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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야기 ① 소설가 은희경
와인을 고르는 일이 쉽지 않을 때는 그날의 분위기에 손을 맡기면 된다. 시드니 근교의 헌터 밸리 와이너리에서. 언제부터인가 나에게는 ‘당신은 이런 사람’이라는 조건이 주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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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 다시 세상으로] 배혜정 배혜정도가 대표
4060 다시 세상으로 육아와 내조, 그리고 살림에 ‘올인’하며 살아온 주부들. 마흔이 넘어서면서 삶의 고민이 커진다. 남편도, 자식도 옆에 있지만 내 존재를 대신 증명해주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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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대한민국 특전사의 세계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육군 특수전사령부 연병장. 50여 명의 남녀 특전사 요원들이 특공무술 연마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한 번의 공격으로 적을 제압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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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안전한 산행을 위한 필수 상식
국내 등산 인구는 현재 2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성인 두 사람 중 한 명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산에 가는 수준이죠. 특히 가을철은 단풍 산행객으로 전국의 주요 산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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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호주 원주민에게도 ‘가을은 사랑의 계절’
손민호 기자 지난주 호주를 다녀왔다. 9월 29일 저녁에 나가 10월 6일 아침에 돌아왔다. 그 며칠 사이 달이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인천공항에서 맞은 아침 바람은 일주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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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마을·갑천·고봉산성 … 걷고 싶은 길로
“도심 속 ‘녹색 테마산책길’을 걸으며 역사적인 인물의 숨결을 느끼고 옛 추억에 젖어 보세요.” 대전 도심 친환경 생태공간·역사자원 등을 연결하는 ‘녹색 테마산책길’이 올해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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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멩이 옮길 수 있다’는 규정 활용한 우즈, 지름 1m 바위 옮긴 뒤 플레이
라운드에서 스윙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플레이어가 룰을 얼마나 잘 숙지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프로 선수든 주말 골퍼든 게임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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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글 창제 반대한 최만리 … 책임질 줄 아는 ‘꼴보수’ … 돌만 맞기엔 억울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최만리는 억울하다. 내일(9일)이 한글날인데, 매년 이맘때면 동네북이 된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반대했다는 죄목이다. 그는 과거에 일찍 급제해 벼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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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화가 김광표씨 개인전 ‘희원, 그 일상의 부표와 삶의 메타포’ 外
◆화가 김광표씨가 개인전 ‘희원(希願), 그 일상의 부표와 삶의 메타포(metaphor)’를 연다. 자신의 기억 속 이미지를 일기처럼 펼쳐 놓았다. 원근 구별도 없이 원색의 비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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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벌타 후 플레이가 정석 … 좋은 데 놓고 치는 건 ‘한국 인심’
라운드를 하다 보면 공이 나무나 바위 가까이에 있거나 화단에 들어가 있어 스윙을 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처럼 공을 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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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2. 서쪽에서 온 마을 (6)
일러스트=이용규 buc0244@naver.com “이 삿갓을 써요.” 탁연이 내게 삿갓을 내민다. 눈 먼 고양이 생각해 주는 약삭빠른 들쥐가 따로 없다. 나는 대꾸 없이 걷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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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작품 사진’ 대한항공 CF 탄다
조양호 회장이 촬영한 태백산(위)과 장승(아래)사진. 이 작품들은 대한항공 CF에 쓰이게 된다. 프로급 수준의 사진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조양호(62) 한진그룹 회장이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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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소정방(蘇定方)과 백마강(白馬江)의 조룡(釣龍)
중국의 허베이성(河北省) 남쪽의 衡水市는 7세기 후반 당(唐)의 장군으로 신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소정방(蘇定方)이 태어난 곳이다. 소정방은 16세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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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의 왕이 태어났다는 충북 제천 ‘팔왕재’ 앞, 리솜포레스트 분양
(주)리솜리조트는 제천 10경의 가장 자리에 있는 박달재 인근에 친환경 힐링리조트인 리솜포레스트를 조성해 분양 중이다. 21만㎡ 리조트 부지의 70%가 수백여 종의 수목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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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떨어져 죽고 … MB도 징조 안 좋아”
김문수(사진) 경기지사는 2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바위에 떨어져 죽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굉장히 징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 서울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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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색된 피부를 아기피부로 돌리는 방법
평소 보일 일 없는 속옷부터 예쁘게 차려 입는 것이 여성이란 생물이다. 자기만족 심리와 사생활을 나누는 배우자, 연인에게 속속들이 아름다움을 어필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피부는 속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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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실속형 1200만원대 회원권 특별한정분양!
대명레저산업은 2011년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2011년 하프패밀리 실속형 회원권을 특별 한정모집 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연간 20박을 사용하는 하프패밀리형 상품으로 분양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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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속220㎞로 바위구멍 통과한 인간 베트맨
미국의 '낙하고수' 젭 콜리스(35)가 24일 중국 후난성의 천연 바위구멍 천문동(天門洞, 높이 131.5m, 폭 57m)을 헬리콥터에서 시속 220㎞의 속도로 자유낙하해 통과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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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족 캠페인 당신의 캠핑을 지원합니다
1. 진길순씨 가족의 캠핑 이야기 캠핑에 참여한 첫 번째 독자는 진길순(41·강동구 상일동)씨다. 진씨는 15년 전, 남편 강정훈(41)씨와 결혼한지 6개월 만에 급성 백혈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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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나무·소나무 숲길 따라 한 시간…황금 들녘과 흑성산 절경 눈 앞에…
천안시 북면 은지리에 위치한 은석산은 산세가 낮고 험하지 않아 넉넉히 한 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팔각정으로 향하는 길은 밤나무로 가득하다. 나무마다 제법 알이 굵은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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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암각화 낙서범은 고2 남학생
울산시 울주군에 있는 국보 147호 천전리 각석. ‘이상현’이라는 낙서가 적혀 있다. [울산=연합뉴스] 고교생이 낙서 한번 잘못했다가 9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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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4대강 16개 보 내달 완공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대 강 사업이 다음 달이면 공사를 마무리한다. 2009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이다. 총 예산만 2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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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 보존이냐, 식수 확보냐 … 사연댐 공방 재점화
|“당장 시급하지도 않은 물 부족 문제 때문에 국가 유산을 망가뜨리고 말 것인가.”(이인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장) “사실을 왜곡한 국토해양부 자료를 갖고 협박하지 말라.”(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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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1800명 남은 인디언 ‘모히건’족 … 첫 여성 추장 무타위 무타하시
미국 코네티컷주에 밀집해 있는 인디언 원주민 부족 ‘모히건’(Mohegan)은 늑대라는 뜻이다. 늑대의 자손으로 거북이를 통해 세상이 창조됐다는 신화를 가진 그들의 역사는 1만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