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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열 前법무장관, '신군부 강제헌납 재산 돌려달라' 소송
내무.법무장관을 지냈던 김치열 (金致烈.78) 씨가 80년 당시 신군부에 의해 강제 헌납당했던 1천억원대의 재산을 되찾기 위한 법정 투쟁을 벌이고 있다. 서울고검과 정인봉 (鄭寅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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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신문-1976~80] 핫뉴스-광주 계엄군 투입
[1980년 5월 18일 광주]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에 따른 정국 혼란을 틈타 12.12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전두환 등 신군부세력이 5.17 비상계엄을 전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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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권력관리와 검찰
역대 대통령들은 권력을 잡기 전엔 하나같이 검찰을 싫어했다. 야당시절 DJ와 YS는 검찰을 공안통치.인권유린과 연결지어 공격했다. 김대중 (金大中) 씨는 검찰과 충돌하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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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송중단, 어찌 이런 일이
외부세력에 의한 방송중단이라는 방송사상 초유의 불상사가 발생했다. 5.16이나 12.12사태 때도 없던 일이 한 교회 신도들의 난입에 의해 주조정실 이 점거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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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컴 前주한미군사령관 회고록 단독 입수]
◇ '벼랑끝의 한국: 12.12사태에서 광주항생까지' [요지] [워싱턴 = 길정우 특파원]79년 12.12사태 직후 신군부를 뒤엎으려는 역 (逆) 쿠데타 움직임이 한국군 내부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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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박상천 법무부 장관
'참을 수 없는 장관의 진지함 - ' .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평가는 이렇다. 매사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朴장관은 요즘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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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은 연례 안보협의회]푸에블로호 사건후 태동
SCM이 30돌을 맞았다. SCM은 그동안 미국의 대한 (對韓) 방위공약 재천명과 한국군사력 증강계획에 대한 지원약속을 공표하는 선언적 역할을 맡아왔다. SCM은 지난 68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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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예술의전당 연극'사천일의 밤'
극작가나 연출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시대의 감수성을 읽어내는 능력. 바로 지금 이 시점에 막이 오를 수 밖에 없는 타당성을 지니지 않았다면 창작극은 설 땅을 잃고 만다.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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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원 전비시서실장“박정희 시해는 우발적 범행”
"최규하 (崔圭夏) 전대통령은 10.26사건 직후 청와대에서 내가 대통령 시해사건에 대해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위증을 했다. 결과적으로 나는 사형선고를 받았다. "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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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세계 경제지표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 현상은 러시아사태가 총체적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서방 은행들의 막대한 손실규모가 속속 드러나 국제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상 (異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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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세계경제]'러시아 쇼크'미국·유럽도 강타
세계 증시의 동반 폭락 현상은 러시아사태가 총체적 혼란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서방 은행들의 막대한 손실규모가 속속 드러나 국제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이상 (異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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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8월 그리고 50년]오늘의 시각-정당정치
이념과 정책은 없고 당리당략 (黨利黨略) 만 있었다. 우리 헌정사에 과연 제대로 된 정당정치가 있었을까? 민의와는 무관한 '이합집산' (離合集散) 과 '정쟁' (政爭) 이 악순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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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별사면자 명단]
◇한보사건 관련 = ▶권노갑 전의원 (형집행 면제.복권) ▶정재철.최두환.정태영.하근수.박희부 전의원 (형선고실효.복권) ▶우찬목 전 조흥은행장 (잔형집행 면제) ◇형사범 =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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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엉뚱하게 흘러가는 '투신부실'
투자신탁회사들의 경영부실 문제가 일파만파의 파장을 던지고 있다. 특히 본지가 지난 23일자에 투신사의 부실 원인 등을 집중 보도한 뒤로는 그동안 잠복해 있던 불안요소들이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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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투신사 왜 '부실덩어리'전락했나]
투자신탁회사들은 한때는 잘 나가던 금융기관이었다. 지난 89년말만 하더라도 대한.한국.국민등 서울 소재 투신3사의 사당 차입금은 운영자금규모인 3백억원에 불과했다. 86년부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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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지금은 네탓타령 할때 아니다
나라 안팎이 한창 시끄럽다. 멀쩡하던 회사가 갑자기 부도를 내더니 이제는 나라까지 부도가 난다고 야단이다. 그렇지 않아도 소란스러운데 외신까지 이러쿵 저러쿵 부채질해대고 있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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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김대중·전두환·노태우,정적관계 20년 인연
김영삼.김대중.전두환.노태우 - . 얽히고 설킨 이들 4명의 인연은 우리정치 20여년사다. 중심축에 있는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되느냐에 따라 정국의 흐름이 갈렸다. 이들은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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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안정대책 뭘 겨냥하나
금융위기현상에 다급해진 정부가 발표한 금융시장안정대책의 핵심은▶조기개방정책과▶달러매입억제에 대한 강제력발동으로 요약된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주식을 매각한뒤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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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5.18총서 2집 내년 발간
광주시는 지난 5월 5.18자료 총서 제1집을 발간한데 이어 내년 11월까지 제2집 (5권) 을 발간하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제2집에는 ▶73년 유신시대부터 96년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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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정치 부양책이 더 급하다
증시가 폭락하자 또다시 금융대란이니 공황이니 하는 끔찍한 단어들이 신문의 머리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는 뭘 하느냐며 몰아세운다. 강경식 (姜慶植)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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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최환 대전고검장
최환 대전고검장- 상황판단 빠른 공안통 상황 판단과 정치적 감각이 뛰어난 공안통으로 검찰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서울지검 공안부장때 건국대 사태등 크고 작은 공안사건을 도맡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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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野 때아닌 정도전 논쟁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에 내각제를 놓고 때아닌'정도전(鄭道傳)'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논쟁의 발단은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 총재가 지난 4일 경주에서'역사발전과 지도자의 역할'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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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눈물' 龍의 함정
지난 일요일 방영된 TV사극'용의 눈물'을 보면서 역사의 대중화라는 긍정적 측면과 그것이 주는 또다른 해독성을 나는 동시에 느꼈다.역사란 결국 수많은 인물들이 살아간 삶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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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중 교과서 12.12 군사반란 명시 - 5.18 지도지침서도 배포
내년에 배포되는 중.고교 국사교과서에는 79년 신군부가 일으킨 12.12사태가 지휘계통을 무시한 군사반란임을 명확히 규정하는 문구가 실린다. 또 12.12사태와 5.18 민주화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