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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석방 없는 종신형...효과 없고 위헌 소지도 있어[김대근이 소리내다]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은 죄형법정주의에 어긋나고 범죄자의 교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는 정책이라는 비판이 있다. 그래픽=정근영 디자이너 엄벌주의와 중형주의라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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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항·학교에 잇따른 협박, 재발 않도록 강력 처벌해야
서현역 일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AK백화점에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 ━ 인천·김포·김해 공항 등 5곳 흉기 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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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韓여성 감금 성폭행한 그놈…튀르키예, 27년형 때렸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튀르키예(터키)에서 한인 여성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의 남성 이모(45)씨가 최근 중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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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1800억 횡령 오스템 직원 체포 "회사 뭐 했나""주주 피해 보상하라"
'회삿돈 1880억원 횡령'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모씨가 6일 새벽 서울 강서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이병준 기자 회삿돈 188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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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만이 사죄"라던 강윤성, 울먹이며 국민참여재판 신청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강윤성(56)이 9일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검찰의 공소장에 왜곡된 내용이 많다”며 법원에 국민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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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 논설위원이 간다] “피고인, 반성합니까?”…법은 내심 어디까지 들어갈 수 있나
━ ‘반성’의 진정성 놓고 고심하는 형사 법정 중학생 딸의 친구를 추행하고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지난해 11월 대법원 선고까지 반성문을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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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딸들은 왜 아빠의 사형을 청원했나
■ 「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0/25/10d92d60-c7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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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흉악범은 모두 사형시켜야 하나?
이주원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준 일련의 흉악범죄 사건의 재판이 최근 선고에 이르렀다. 그런데 해당 피고인에 대해 사형 아닌 무기징역형이 연이어 선고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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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사진 붙인 신분증 갖고 다녔는데 무죄 판결 받은 이유는
청렴하고 올곧은 사람을 두고 흔히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는 법이 분쟁을 일으키고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처벌하는 데만 사용된다는 생각이 담긴 말이다. 법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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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재판관 “김은 뻔뻔하고 머리 회전 빠른 흉악범”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할 흉악범이었지요. 그럼에도 어찌나 ‘피해 여성이 나를 유혹했다. 억울하다’고 호소하던지. 오죽하면 현장검증까지 했겠어요.” 2001년 김길태의 1심 판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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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은 공소시효도 없애
정부와 한나라당이 2일 밝힌 법 개정안은 아동 성범죄자 등 흉악범들에게 사실상 종신형에 가까운 유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형법체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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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메건, 제시카, 혜진, 예슬 …
1994년 7월 29일 미국 뉴저지주. 일곱 살 소녀 메건에게 이웃집 남자가 다가왔다. “강아지 보러 함께 안 갈래?” 소녀는 성폭행 당한 후 여린 생명마저 빼앗겼다. 불과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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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얼굴·이름 공개하라” 부글부글 네티즌
4일 일산 어린이 납치 미수사건 현장검증에 피의자 이모(41)씨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나왔다(왼쪽). 이날 현장검증을 지켜본 일부 시민들은 이씨의 얼굴을 공개하라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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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청보위위원장 온라인 대화
▶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이승희(李承姬) 청소년보호위원장이 16일 인터넷 중앙일보의 '정책 당국자와의 온라인 대화'에서 네티즌들과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공개 방법'등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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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 중형 엄단해야 공무원 부정재산 국고환수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7일낮 청와대에서 윤관(尹관)대법원장과 대법관,각급 법원장등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공무원 비리 근절과 연쇄살인사건등 흉악범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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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보호-범죄 증언하겠다.피하겠다 半半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소매치기를 봤을 때 모르는 척하거나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우리 국민 10명중 8명은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증인 앙심」에 의한 살인이 저질러지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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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式 개혁의 한계
흉악범 사형수 15명을 무더기로 형집행했다는 발표를 접했을 때의 느낌은 실망감을 넘어 절망감에 가까웠다.「지존파」사건등 일련의 흉악범죄에서 얻은 교훈과 대책이란게 고작 무더기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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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악범에 잇단 중형선고 大法,정부남편 살해범 사형확정
지존파사건과 부녀자 연쇄 납치 살해사건등이 충격을 주고 있는가운데 흉악범에 대한 법원의 중형선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朴駿緖대법관)는 1일 살인.사체은닉혐의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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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 위헌인가 합헌인가|"오판 가능성" "흉악범 중형"
사형제도는 생명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위헌인가, 국가의 정당한 형벌권 행사로 합헌인가. 헌법재판소가 12일 대법정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 변론공판을 여는 것을 계기로 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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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감호 남용 소지 있다"|형법개정안 공청회 첫날
입법 예고된 형법개정안에 대해 전문가·시민 의견을 듣는 공청회가 29, 30일 이틀간 열렸다. 범죄론·형벌론을 주제로 29일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첫날 공청회에서는 특히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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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1년 김기춘법무에 듣는다
◎“조직폭력 소탕 민생차원서 계속”/강력범 감소율 국민기대 못미쳐 유감/마약단속 강화·보복범죄 없도록 노력 13일로 「범죄와의 전쟁」 1년을 맞게 됐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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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 늘고있다
◎작년 모두 36명… 89년 17명비해 2배나 늘어/“사회흉포화 반영”“형벌의 교화위배”의견도 지난해 전국 1심법원에서 사형·무기를 선고받은 피고인은 89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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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강간 두명 사형선고/북부지원/“사람은 안죽였어도 정신적 살인”
◎일당 5명에도 무기·20년 중형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 합의1부(재판장 강병섭 부장판사)는 11일 찻집·식료품점을 골라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뒤 부녀자들을 강제로 폭행하는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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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보호와 보도의 문제(사설)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다는 「흉악범죄 피해자 공포죄」는 피해자의 인권보호라는 긍정적 측면도 없지 않다. 흉악범죄 그 자체에 의한 피해만으로도 큰 상처를 입은 사람으로서는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