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양숙의 Q] 세기말의 ‘위로’ 장사익의 노래 인생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10월 13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 축제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아리랑 대취타로 문을 여는 개막 공연의 주인공은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안숙선 명창
-
데뷔 30년 동물원 “한 직장 30년 다닌 기분”
동물원 멤버들이 1988년 발표한 1집 음반 재킷에 실린 포즈를 재연하고 있다. 7인조로 시작해 김광석·이성우·최형규처럼 음악적 지향점을 찾아 독립하기도 하고 김창기·박경찬처럼 일
-
서른 된 동물원 "한 직장 30년 다닌 기분 직장 안 망해 다행"
내년 1월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다음달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여는 그룹 동물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내년이면 서른을 맞는 동물원은 참 특별한 밴드다. 1988년 1월 데뷔 당시
-
[맨체스터 테러] 아리아나 그란데는 누구
아리아나 그란데 페이스북 프로필. 최소 19명이 죽고 50여 명이 부상 당한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폭발사고. 이날 현장에서 공연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리아나
-
"내가 니 누나야" 특급 컬래버 홍진영 전성시대
지난 2월 쇼케이스에서 '사랑한다 안한다'를 선보이고 있는 가수 홍진영. [중앙포토] ‘트로트 퀸’ 홍진영이 어느 때보다 바쁜 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영화 ‘조작된 도시’
-
나의 병명은 만성적인 후회~라고 외치는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은 “노래가 제법 쌓여 전곡을 정주행하는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Duck(3), 유정목(0), 송재경(9), 꿀버섯(4). 우상조 기자 9043.
-
'수렴과 발산' 수학공식 같은 노래 부르는 9와 숫자들
서울 합정동 복합문화공간 무대륙에서 만난 9와 숫자들. 우상조 기자 9043.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바를 아시는지. 바로 인디밴드 ‘9와 숫자들’이다. 2009년 1집 ‘9와 숫
-
채리나 "내 목소리에 다른 이가 입 뻥긋, 진심 코미디"…레전드 토토가 제작진 사과
[채리나씨 인스타그램 캡쳐]그룹 디바의 비키, 이민경, 지니. [JTBC 방송화면 캡쳐]디바를 탈퇴한 가수 채리나(38ㆍ본명 박현주)씨가 4일 디바의 ‘왜불러’ 립싱크 무대에 대해
-
가요 레전드 100곡 재해석 K팝의 뿌리 더듬어본다
교수로 변신한 함춘호의 기타 연주는 옛 모습 그대로다. 그는 “우리 가요 속에는 K팝의 원초적인 감성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민규 기자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
4집으로 돌아온 장기하와 얼굴들 “이젠 사랑노래 해도 될 것 같아요”
4집을 낸 장기하와 얼굴들. 왼쪽부터 이민기(기타)·이종민(건반)·장기하(보컬)·전일준(드럼)·하세가와 요헤이(기타)·정중엽(베이스). [사진 두루두루amc]“니가 깜짝 놀랄 만한
-
15분간 두드리다 애끓는 목소리
산울림 3집 앨범. 흥행에 참패한 걸작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대한민국 중년들의 기억에서 흐릿하게 사라져가는 것들을 생생하게 되살려서 보여주고 들려주었다. 그 중에서
-
디지털 음원 싫증났나…LP·카세트테이프 앨범 인기
LP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와 ② 브라운아이드 소울이 한정 발매한 LP레코드. ③ 인디 밴드 밤신사의 카세트 테이프. ④ 인피니트 1
-
음악과 맞바꾼 삶 그렇게 전설이 된다
[기획|다큐멘터리 '에이미'] 음악과 맞바꾼 삶 그렇게 전설이 된다에이미 와인하우스 다룬 다큐멘터리 '에이미'우리는 모두 에이미 와인하우스(1983~2011)를 알고 있지만, 동시
-
[매거진M] 록 페스티벌 부럽지 않은 핫 라인업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미리 보기
제천의 여름이 노래할 시간이다.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가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메가박스 제천, 청풍호반무대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는 제천시 문화회관까지
-
박진영, 나는 진화한다
[여성중앙] 요즘 진짜 ‘내공’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박진영. 올해 마흔 셋인 그는 예전보다 더 유연해지고 젊어지고 뜨거워졌다. 끊임없는 질주의 원천에 대해 ‘철저한 자
-
뮤지션 지드래곤, 미술관에 간 까닭
1 권오상 작가의 ‘무제의 G-Dragon, 이름이 비워진 자리’. 2차원 예술인 사진을 3차원의 조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성미카엘 천사와 악마 모두 지드래곤의 얼굴로 만
-
소리꾼 장사익 ‘찔레꽃’ 앨범 복제·배포권 소송 패소
소리꾼 장사익(66)씨가 대표곡 ‘찔레꽃’ 등이 수록된 1집 앨범의 복제ㆍ배포 권리(저작인접권)를 놓고 음반제작사 측과 벌인 법정 다툼에서 졌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 배기열)
-
엑소 "100만장 돌파, 있을 수 없는 일…가슴 벅차다"
‘엑소’. [사진 이선우 기자] 엑소가 이전에 100만장 돌파를 한 것이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30일 서울 삼성동 SM타운에서는 엑소 정규 2집 ‘엑소더스’ 발매 기념 기자간담
-
[김중기 기자의 B사이드]싸이가 아니다, 노래하는 시인 '사이'
사진 `사이` 페이스북 싸이가 아니다. 사이다. 그는 노래하는 시인이다. 한때는 거리의 시인이었다. 사이는 친구들과 2000년대 중반 시위 현장에서 기타를 메고 멜로디언·트라이앵글
-
십센치 "우리가 가장 잘 하는 치기어린 사운드로 돌아왔다"
‘아메리카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으로 홍대 인디 음악판의 부흥을 이끌었던 어쿠스틱 듀오 ‘십센치’가 3집 ‘3.0’을 발표했다. 18일 서울 대학로 해피씨어터에서 열린
-
[당신의 역사] 서태지·이승환·임재범의 공통점? 그에게 퇴짜 맞은 '전설'
K팝 위세가 대단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더 말할 것도 없다. 팝의 본고장인 영국·프랑스에서도 한국 아이돌 그룹 콘서트에 관객이 구름같이 몰린다. 이런 모습을 뿌듯해하는 게 아니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신문 기사로 본 서태지 22년
김효은 기자가수 서태지(42)가 9집 앨범을 발매하며 5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1990년대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으로 불리며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
아쉽다 음악만이 만들어내는 바로 그 순간
학교 밴드에서 기타를 치는 대학생 아들과 영화 ‘비긴 어게인’을 봤다. -어때? 재밌네. 관객이 300만 명이나 들만 하네. “재미는 있는데, 음악이 좀….” -쫌 그렇지? 노래
-
이미자 55년, 남진 50년 노래 … 난 20년 불렀으니 애기죠
장사익씨는 스스로 갈고 닦은 ‘흘림체’ 글씨로도 유명하다. 그의 음악적 선배였던 타악기 연주자 김대환씨의 영향을 받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 집, 익살스럽다. 인왕산이 한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