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고장난 방역과 백신 전략 대수술할 때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
-
윤석열 "우한 바이러스 창궐, 中 입국 통제 안한 정치방역 탓"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창궐한 것은 지난해 중국발 입국을 강력히 통제하지 않은 '정치 방역' 때문"이라며 현 정부에
-
광복절 집회 전운…"합법적 걷기운동"vs"1인시위 빙자 불법집회"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민혁명당 고영일 부대표가 '8·15 국민 걷기운동을 협박하는 문재인·오세훈에 경고한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광복절 연휴 서
-
'4차 대유행' 캄캄한 터널 헤매다 8월 이후 '고용 절벽' 추락한다
8월 이후 ‘고용 절벽’이 예고됐다. 1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상반기 경제 회복이 이어지며 7월에도 전체적으로 고용 개선 흐름이 이어졌으나
-
미안하다, 죄송하다가 그렇게 어렵나요? [이상언의 '더 모닝']
안녕하세요? 오늘은 잘못에 대한 인정과 사과의 문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어제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ㆍ
-
‘델타’ 늪에 빠진 하반기, 더블딥 빠져드나
이달 초 서울 명동에서 문을 닫은 점포 앞으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코로나19의 4차 유행으로 내수가 위축하면서 한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뉴
-
모더나 반토막 사과는 없이…文 "백신 해외 의존 때문"
정부가 미국 모더나사(社)로부터 이달 공급받기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예정된 물량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됐다. 모더나 측 생산설비 문
-
장기화 조짐 코로나 4차 대유행, 한국경제 '더블딥' 먹구름
한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딛고 ‘U’자형으로 반등할 것이란 기대가 사그라들고 있다. 대신 더블딥(일시적 경기 회복 뒤에 찾아오는 침체 현상)을
-
[장세정의 직격인터뷰]"변이와 돌파감염 때문에 11월 집단면역 불가능"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신설한 청와대 방역기획관에 전격 발탁했다. [연합뉴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이제 코로나
-
작년 이어 또 이맘때 나타났다…"8·15 국민대회" 외친 전광훈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및 국민특검 전국변호사단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
당정 “소상공인에 최대 3000만원, 내달 17일부터 지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선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이 논의됐다. 오
-
[중앙시평] 바이러스 변이와의 싸움, 끝은 어디일까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것은 아침에 해가 뜨는 거나 마찬가지로 자연의 이치다. 그런데 그 변이란 것이 무작위로 일어나
-
4차 대유행에 경제 먹구름…3분기 성장률 추락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하반기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자신한 올해 4.2% 경제 성장률 목표도 흔들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 3분기
-
자랑만 하면 확진자 폭증…"대통령의 저주?" 말까지 돈다 [윤석만의 뉴스뻥]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방법, K-방역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대응이다. 지금까지 잘해왔듯 정부와 지자체와 국민이 힘
-
[이철호의 퍼스펙티브] 거짓말과 오판이 부른 코로나 대유행
━ 정치 방역에 짓눌린 과학 방역 이철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수도권에 엄중한 4단계 거리두기가 진행 중이다. 봉쇄(록 다운)를 제외하고는 가장 가혹한 통제다. 그럼에도 어
-
모더나 물량 적은데 예약부터 시작…"주먹구구" 불만 터졌다
이달 말부터 시작될 50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약 첫날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12일 55~59세 352만여명 대상 접종 예
-
당청 추경안 대수술 예고에 홍남기 “증액 어려워” 선긋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대수술을 예고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4단계 방역 조치로 인한 손실을 추경으로 최대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
-
[장세정의 시선]방역 완화 주도한 기모란, 밀려난 정은경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암센터 기 교수를 방역기획관으로 발탁하자 '방역 사령탑'인 정 청장 위에 '옥상옥'을 만들었다는 비
-
[사설] 현실이 된 ‘국민 멈춤’…소비진작용 추경 재검토해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 시정연설을 하기 전에 인사하고 있다. 김 총리는 4차 대유행을 막지 못한데 대해 국
-
[이번 주 리뷰] 불만ㆍ우려ㆍ걱정 이어진 한 주…(5~9일)
7월 첫째 주(5~9일)는 불만ㆍ우려ㆍ걱정이 이어진 한 주였다. 1인당 25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게만 선별 지급하기로 하면서 상위 20%의 불만이 이어졌
-
4단계 거리두기에 벼랑끝 소상공인 “지원금 늘려야” 요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자영업계가 다시 벼랑 끝에 몰렸다. 최대 900만원인 피해 지원금(희망회복자금) 액수를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소상공인 업계
-
사흘연속 1000명대…이르면 내일부터 수도권 '3인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역대 최고치인 1275명을 기록했다. 4차 유행 진입을 공식화한 방역 당국은 이런 추세라면 2주 뒤에는 하루 확진
-
[중앙시평] 백신 개발 역사에서 읽어야 할 메시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문명사는 역병(疫病)과의 투쟁이었다. 최초의 역병이자 최장기간 최대 인명피해를 입힌 것은 천연두였다. 16세기 유럽대륙의
-
이대로면 집단면역 실패…'백신 기근' 아프리카에 세계가 떤다
인구 2억1400만명의 나이지리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0.1%다. 변이 바이러스의 발원지로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접종률은 2%에 못 미친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