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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총질이 더 무섭다"…내편 네편 다 죽인 대선 내전사
“정치를 해보니 내부 총질이 더 무섭다. 진짜 내 편 네 편 다 죽더라.” 13일 통화한 한 정치 원로의 말이다. 차기 대선 경선 일정과 맞물려 점점 거칠어지는 여야 각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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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강재섭의 조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용히 지낸 지 10년이 넘었는데….” 수화기 너머의 그가 주저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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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나라당 MB-朴과 똑같다…2021 민주당 李의 전쟁
2007년 7월 20일 박근혜·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장애인비전 전진대회에 참석해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있다. #1. “애를 데리고 와도 좋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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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북송금 특검' 송두환… 과거 부동산 투기 논란도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지명했다. 사진은 송 후보자가 지난 2017년 10월 검찰개혁위원장 신분으로 회의에 참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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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만 키운 '검증단'···"與 보면 2007년 한나라당 흡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대선 예비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원팀' 협약식에서 '원팀' 배지 모양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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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만으론 못이겨” “계파 우려” 윤석열 견제 쏟아졌다
29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간담회에선 장외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견제가 빗발쳤다. 이날 오후 김태호·박진·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희숙·장기표·최재형·하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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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 검증" "치맥독대는 국민우롱" 尹저격한 野후보들
“‘닥치고 정권교체’만 외치면 민주당과 뭐가 다르냐고 볼 거다”(유승민 전 의원) 29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간담회에선 ‘장외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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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말하는 개헌론 배경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7월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사무실에서 대통령 임기 말 개헌 바람이 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 고문은 “개헌은 시대 과제이지만, 여권 일각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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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우리 힘으로 대선 후보 만들 수 있단 의지로 임해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원희룡 제주지사 지지 모임인 '희망오름'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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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부동산 정책 폭망으로 기억될 정부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을 때의 문재인 대통령. 문 대통령은 ″솔직히 부동산 빼고는 다른 건 성공적으로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포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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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 선거를 흔드는 수사, 달콤한 독약입니다
2002년 7월 서울지검 기자실에서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를 주장하고 있는 김대업씨. [중앙포토]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사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어두운 과거에 대해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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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2011년과 2021년 평행이론
김형구 정치에디터 어딜 가나 이준석 현상이 화제다. 원인 분석과 해설도 다양하다. 호들갑스런 과잉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총의는 어느 정도 모아지는 듯하다. 이 현상의 발원지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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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대선 출마 묻자 “NO” 대신 “숙고하고 있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18일 국회 법사위 임시회의에 출석해 대선 도전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생각을 조만간 정리해서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최재형 감사원장이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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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비빔밥
박해리 정치국제기획팀 기자 화합과 공존을 상징하는 비빔밥은 정치권 단골 메뉴다.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막바지에 이명박·박근혜·원희룡·홍준표 후보는 비빔밥 오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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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선마다 野 겨냥한 '검풍'···이번엔 공수처풍이 尹 정조준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려를 제가 다 경청하고 있다"며 "좀 지켜봐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총장직에서 물러난 후 공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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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칼날 위 오른 尹 위기?···DJ·MB땐 檢수사 되레 득됐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수처의 수사 대상이 되면서, 정치권이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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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그들도 한때는 ‘미래’였다
차세현 국제외교안보에디터 2018~19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한 야권 원로인사는 당 혁신방안을 묻는 김 위원장에게 ‘세대교체’를 주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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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수사는 검찰 쿠데타”라는 조국…檢아이콘 누가 만들었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중 마지막 장인 8장의 제목은 ‘검찰 쿠데타의 소용돌이’다. 책 전반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언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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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아바타" 강용석 한마디, 10년후 이준석 돌풍 덮쳤다
국민의힘 유승민(왼쪽) 전 의원과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 중앙포토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준석 돌풍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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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지율 20% 넘기고도…조심스런 국힘 'MB의 기억'
“저는 호남에서 표를 많이 받아 당선되는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2007년 5월 13일, 당시 한나라당의 대선 경선을 준비하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광주 국립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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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봤던 그 문건일까? 송영길이 말 꺼낸 '尹파일' 들썩
소위 ‘윤석열 파일’이 담긴 상자 뚜껑이 들썩이고 있다. 향후 예상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대응해 더불어민주당이 윤 전 총장 의혹 파일이 있다며 폭로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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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의 시선] ‘이준석 현상’이 ‘이준석’에 던지는 3가지
김웅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연합뉴스 “이준석이 출세지향적이고 관종같은 부류인데도 1등이라니 다 바꾸라는 모양이다.” 30년 가까이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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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여자 외롭게 안한다" 전여옥이 꼽은 그런 대선 후보
정계 입문하는 사람들 자질 예전만 못한 것도 정치 품격 실추 원인 대통령은 국민이 지켜줘야 할 대상 아닌 국민 삶 지켜줘야 할 주체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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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 90%” 승부수 실현될까…부동산 논쟁 한복판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김진표 부동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특위 1차회의에서 머리를 맞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