어온 어떤 분

    중앙일보

    1991.11.27 00:00

  • (33)명시와 충혼깃든 촉석루

    굽이쳐 흐르는 진주 남강이 있어 이나라의 역사는 더 푸르고 바위 벼랑에 우뚝솟은 촉석루(촉석루) 가 있어 천년시의 강물은 마르지 않고 흐른다. 산이 있고 물이 있는 곳, 시가 깃들

    중앙일보

    1991.08.25 00:00

  • 수난의 당위성 성서차원서 해석

    함석헌은 1901년 태생이기 때문에 스스로 20세기 사람이라고 자처했다. 그는 16세에 관립 평양고보에 입학할 때까지 한문 공부를 계속하는 한편 사립소학교를 거쳐 평북용천군의 시골

    중앙일보

    1991.08.09 00:00

  • 경호실 취직한 동생 경환씨|형이 실장에 부탁 즉각 승진

    하루 교육이 끝나면 가끔 저녁때 부대 밖 시내로 셋이 나가 저녁 식사를 하곤 했죠. 그날도 식당에 들어가 식사하는데 분명히 한국인으로 보이는 중년남자가 들어오는 거예요. 우리는 반

    중앙일보

    1991.03.29 00:00

  • 차지철실장/전두환장군/숙명적 인간관계(청와대비서실:19)

    ◎특전동지로 “손과 발”/「권력의 핵」근처에서 상부상조/차,전장군 통해 육사인맥 장악/충성심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10·26」으로 운명의 갈림길/경호실 취직한 동생 경환씨/형이

    중앙일보

    1991.03.29 00:00

  • 2인자 노릇한 차지철(청와대비서실:17)

    ◎「부각하」 호칭… 당정 요직 주물러/김재규 청와대 보고 못하게 정문서 제지/주변엔 아부족 득실… 야 중진도 자주 만나 차지철에게 본격적인 세도가 붙기 시작한 것은 경호실장이 되고

    중앙일보

    1991.03.15 00:00

  • 노-사 양쪽서 눈총 받는「분규 해결사」

    지난해 12월28일 개각에서 최병렬 공보처장관이 노동부장관으로 임명되자 마자 재야노동계는 대뜸 성명을 내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았다. 『정부가 최 장관을 임명한 것은 올해 노사관계를

    중앙일보

    1991.03.08 00:00

  • 2중성격 지닌 차지철(청와대비서실:15)

    ◎“학생·신민당 탱크로 뭉개버리자”/부끄러운 출생비밀… 열등·우월감 교차/첫 결혼 실패한 이후 독실한 신앙생활 인간 차지철은 괴팍하고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열등감과 우월감이

    중앙일보

    1991.03.01 00:00

  • 대권 전초전… 지자제 선거/정치(지난주의 뉴스)

    ◎「6·25」·KAL 격추사건 소 사과 받아/시간쫓긴 국회 예산안 또 졸속 처리 노태우 대통령이 3박4일간의 소련 공식방문을 끝내고 귀국했던 지난주에는 회기 1백일중 70일을 까먹

    중앙일보

    1990.12.23 00:00

  • 6·25 1공화국을 말하는 9순맞이 프란체스카여사(일요인터뷰)

    ◎“이대통령 「서울철수 판단잘못」 고민”/3선개헌만 안했으면 「비극」없었을 것/단돈 5만원 갖고 피란나서/전쟁참상 기록영화보다 훨씬 비참/혁명정부 귀국 불허 큰 타격 50년 발발한

    중앙일보

    1990.06.10 00:00

  • 찬성

    원선재 〈서울 송파구석촌동215의16〉 내국인에 대한 생수 시판금지라는 말을 반대로 물어보면 내국인은 수도물만 마셔야 하고 생수는 마셔서는 안 된다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분명

    중앙일보

    1990.05.19 00:00

  • 다국적 기업의 상술(상)|"모험 있는 곳에 이익있다"씨티 은행

    우리 나라 시장 개방 속도가 점차 가속화 되면서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 전략도 다양해졌다. 때로는 우리 정부에 특혜를 요구하고 때로는 자국 정부를 통해 통상 압력을 가중시키기도 하나

    중앙일보

    1989.11.20 00:00

  • "북방정책 궁극목표는 통일"|정치외교사학회 세미나 『북방관계의 외교사적 재조명』

    국내에서의 문익환 목사 입북사건 등 연이은 입북사태와 국외에서의 중국 천안문사태 등으로 주춤했던 우리의 대북방교류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단장으로 한 40여명의 경협사절단이

    중앙일보

    1989.08.03 00:00

  • 책임지는 정치인 아쉽다|김상철

    가톨릭농민회 회장출신의「재야」입당파 국회의원 서경원씨 사건은 계속 충격을 주고있다. 그는 단지 밀입북을 해서 「김 주석을 만난 사람」정도가 아니라 북한공산집단으로부터 받아쓴 공작금

    중앙일보

    1989.07.24 00:00

  • 한국화단 「전쟁미술」이 없다|『월간미술』6월호 「6·25가 미술에 끼친 영향」분석

    19세기초「고야」는 『1808년 5월3일』『전쟁의 참화』같은 판화연작을 제작, 전쟁이 지니는 학살과 파괴의 이미지를 걸출하게 형상화해 냈다.「피카소」는 작품 『게르니카』를 통해 스

    중앙일보

    1989.06.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