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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시험 자격요건 늑장 발표 약대생등 응시예정자 반발
정부의 늑장 행정으로 내년 2월 처음 실시되는 한약사 시험에 한약학과를 제외한 약대 등 유사학과 학생의 응시가 사실상 어렵게 돼 관련 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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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겟돈〉과 〈철인4천왕〉의 김혁감독 세미나
지난 11일 〈아마겟돈〉과 〈철인4천왕〉을 감독한 김혁 감독의 세미나가 삼성그룹내의 영화모임인 미래영상연구회(회장 김석남)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있었다. 아래의 내용은 김감독의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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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1년생의 失業 ‘天刑’
일자리가 왜 안 보이나? 경기가 빠른 속도로 되살아나고 실업률도 4%대로 잡혔다는데 일자리는 눈에 안 띈다. 구직을 아예 포기한 ‘감춰진 실업자’ 실망실업자들 때문이다. 늘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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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사 응시자격 한의학-약학계 마찰
한약사시험 응시자격을 놓고 한의학.약학계가 마찰을 빚고 있다.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할 예정인 한약사시험은 한약조제권을 둘러싸고 한.약계가 첨예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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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범죄 전담 경찰이 미술전 열어
강력범죄 수사만 전담해온 경찰이 미술전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2월초 대전시민회관에서 풍경화 20여점으로 개인 미술전을 여는 대전 중부경찰서 형사계 정창길(鄭昌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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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상장 붐“코스닥 열차를 타라”
지난해 8개에 불과했던 코스닥 신규 등록업체가 올해 말 1백5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98년 말 70.4포인트에 불과했던 코스닥지수도 올 들어 2백16포인트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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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Y2K' 문구 넣는 세기말 마케팅 기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발상이 성공의 비결. 갈수록 마케팅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상품 이름에 '2000' 이나 'Y2K' 또는 'M' 과 같은 연도 변화를 상징하는 문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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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Y2K' 문구 넣는 세기말 마케팅 기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발상이 성공의 비결. 갈수록 마케팅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 상품 이름에 '2000' 이나 'Y2K' 또는 'M' 과 같은 연도 변화를 상징하는 문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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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9. 최완수 학교
서울광화문에서 삼청터널을 지나 성북초등학교 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왼편으로 '간송미술관' 이라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잘 가꿔진 정원과 돌로 된 사자 한쌍이 손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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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초 혼돈과 상처…김별아 새장편 '개인적 체험'
"나는 혼란스러웠다. 나는 지하가 질타하는 청맹과니 '젊은 벗들' 중에서 골수 핵심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근친이거나 잊혀진 옛사랑 속의 얼굴 모습조차 가물가물한 연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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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7. NGO 실무자그룹
"생계 걱정만 빼면 사회운동가도 괜찮은 직업 아닌가요. " 서울대 인류학과 86학번으로 학생운동을 거쳐 92년부터 3년간 인천 노동현장에 뛰어들었던 김민영 참여연대 사무국장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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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의 희망찾기 결산 좌담회]
[참가자] 박원순 변호사 김정란 교수 유시민씨 지난 5월3일부터 월요일마다 실렸던 '박노해의 희망찾기' 가 9일 15회로 연재를 마쳤다. 지금 우리 시대와 사회의 희망은 무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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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못찾는 젊음의 자화상-엄우흠 '푸른광장에서…'
신예소설가 엄우흠 (31) 씨가 장편소설 '푸른 광장에서 놀다' (전2권.실천문학사.각권7천원) 를 펴냈다. 신예라고는 하나 그의 데뷔는 서울대 독문과 재학중이었던 8년 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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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받고 법무법인 전직…특허청 백만기 국장
국내 산업기술 정책분야의 전문가인 산업자원부 국장이 억대 연봉을 받고 법무법인 '김&장' 으로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되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한국과학기술원 석사출신으로 78년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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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은 한국경제 축소판' 인텔리노숙자의 인생역정
현재 신분 : 노숙자. 60세. 학력 : 경기고 53회, 서울대 경제학과 57 학번. 경력 : 한국은행 조사부 재정금융과 연구원, 경제문제연구소 연구원, 대림건설 사우디 지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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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4. 민두기 스쿨
한국의 동양사학, 특히 중국사학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있다. 그 학문적 성과는 국제적으로 공히 인정받고 있다. 이 탑을 쌓아 올리는데 견인역을 한 게 바로 민두기 (閔斗基.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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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늙은 피' 기죽지 말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젊은 피 수혈론을 제기한 이후 여의도 정가 (政街)에 '피바람' 이 불고 있다고 한다. 우스갯소리로 국민회의가 '흡혈당' 으로 불리고, 영입대상에 오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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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KBS '광끼' 주인공 맡은 배두나
10대들에게 중요한 건 '스타일' .꼭 대화를 나눠야 통하는 건 아니다. 힙합 바지에 헝클어진 머리. 어른들이 랩을 알아듣지 못하는 건 오히려 그네들에게는 기쁜 일이다. 밀교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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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럭비 조원민감독-조한샘군 '父子대결'
"럭비는 역시 내림이야. 선수 경력이 1년밖에 안됐다는데 저렇게 잘할 수 있나. " 지난 20일 서울오류동 럭비구장에서 벌어진 전국봄철럭비대회 부산대 - 서울대의 경기. 성난 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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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파일] 따돌림 학생 1억 손배소 外
*** 따돌림 학생 1억 손배소 지난해 서울 B중 1학년이었던 A군 (14) 의 부모는 7일 "아들이 급우들에게 집단적으로 괴롭힘을 당해 정신질환까지 앓게 됐다" 며 학부모 3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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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붙는 젊은층 수혈론]국민회의 안팎 '예비군'대기
정치권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젊은층 수혈론' 으로 시동이 걸린 세대교체가 지난 3.30 재.보선에서 현실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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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4. 민청학련 세대
1974년 4월의 봄은 봄이 아니었다. '유신독재' 정부와 이에 항거하는 학생운동권 사이에 극도의 긴장이 흐르고 있었다. "어떤 강압과 폭력으로도 노도와 같이 소용돌이쳐 흐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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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학번도 '밀레니엄 버그' 비상
밀레니엄 버그 때문에 대학가에 '학번 바꾸기' 비상이 걸렸다. 밀레니엄 버그 (Y2K) 란 컴퓨터 보급 초기에 기억용량 절약을 위해 4자리 연도표시중 마지막 두자리만 인식하도록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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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흥행작들 연장공연 '신바람'
전반적인 관객감소로 극단들이 부쩍 추위를 타는 와중에도 몇몇 흥행작이 연장공연에 들어가면서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평론가출신 신예작가 김명화의 희곡을 오태석 연출로 무대화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