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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90타 ‘또박이 골퍼’…국가운영처럼 실용 앞섰다 (111) 유료 전용
■ 「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연재가 이번 주를 끝으로 현대사 대장정의 막을 내립니다. 2015년 중앙일보에 증언록 구술 당시 구순의 나이였던 JP는 스스로 자부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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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온다” 들뜬 YS·DJ…“춘래불사춘” JP는 찜찜했다 (80) 유료 전용
1980년대를 여는 새해가 밝았다. 사회는 겉으로는 안정을 되찾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정치권은 정치의 해빙기를 맞아 한껏 들뜬 분위기였다. 한쪽에서는 ‘민주화의 여명’이 밝아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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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전체가 각자도생 싸움판"…정치판 꼬집은 '올해의 사자성어'
전국 대학교수들이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를 꼽았다.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가 예서체로 쓴 '견리망의' 휘호. 교수신문 대학교수들이 2023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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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양제 잊지 말자”… 장쩌민 애도 물결에 담긴 홍콩의 ‘속내’
전 중국 주석 장쩌민의 사망을 보도하는 신문들. [출처 Kyle Lam/HKFP(홍콩프리프레스)] 장쩌민(江澤民) 전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타계하면서 중화권에 애도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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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형 11번 피습 당해 숨지자, 좌우합작 물거품 됐다
━ [길 위에서 읽는 한국전쟁] 〈7〉 ‘우리’ 끼리 테러 1945년 8월 15일 조선총독부 앞에서 해방을 만끽하는 시민들을 배경으로 서 있는 몽양 여운형의 모습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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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가는 이판사판의 나라"…올해 사자성어는 '묘서동처'
묘서동처(猫鼠同處)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묘서동처'(猫鼠同處). 정상옥 전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이 행서체로 휘호했다. [교수신문=뉴스1] 대학교수들이 올해를 정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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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올 사자성어 '아시타비'…내로남불 한자 없어 만들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가 뽑혔다. 정상옥 전 동방대학원대학교 총장이 예서체로 휘호했다. [교수신문 홈페이지 캡처] 교수들이 뽑은 2020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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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보수' 정경숙 40년…기로에 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꿈
도쿄 도심에서 전철로 1시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시 시오미다이(汐見台) 5-2.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마음』을 비롯한 숱한 문학 작품과 만화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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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보수가 사랑한 '자유'···그들이 외친 '자유'는 따로 있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60년 4·19 혁명 당시 경찰이 시위대를 진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는 교수와 직장인까지 시위에 참여했다.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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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공명지조’…“분열된 한국사회”
정상옥 동방대학원대학교 전임 총장이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직접 휘호했다. 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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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이 본래 위치서 14m 뒤로 삐딱하게 틀어진 사연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2) 서울 사람들에게 궁궐은 가깝고도 멀다. 늘 가까이 있으니 무심해지고, 궁궐에 가본들 크게 감흥도 없다. 궁궐에 들어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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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적폐수사 전광석화처럼” 윤석열 “특별공판팀 만들어 신속 진행”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이 7일 오전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의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고 적힌 친필 휘호를 선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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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萬折必東
한자세상 3/2 “큰물을 만나면 관찰해야 한다(見大水必觀)는 말씀은 무슨 뜻인가요?”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물었다. 공자의 답은 친절하고 소상했다. “물은 만물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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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교육’하는 울산대, 938개 기업이 가족이다
━ [양영유의 총장 열전] 오연천 울산대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교내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만나 ’불확실한 미래를 개척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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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문재인의 ‘대한민국 100년’ 원조는 이승만이다
━ 이승만과 김구의 역사적 화해 2019년은 기억의 해다. 올해는 3·1 독립운동 100주년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임정) 수립 100돌이다. 100년의 이미지는 아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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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작가 조정래 '가족문학관'엔 부친·부인 한자리
조정래 작가가 가족문학관 내 ‘소설가 조정래 문학실’ 입구에서 문학관을 열게 된 소회와 향후 작품 구상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세월이 흐르면서 아버지의 문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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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vs.경제 대통령...시동 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
재임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습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서 소개될 사진들이다.[사진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이 첫 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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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해방공간 임시정부 요인들도 이해 못할 2017년 ‘건국’ 논쟁
“1919년에 대한민국이 건국됐다”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로 정치권에선 ‘건국절’ 논란이 한창이다. 문 대통령은 “2년 후 2019년은 대한민국 건국과 임시정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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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권력바라기' 논란 중인 '박정희 탄생 100주년 기념 사업' 취소 또 취소
우정사업본부의 '박정희 우표' 발행뿐 아니라 다른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도 줄줄이 취소됐다. 경북도가 올해 지원하거나 주관해 열기로 한 박정희 대통령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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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뚝만한 붓으로 ‘광화문’ 일필휘지
어른 팔뚝만한 붓을 거머쥔 두 손에 기가 모이니 종이를 뚫을 듯하다. 원로 서예가 유천(攸川) 이동익(77)씨는 들통에 그득 담긴 먹에 큰 붓을 담근 뒤 숨을 고르고서 ‘빛 광(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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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 이동익의 광화문 현판에 1000만 시민의 기운 담겼네
어른 팔뚝만한 붓을 거머쥔 두 손에 기가 모이니 종이를 뚫을 듯하다.원로 서예가 유천(攸川) 이동익(77)씨는 들통에 그득 담긴 먹에 큰 붓을 담근 뒤 숨을 고르고서 ‘빛 광(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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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부산]명사기증품 최고가 100만원…장터 문 열자 말자 불티나게 팔려
본사와 아름다운가게 부산본부가 공동주최한 `2016 부산 위아자 나눔데이` 행사가 30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전시된 명사기증품을 살펴보고 있다.송봉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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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서울역 정초석은 일제 조선총독 글씨”
한국은행 본관 앞의 정초석. [사진 민족문제연구소]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 앞에 있는 ‘정초석(머릿돌)’ 왼쪽 부분에는 ‘명치 42년 7월 11일 공작 이등박문(公爵伊藤博文)’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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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선거 앞두고 나침반 역할하는 ‘총선 기획’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기사를 관심있게 읽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모멘텀’인 만큼 8면에 이어지는 기사도 필