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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치료 법률 금지 한국 유일” vs “생명체 설계도 바꾸는 건 문제”
━ 과학계 핫이슈 유전자 가위 인간 배아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주입하고 있는 모습. 이 유전자 가위는 한국 기초과학연구원이 만들었지만 실험은 미국에서 진행됐다. 국내에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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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돌연사 유발 DNA, 유전자 가위로 콕 집어 잘라낸다
“이 신생아가 질병을 앓을 확률은 각각 신경계질병 60%, 우울증 42%, 집중력장애 89%, 심장질환 99%입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혁명, 위기인가 기회인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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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새 치료법 한 번만", 하지만 한 살 배기 연명치료 결국 중단 결정
희귀 불치병에 걸린 생후 10개월 된 아기에 대한 치료를 중단하라고 유럽 인권재판소가 27일(현지시간) 결정했다. 더 이상의 연명 치료가 무의미하고 환자의 고통을 줄여줘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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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찰리 살려주세요” … 법원은 “고통서 놓아줍시다”
희귀 질환으로 법원으로부터 연명 치료 중단을 선고받은 찰리와 부모. [사진 Gofundme charlie]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고등법원 가정부 재판정. 프란시스 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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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제약기업] 신약 임상시험 외국서도 순항 국내 신규 승인받은 건수 최다
종근당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들이 천연물 소재 효력 확인 실험에 필요한 샘플을 제조하고 있다.제약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은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종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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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살려주세요" … 법원은 '그만'이라고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고등법원 가정부 재판정. 프란시스 판사가 판결문을 읽어내려가자 젊은 부부가 머리를 손으로 감싸며 고통스러워했다. 남편인 크리스 가드(32)는 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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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뼈'로 변해가는 희귀병 걸린 여성
영국 Daily Mail 근육이 '뼈'로 변하는 희귀병에 걸린 여성이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여성 자스민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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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이동 스트레스, 사람은 멀미하지만 동물은 죽음의 공포
지난 2월 9일 일본에서 32시간 걸려 울산 장생포에 도착한 돌고래가 크레인을 이용해 옮겨지고 있다. 장시간 운송된 지 각각 5, 9일 만에 숨졌다. [뉴시스] 야생 고래 포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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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살면서 잘못 붙은 DNA 꼬리표 떼내면 젊어진다
‘청춘의 샘’(Fountain of Youth). 마시면 젊어진다는 샘물로 스페인 신대륙탐험대원(폰스 드 레옹)이 찾아 나섰다는 전설이 있다.희끗희끗 늘어난 새치, 슬금슬금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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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잘못 붙은 DNA 꼬리표 떼내면 젊어진다
‘청춘의 샘’(Fountain of Youth). 마시면 젊어진다는 샘물로 스페인 신대륙탐험대원(폰스 드 레옹)이 찾아 나섰다는 전설이 있다.희끗희끗 늘어난 새치, 슬금슬금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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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잘못 붙은 DNA 꼬리표 떼내면 젊어진다
희끗희끗 늘어난 새치, 슬금슬금 높아진 혈당, 얼룩덜룩 거친 피부, 모두 나이 탓이다. 생체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을까. 기원전 3세기 진시황은 한반도 남해안 구석까지 불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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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혈우병 유지요법, 환자가 미래를 꿈꾸게 한다
지난해 영국에서 혈우병에 걸린 사이클링 선수가 세계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혈우병 환자는 관절 및 근육의 출혈로 인해 스포츠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이런 사례는 많은 혈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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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파브리병 앓는 부모 둔 자녀, 어릴 때부터 정기검사 필요
우리 몸은 끊임없는 대사 과정을 거친다. 흡수한 물질을 세포 구성 재료나 에너지로 쓰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 중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있어도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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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리병 앓는 부모 둔 자녀, 어릴 때부터 정기검사 필요
우리 몸은 끊임없는 대사 과정을 거친다. 흡수한 물질을 세포 구성 재료나 에너지로 쓰고 나머지는 몸 밖으로 배출한다. 이 중 어느 한 부분에 이상이 있어도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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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두 번째 백신 승인 임박
GKS가 대상포진 백신 시장에 경쟁자로 뛰어들었다. 지금까지는 MSD의 조스타박스가 유일한 백신으로 독점적 지위를 형성해왔다. 우리나라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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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원 건립 위해 8개월간 매주 새벽 등산
월출산국립공원 정상에 선 희망일출 산행팀. 왼쪽부터 강희갑, 이돈하, 서우성, 김학민씨. 이들은 17개 국립공원의 일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8개월 동안 매주 어둠을 뚫고 산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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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원 건립 위해 8개월간 매주 일출산행한 4명의 남성들
4일 서울 종로구 한국문화정품관. 3층 전시장에 도착하자 압도적인 풍광의 일출사진 42점이 벽을 가득 채웠다. 하얀 운해(雲海) 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한라산 백록담에서부터 서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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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오진으로 43년간 휠체어를 탔다면?
의사의 실수로 43년간 휠체어에 의지했던 루피노 보레고씨.의사의 오진으로 멀쩡한 두 다리를 쓰지 못한 채 43년간 휠체어 생활을 했다면 어떤 기분일까.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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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병원 의료사고에 희귀질환까지…대책은 '언 발 오줌누기'
국군병원에서 소독용 에탄올 주사를 맞아 왼쪽 팔이 마비된 육군 병장이 사고 이후 희귀질환까지 걸려 고통 받고 있다.사고가 난 건 지난 8월 16일. 청평 국군병원에 목 디스크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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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100명 파브리병, 진단 어려워 치료 적기 놓치기 쉽다"
국내에 환자가 단 100명뿐인 희귀질환이 있다. 이름조차 생소한 ‘파브리병’이다. 세포에서 대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몸 전체에 문제를 일으킨다. 다행스러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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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국내 환자 100명 파브리병, 진단 어려워 치료 적기 놓치기 쉽다”
인터뷰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홍그루 교수는 “파브리병은 적절한 치료를 잘 받으면 평생 문제 없이 살 수 있는 질환이다. 불치병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송경빈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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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듯한 폭염 속 열사병 '위험' 수준
폭염이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린다. 연일 이어지는 찜통더위 속에서 심한 일이나 운동을 하면 땀으로 수분과 염분이 빠져나가 열사병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람이 불거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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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유독 허리가 더 아프다? 이유 있었네
여름만 되면 허리는 피곤하다? 다소 쌩뚱 맞은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전문의들은 여름철에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분명하게 존재한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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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연구, 7년 만에 다시 길 열렸다
체세포 복제 방식의 줄기세포 연구가 7년 만에 재개된다. 황우석 전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가 사용하다 논문 조작 논란에 휘말린 방식이다.보건복지부는 11일 차의과대학이 신청한 체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