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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독서로 연휴를 값지게
1년중 가장 바쁜철이지만 그러나 「연말연시」는 사람들에게 어떤 시간의 가름을 일깨워주는 귀한 때다. 복잡한 일상생활을 1년에 한번 뒤돌아보고 또 앞일을 계획하는 이 기간은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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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생리휴가는 "과잉보호"
일본에서는 지금 여성근로자들에게 주어지고 있는 「생리휴가」「시간외 근무」와 「심야작업금지」「위험 유해업무 취업제한」등의 보호조치를 모두 철폐하고 「일하는데 있어서도 실질적인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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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하고 하루 놀고…|월급장이 천국…『스리랑카』
인도양상의 섬나라 「스리랑카」 공무원들은 「휴일 천국」속에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휴일· 주말(토·일요일)·법정 및 임시 휴가·병가 등을 따져 이틀에 하루가 노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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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산이 40%나 줄어서야…"|불서 「바캉스」반성론
【파리=주섭일 특파원】금년에도 예외 없이「프랑스」의「바캉스」행렬은 한여름을 장식하는 화려한「뉴스」가 됐다. 지난 6월말 막을 올린 장기유급휴가는 8월말까지 계속되는 연중행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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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가면 10여만원 깎여"…신청 전무한 은행원
공무원들과 일반기업체 임직원들이 휴가를 즐기고 있는 복중 무더위 속에 은행원들은 벌써 2년째 휴가를 잊고있어 대조적. 은행가에 휴가가 없어진 것은 75년 금융정상화조치 이후 휴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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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보너스 작년과 비슷한 수준|본사조사
유난히 일찍 다가온 더위와 함께 봉급생활자에게 상반기「보너스」및 휴가비가 지급되기 시작하는 철이다. 올해 들어 주요기업체들이 초임경쟁을 심하게 해 대졸초임을 20∼30%씩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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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기업의 사적 이윤추구가 공공의 이익으로 유도된다고 생각했으나 오늘날엔「보이는 손」의 존재도 필요하게 되었다. 보이는 손은 정부일수도 있고 이익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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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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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에게 주는 글|정태동
K군! 전일 군이 내 연구실을 찾아와 주고 간 마지막 질문이 어쩐지 내 머릿속에 여운이 있어 이렇게「펜」을 들었네. 『우리사회에 공헌하려면, 우리는 기능형의 인물이 되어야 하겠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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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9) | 국립 경찰 창설 (37)|김태선
38선-. 조국의 허리를 남과 북으로 갈랐던 분단의 선. 그것은 국경보다도 더한층 높고 깊은 단절의 벽이었다. 국립 경찰의 젊은이들은 호국의 무거운 임무를 진 채 미처 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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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여름방학|10일 단축 확정
문교부는 9일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올해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 단축과 겨울방학 연장방안을 확정, 이를 각시·도 교위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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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 휴가 티킷 발급
김천시는 15일 관내 전 공무원들에게 근무연한에 따라 해마다 3장∼20장까지의 휴가「티킷」(1장에 하루씩)을 발급, 자유휴가를 가질 수 있게 했다. 자유휴가를 위한 휴가「티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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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시즌
찌는 듯한 염천의 작열은 연일 「콘크리트·정글」 사이를 누비며 뻗쳐 있는 차도의 「아스팔트」를 녹이는 맹위를 떨치며 도시인의 기력을 뺏어가고 있다. 더우기 요새는 오랜 가뭄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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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에 맞는 「바캉스」철 살펴본 보너스 휴가비 지급실태
「바캉스·시즌」을 맞아 각 기업들이 하계휴가(7월 중순부터 9월 상순)를 실시할 계획들이다. 휴가일수·상반기「보너스」 및 휴가비 지급 등이 작년수준에서 별반 진전이 없고 오히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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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없는 업체 80%나
전국 기업체 근로자들의 여름 휴가가 7월초부터 실시되고 있으나 16인 이상 고용의 전국전체 기업체의 20% 정도 밖에 휴가제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 6일 노동청은 근로 기준법에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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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공연보고 높은 수준에 놀라|「오페라」「나비부인」공연돕는 김산 주한일대사부인
현관에 놓인 무쇠장식 강화반다지와 그위에 꽂아놓은 소담한 겨울 국화가 다정하게 느껴왔다. 「멕시코」산 대형색채접시, 그리고 고려자기가 적당히 자리잡은 응접실. 안내되어 자리에 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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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장병 처우개선|새해부터 공군조종사도
내년도부티 전방장병과 하사관및 공군「제트」기조종사들의처우가 크게 개선된다. 국방부는 10일 육군이마련한 전방장병. 우대방안에따라 ①비무장지대 근무사병들에게 1일수당60원 ②야간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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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극장에 수류탄|안동서 즉사5·부상44
【안동=최순복·김탁명·고덕환·김택현기자·이창호지사장】18일밤 10시21분쯤안동시운흥동141문화극장(주인조한희·52)정문앞에서 휴가병 신영식하사(21·19연대2대대 7중대소속·군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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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플라스틱」합성수지의 수난시대가 오는가?
더운물(탕)에 담근 「플라스틱」(합성수지)식기에서 유독한 「포르말린」을 검출해냈다해서 지금 일본에선 큰 야단이 나고 있다. 지난7월28일 중앙일보에 소개됐듯이 얼마전에는 영국과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